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이상한건가요?

A세상진지2016.09.29
조회226

안녕하세요 내년4월에 결혼을앞둔 예신입니다.
저와예비신랑은 동갑입니다.
자라온 환경이나 성향이 좀 다르긴하지만
그것은 결혼을 앞둔 사람들이라면 다들 누구나
그런하기에 철이 조금 없다 생각했지만
누구보다 날 생각해주는 마음씨를 보고
결혼을 결심하고 진행하려는중

저는 한복이 실용적이지 못한다고 생각하여
신랑과 상의하여 2부드레스 예복을 입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신랑이 2부행사에

저는 저가 입고싶은 예복을 입으니깐

본인은 본인이 입고싶은

빨간카라티(PK티셔츠) 면바지에 다이버시계를 차겠다고 합니다.
디자이너인 저는 나름대로 개방적이고 트인사고방식을지녔다고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신랑의 패션 세계를 이해하려고 하지만 크루즈여행도 아니고..

당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자유롭게 결혼식을 하고 있는 요즘이라고해도
결혼이란 그래도 예의와 식을 어느정도 갖춰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너무 가벼워 보일까봐 걱정입니다.

또 저와의 취향이 전혀 다른거 같아 걱정입니다.

그리고 참고 신랑에게 그 의상을 입기전에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TPO에 대해 생각을 하면 어떨까?' 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본인은 그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하고 그러고 싶다고 합니다
또 그럼 2부행사에 따로 인사를 하겠다고 웃으면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 의상의 알고리즘에 대해 저에게 설명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결혼을 진행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