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학생에게 고백받은날

JessNim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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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2살 여대생입니다

과외아르바이트를 하며 용돈을 벌고 있어요

제가 가르치는 학생중에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이 있는데 요즘 그아이 때문에 너무 혼란스럽네요

전에 지도하시던 남자선생님이 있었는데 제가 학교후배라서 대신 가르치게 되었어요

당시에는 제가 이런 고민같은거 하게될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정말 세상일은 모르나봐요

엊그저께 고백을 받았어요 예쁜 손편지 꽃선물과 함께

저를 좋아한다는건 눈치채고 있었는데 막상 직접적으로 구애를 받으니까 당황했나봐요

하고 싶은 말도 다 못했는데 좋게 생각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얼버무렸던 것 같아요

사실 저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군대에 가있어서 아주 멀리 떨어져서 있거든요

지난번에 면회도 다녀왔었는데 자꾸 눈에 아른거려요

중대장님이랑 다른분들하고 특별히 같이 식사도 하고 했었는데..

제 마음이 흔들린다는건 나쁜걸까요?

카톡도 일부러 못본척하고 있는데 일이 손에 잡히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