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강요하는 예랑과 예시

심쿵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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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내년 1월에 결혼을 앞둔 20대 후반 예신이에요
남자친구랑은 3년전에 직장동료 소개로 만났고 나이는 3살더 많아요.
각설하고 자꾸 남자친구랑 예비 시엄마가 결혼하면 가족끼리 매주 일요일마다 예배드리러 가자고요즘  틈만나면 얘기 하는데 바로 싫다고 얘기하진 않고 노력해볼게요~ 하고 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제 입에서 다니겠다고 나올 때까지 멈추지 않을 생각인지 스트레스 받아서 죽겠어요
기독교를 싫어하는 편은 아니고 그냥 종교 자체에 아~무 관심이 없었거든요 근데 예비 신랑이 신앙이 엄청 좋은편은 아닌데 어릴때부터 다녀서 그런지 일요일에 교회는 무조건 가야한다고 연애때도 여유롭게 금토일 여행 가는것도 해본적도 없고.. 그래도 사람이 참 반듯하고 말 한마디 한마디가 따뜻하고 항상 날 먼저 배려해줬고 일단 시댁에 제사가 없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 남자친구도 너가 자발적으로 먼저 나간다고 하기 전엔 강요하지 않겠다라고 했었구요. 
근데 이제 날 받고 나니 화장실 나올때 마음인가요 ?예비 시엄마를 시작으로 힘을 얻었는지 은근히 틈나는데로 권하는게 밉상이네요 
남친 부모님이 공인중개사 오래 하셨는데 아직 현역이시구 직원도 10명정도 되고 년 수입 많으면 4억정도 되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남자친구도 중견기업 IT 계열에서 나름 잘나갔는데그만두고공부하더니자격증따고 아버님이랑 동업하면서 같이 일하고 있어요 5년뒤에 사업  물려 받을거 같아요. 
사무실이 시댁 근처라 시댁에서 소유중인 아파트 예랑 앞으로 해주고 신혼집 하라고 주셨어요.실거래가 9억정도돼요 . 솔찍히 저희 친정은 잘사는 편은 아니고 평범한 직장생활 하신 분들이라 많이는 못해가지만 그래도 남들 하는만큼은 해갈건데 
친정에 하소연 했더니 (아버지는 무신론자시고 어머니는 ..음 토속신앙? 점보는거 좋아하세요)그냥 교회 나가라고 뭐 어렵냐고 하시고ㅡㅡ
전 진짜.. 교회 가기 싫어요 그거 강요만 없으면 진짜 100점짜리 시댁인데.남친 집에 예비 시어머니 생신이셔서 올 여름에 처음으로 가봤는데 식사 마치구 설거지를 아버님이 하시는거 보고 완전 반했어요 예랑한테 물어보니까 이번주는 아버지가 집안일 하는 주라고 !! 격주로 가족들이 집안일 담당 하구 주말엔 다같이 쉬고 가정부 쓴다고 하네요진짜 가정 환경도 맘에 들고 경제력도 있고 자상하고 다 좋은데 
제 종교권을 침해 받는게 너무 짜증나구. 그래요 
여기 지혜로운 분들이 많아서 많은 조언들 구합니다ㅠㅠㅠ 도와주세요 어떻게 하면 저에게 교회 나가라는 소리를 안 하게 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