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2살 남자 입니다.

흔흔남남2016.10.01
조회327

올해 32살 남자 입니다.

세금 빼고 320정도 법니다.

얼굴도 평범, 키도 80이 안되고, 패션센스? 그냥 손가락질 안당할정도로 입고,  자동차는 외제차는 아닙니다.

저는 30대 되고 나서부터 결혼이라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물론 저도 매스컴이나 인터넷에서 많이 느껴서 그런지 너무 결혼이라는 것이

결혼하기 전 부터 너무 힘드네요.

26살 때 여자친구를 만나서 2년을 사귀고 결혼얘기가 오가고 상견례까지 했지만

여자친구가 갑자기 헤어지자해서 헤어졌는데 6개월만에 결혼을 하더라구요.

뒤통수를 심하게 맞았죠. 그것도 지인에게 들었습니다.

그런데 결혼 선물로 아우디를 사줬다고 하더군요. 제입장에선 얘가 돈때문에 헤어졌나라고

생각하게 됐고, 여자를 만나도 자꾸 의기소침해져 갔습니다. 그 후에도 다른 분들과 몇번만났는데

그분들은 그냥 사귀는 사이니까 벌이를 물어볼수도 있는데 괜히 제가 소심해져서

'아 이사람도 결국 돈인가?' 라고 혼자 선입견을 가지게 됐습니다.

그 후로 티비 방송매체 인터넷 SNS 각종 남녀차별과 결혼시에 남자는 집도 있어야 하고 차도 있어야 하고 돈도 잘벌어야 한다 이런 글들만 난무하니 점점 이성을 만나는것에대해 피하게 되소 점점더 소심해져 가고 있습니다.

SNS에도 보면 (제 생각, 제 선입견입니다.)

제 여사친들은 남친있는 애들은 죄다 잘생겼거나

남편이 있는 친구들은 이런남자를 왜 만나나 싶을정도로 조금 외모가 떨어지는 분 사진을 보면 잘사는거 같더라구요. 좋은차, 좋은장소, 여행가서 찍은 사진등등....

물론저보다 힘든 상황에 있는 친구나 동생들도 결혼을 하고 다 살고 있지만, 그 여자친구들이 어떻게 다 그렇게들 만났는지 외모도 괜찮은데 마음이 그렇게 보살인지...

 

그래서 저는 그냥 저혼자 만족하고 하고싶은거 하고 사는게 더 좋아졌네요.

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30대분들 저와비슷한 상황에 계신분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