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완전 핫한 우리 시댁 자랑좀 할께요

ㅋㅋ20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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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33살에 결혼 이제 8년차.. 맞벌이중..남편과는 동갑이고 7살&5살 되는 아이들이 있음..결시친보면 항상 드라마로만 보던 시댁들의 이상한 행동에내가 생각해도 너무 얄밉지만 내 자랑 좀 해보려고 글 씀..
우리 시댁은 아주 여유있지도 어렵지도 않은 중산층임..현재는 꽤 유명한 휴양지로 이사해서 살고 계심..위에 언급했듯 우리 맞벌이 중으로 시간이 안되서이사 후 찾아뵙지 못하다..겨우겨우 시간내어 찾아뵘..
아버님 돌아가신 후 어머님, 이모님, 시외할머님..이렇게 세분이 살고 계심..우리 공항에서 출발도 하기 전에 마중나와서 기다려주시고시댁에 머무는 동안 내내 밥상차리는 건 물론이고 설거지, 청소한 번을 해본적이 없음..어머님과 이모님께서 집에 가면 내내 하는데.. 여기서라도 푹 쉬다가라하심..ㅋㅋ밥먹고 나면 식 후 커피도 손수 타주시고~ㅋㅋ완전 친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워낙에 많이 간 휴양지라 구경할 거 없었지만..그래도 간만에 쉬러 왔으니 좋은 곳 구경하라며 차도 내주시고카드도 내어주심ㅠ_ㅜ맛있는 거 금액 신경쓰지말고 사먹으라고 하시는데..차마 카드까지는 쓸 수가 없었음ㅋㅋ
저녁이 되면 어머님, 이모님께서 같이 자기 불편할 거라고3층에 빈방 내어주심.. (참고로 현재 펜션을 운영중이시라..)지금까지도 너무 감사한데.. 아이들 봐주신다고~둘이 데이트하라셨음..무한 감동 받아서 신랑과 마트가서 세차용품 구매해 돌아와신랑과 둘이 손 수 세차해드리고 전면,측면 유리 발수코팅까지 다 해리고..마지막 날 우리가 사용한 3층숙소는 우리가 청소 다 하고 나왔음..이거라도 안하면 정말 너무 죄송할 뻔...ㅠ
물론 집에 돌아오는 날도 공항까지 바래다주시고 내 생일이 10월임..생일인데 옷이라도 사입으라고 50만원 주심..너무 잘먹고 잘쉬다 가서 못도와드려서 죄송해서 못받겠다..마음만 받겠다고 말씀드려도 부득부득 챙겨주심..
우리 시댁은 이런데.. 왜 다른 님들 시댁 얘기는 다 이렇게무섭고 흉흉한지 모르겠음..ㅋㅋ
솔직히 이정도면 자랑해도 될만한 시댁 아닌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