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어머니께 인사드리러가려하는데요

장꼬북201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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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저보다 나이가 많으시고 많은 경험과 지혜를 가지신
어머니들과 언니들이 많다고 들어서 여쭤볼려고 글을 쓰게되
었어요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27살여자고 남친은 30살 남자예요
제 남자친구는
많이 무뚝뚝하긴 하지만 책임감있고 듬직하고 10살차이 나는
동생을 혼자서 열심히 키워온사람이예요 자기가 뱉은말은
꼭 지키는 사람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어머니가 어릴때 돌아가셨고, 아버지랑은 연락이 끊겼어요. 어디서 뭐하시는지도 모르겠대요 어릴때 할머니 손에 키워졌고 또 할머니 돌아가신 후엔 악착같이 돈벌어서 동생 학비며 생활비까지 책임졌구요 동생분도 이번이 취업이 되었는데요


이번 추석에 어머니랑 할머니를 같이 찾아뵙자고 했는데
제가 아직 경험이나 배움이 부족한탓인지 어떻게 가야할지를 몰라서 다음에 가자고 했어요 오전엔 오늘 출발한다는 이야기가 없길래 이런저런 카톡을 하다가 보고싶다고하니 사진을 보내주는데 라면 먹고 부은줄알았어요 근데 그날 오후에 바로 출발했더라구요
남자친구가 다녀온후에야 그 사진이 펑펑 울고나서 제가 보고싶다는 그말에 보내준사진이였다는 걸 알았어요


저희엄마도 오빠를 너무 이뻐하시고 잘컷다고 고맙다고하세요
오빠가 몸이 안좋다면 거기에 좋은 약이나 그런것도 보내주시구요
오빠도 저희 엄마께 항상 고마워하구요


가끔 엄마나아빠 이야기를 할때 오빠 낯빛이 좀 어두워져보이는데 아무렇지않게 웃으면서 이야기를 들어줄때마다 속상하더라구요
요즘 남자친구가 심적으로 많이 힘들기도 하구요 달래주려해도 괜찮다고 오빠는 괜찮다고 이러기만해서 더 속상해요 그래서
이번달 중순이나 말일쯤 어머니랑 할머니 뵈러갔다오자 이야기를 꺼내보려하는데 기분나빠하지않을까요?가게되면 어떤옷을 입고가야하고,어떤 음식을 준비해야하는지 저희집이 제사도 지내지않아서 잘모르는데요 혹시 제사 음식을 해서 가져가야하나요? 똑똑하고 현명한 언니들 저를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