상황과 원어민의 음성이 있다면, 비로소 그 문장은 우리 입으로 내뱉어질 준비가 된다.

GoodLuckOH2016.09.27
조회15

대한민국에 태어나 영어를 필수교육과정으로 무려 최소한 6년 이상은 공부를 해온 우리는


그동안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많은 영어책들을 보아왔다. 그렇다 보아왔다. 읽어왔다. 눈으로 손으로.


 


다시 되돌아본다


내가 한국어를 익혀온 시간들을.


참고로 우리는 한국사람이라는 혜택에 의해 한국어를 공부해오지 않았다


내가 숨쉬고 있는 세상의 모든 것이 한국어백과사전이었기에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 서서히 몸에 녹아들었다.


그러나 영어라는 다른 언어에 다가가기 위해서 우리는 공부를 하려고 해왔다


아니,


공부를 하게끔 강요받아왔다


그래서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으로 알았다


결국 그 공부는 모래를 허공에 뿌리는 삽질을 한 것과 같았다.


 


그렇게 최소한 6년이라는 시간을 타의에 의해 영어를 보아온 나는 눈 뜬 장님 벙어리가 되어 있었다.


영어를 아는 것 같으면서 모르겠다


많이 봐서 익숙한것 같으면서 아는게 없었다.


눈으로만 보아와서 그러했다.


.


.


.


이 강의는 웃긴다.


그렇다 정말 웃긴다. 나를 웃겨주는 상황들이 많이 녹아있는 미국드라마를 수업에서 다룬다.


웃기면 찾게 되고 그렇게 잘 기억에 남게 된다.


 


이 강의는 살아있는 소리가 있다.


눈으로만 보아온 영어라는 알파벳을 비로소 언어로 다가가야함을 일깨워준 시간이다.


그 상황에서 그 사람들이 하는 말을 상황을 보며 소리로 들을 수 있다


그래서 그 상황에서 그렇게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아직은 작은 조각들을 맛 보았지만


더 다양한 조각들을, 더 큰 조각들을 찾아보고 싶어졌다.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