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달 앞둔 예신입니다.신랑이 일주일전에 회사에서 첫 여행을 다녀왔습니다.신랑은 아버지는 안계시고, 어머님이랑 집에 강아지 한마리가 있습니다.애지중지 키운 아들이라 많이 서운함을 가지고 계십니다.그런 아들이 일주일 정도 여행을 갔습니다. 신랑이 해왜에간 첫날 밤,어머님께 카톡을 드렸습니다. 그대로 써 옮기겠습니다. ----------------------------------------------------------------------------나어머님~~~00없어서 허전하시겠어요 ㅠㅡㅠ 강아지가 문턱에서 기다리는건 아닌지...저녁 꼭 챙겨드시구요~~ 강아지랑 오븟한 저녁 되세요~~~~~ 어머님운동갔다 이제들어왔네 우리아들 없어서 우울증왔어 강아지가,삼촌 기다리다가 거실에서 아침까지 잤어 방에는 들어오지도 않았어 나옴마야ㅜㅡ힝...우째요 하루이틀 계속 그러더라구요 전에 저희 강아지도...ㅜㅡㅜ강아지도 슬슬 운동시켜주시고 해야겠네요ㅜㅡ우울증오면 안되니까능요 ㅠㅠ 어머님강아지도 울증 나도 울증아들이 우리집에 엔돌핀인데 강아지가 아들을 엄청 좋아해그래퇴근중이지 수고했어 조심히들어가 ----------------------------------------------------------------------------사실 받고 좀 당황했지만, 애써 넘겼습니다.하나뿐인 아들 장가보내니 서운하셨겠지 하면서. 신랑이 한국에 돌아오고, 몇일이 지나고 얘기하던중에 카톡를 하게되어서말 나온김에 한번 물어봤습니다.혹시 내가 어머님한테 카톡 보낸 얘기 들었냐고 하니 들었다더군요.어머님이 뭐라고 보내셨는지도 들었냐고 했더니 못들었다길래 그래도 읽어줬습니다. " 엄마 원래 이런거 몰라? 어쩌겠어 신경쓰지마 " 신경을 어떻게 안쓸 수가 있나요. 그냥 저렇게 쉽게 말하는데 좀 화가났습니다. 다음날 신랑이 이러더라구요, 어제 결혼한 누나랑 술한잔 했는데 카톡 얘기 들었다고 하면서 하는 얘기가 좀 황당했습니다. " 엄마가 놀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대, 보낸거 캡쳐좀 해서 보내봐 내가 한번 보게 " 어이가 없고, 울화가 치밀었습니다.어머님이 원래 절 많이 좋아하시는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만나는 4년반동안 나름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조금은 가까워졌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에 저런 소리를 들으니배신감이 치밀어 올랐습니다. 캡쳐해서 신랑에게 보내주고, 내 카톡을 그렇게 받아들이셨다면 난 더이상 어머님께 카톡 드리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신랑이 캡쳐를 보고 난 첫줄에 이성을 약간 잃었습니다. " 흠 전체적으로 잘했는데 ㅋㅋ "" 강아지랑 오븟하게 보내세요에서 좀 그랬대 "" 어쨌든 자기 잘못은 없는거 같아 " 어머님이 저렇게 받아들이셨다니 어이가 없는 와중에신랑한테 저 [ 전체적으로 잘했는데 ] 라는 소리가 이성을 잃게 만들었습니다.신랑한테 어떻게 저렇게 얘기할 수 있냐고 화를 내니, "그럼 부분적으로 잘했다고해? 전체적으로 잘했다는 뜻 몰라?" 라고 합니다. 1. 대체 어떤 부분에,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는건가요? 2. 신랑의 저런 답변에 화가난게 제가 오바한건가요?3. 신랑은 대체 왜 제가 화를 내고 있는지 인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신랑에게 해줄 얘기 없으세요? 객관적인거 좋아하는 사람이라, 다수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130
시어머니와 예랑이 그리고 나
결혼 1달 앞둔 예신입니다.
신랑이 일주일전에 회사에서 첫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신랑은 아버지는 안계시고, 어머님이랑 집에 강아지 한마리가 있습니다.
애지중지 키운 아들이라 많이 서운함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런 아들이 일주일 정도 여행을 갔습니다.
신랑이 해왜에간 첫날 밤,
어머님께 카톡을 드렸습니다. 그대로 써 옮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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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머님~~~00없어서 허전하시겠어요 ㅠㅡㅠ 강아지가 문턱에서 기다리는건 아닌지...
저녁 꼭 챙겨드시구요~~ 강아지랑 오븟한 저녁 되세요~~~~~
어머님
운동갔다 이제들어왔네 우리아들 없어서 우울증왔어 강아지가,
삼촌 기다리다가 거실에서 아침까지 잤어 방에는 들어오지도 않았어
나
옴마야ㅜㅡ힝...우째요 하루이틀 계속 그러더라구요 전에 저희 강아지도...ㅜㅡㅜ
강아지도 슬슬 운동시켜주시고 해야겠네요ㅜㅡ우울증오면 안되니까능요 ㅠㅠ
어머님
강아지도 울증 나도 울증
아들이 우리집에 엔돌핀인데
강아지가 아들을 엄청 좋아해그래
퇴근중이지 수고했어 조심히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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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받고 좀 당황했지만, 애써 넘겼습니다.
하나뿐인 아들 장가보내니 서운하셨겠지 하면서.
신랑이 한국에 돌아오고, 몇일이 지나고 얘기하던중에 카톡를 하게되어서
말 나온김에 한번 물어봤습니다.
혹시 내가 어머님한테 카톡 보낸 얘기 들었냐고 하니 들었다더군요.
어머님이 뭐라고 보내셨는지도 들었냐고 했더니 못들었다길래
그래도 읽어줬습니다.
" 엄마 원래 이런거 몰라? 어쩌겠어 신경쓰지마 "
신경을 어떻게 안쓸 수가 있나요. 그냥 저렇게 쉽게 말하는데 좀 화가났습니다.
다음날 신랑이 이러더라구요,
어제 결혼한 누나랑 술한잔 했는데 카톡 얘기 들었다고 하면서 하는 얘기가 좀 황당했습니다.
" 엄마가 놀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대, 보낸거 캡쳐좀 해서 보내봐 내가 한번 보게 "
어이가 없고, 울화가 치밀었습니다.
어머님이 원래 절 많이 좋아하시는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만나는 4년반동안 나름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조금은 가까워졌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에 저런 소리를 들으니
배신감이 치밀어 올랐습니다.
캡쳐해서 신랑에게 보내주고,
내 카톡을 그렇게 받아들이셨다면 난 더이상 어머님께
카톡 드리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신랑이 캡쳐를 보고 난 첫줄에 이성을 약간 잃었습니다.
" 흠 전체적으로 잘했는데 ㅋㅋ "
" 강아지랑 오븟하게 보내세요에서 좀 그랬대 "
" 어쨌든 자기 잘못은 없는거 같아 "
어머님이 저렇게 받아들이셨다니 어이가 없는 와중에
신랑한테 저 [ 전체적으로 잘했는데 ] 라는 소리가 이성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신랑한테 어떻게 저렇게 얘기할 수 있냐고 화를 내니,
"그럼 부분적으로 잘했다고해? 전체적으로 잘했다는 뜻 몰라?" 라고 합니다.
1. 대체 어떤 부분에,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는건가요?
2. 신랑의 저런 답변에 화가난게 제가 오바한건가요?
3. 신랑은 대체 왜 제가 화를 내고 있는지 인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신랑에게 해줄 얘기 없으세요?
객관적인거 좋아하는 사람이라, 다수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