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날 친정에 가지마라는 시어머니 ㅠㅠ

으어엉2016.10.04
조회111,747

너무 답답해서 글 올려요 진짜 너무너무 깝깝하고 답답해요.

 

시간을 거슬러 저번주 금요일 시댁모임이있었어요

저희시댁은 아들만 둘이구요.

 

시아버님, 시어머니, 둘째시이모님, 셋째시이모님 , 우리부부

이렇게 저녁을 먹는자리였는데요

 

시어머니께서 식사하시면서 하시는말씀이

"앞으로 명절에는 명절연휴마지막날 친정에 가라 " 라고 말씀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 네? 그럼 저는 저희언니오빠 못만나는데요? "

라고 하니

 

둘째시이모가, "그건 니 사정이고" 라 말씀하시는거에요

시어머니도 "그래! 지금까지는 니 맘대로 명절날 아침에 밥먹고 친정에 갔지만은

ㅇㅇ이 (도련님) 결혼하면 명절연휴마지막날 집에가라"

 

라고 하시고

세상 어이가 없고 할말이없어서 말문이 턱 막혀서 아무말도못하는상황에

 

신랑이

"명절연휴마지막에가라고?" 라 하니

 

시어머님 말씀이

"명절이 길면 명절연휴마지막날 가고 명절이 짧으면 명절날 집에가라"

 

신랑 아무말못하고 저도 아무말못하고

도련님 올해 결혼하셔요 . 도련님여자친구집은 명절마다 해외여행다니셔서

명절날 오실련지 안오실련지 모르는 일이구요.

 

그렇게 말문이 막힌채로 신랑이랑 집에가는길에,

저희시댁은 집에서10분거리 친정은2시간거리에요

 

제가 이야기했어요

아니 남들은 다 명절에 집에가는게 당연한일인데

왜 여기는 당연한 일을 못하게하는거냐고 이해할수없다고

왜 그상황에서 쉴드치지않고 가만히 있냐고

 

신랑말이 자기는 이해못햇다는식으로 자꾸빠져나가는거에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너는 "출가외인이니까 엄마가 그렇게이야기한거같다고"

 

세상에 출가외인따지고자빠졋네요 ㅡㅡ

그래서 제가 그러면 명절에 고속도로가 막히는 이유는 뭐냐고

당연히 명절날 되면 나도 우리집 가야지 우리아빠도 보고싶고 우리집가야지

라 하니까..

 

그래 도련님결혼하고나서 상황을 봐보자네요

이런 세상조선시대놈같으니라고ㅠㅠㅠㅠ ㅠㅠ

 

신랑한테 현명하게 알아먹게 따끔하게 말할수있도록

조언부탁드려요!!!

댓글 141

ㅇㅇ오래 전

Best출가외인인데 시이모들은 왜 만난데요? 그 출가외인은 시어머닌 해당안되나봐요?

우움오래 전

Best남편 잡아봐야 소용없음. 남편이 중간에 해결한다해도 어차피 보스급인 시어머니와 한판 붙어야 해결될 문제임. 막말로 남편이 명절날 우리 친정갈게.하면 며느리 입김 닿았구나 해서 며느리 불러 쥐잡듯이 잡을거임. 본인 권리는 본인이 찾아야 함. 사생결단으로 나가던지 아니면 계속 그렇게 입 닫고 찍 소리 내면서 잡혀 살든지 둘 중 하나임. 시부모님 설득? 설득당할 인물 같았으면 애초에 저런 헛소리도 안함

칼국수오래 전

Best남편 한테 각자 집 가자 하고 혼자는 못간다 하면 그건 니 사정이고~

근데오래 전

Best이제 명절날은 각자 자기집 가자 하세요

ㅇㅇ오래 전

Best어우 등신 소리가 절로 나옴.. 왜 말을 못함?

삼감마마오래 전

자,, 따라해봐요? "싫어요!!" 다음 부터는 이렇게 대답하면 됩니다~

ㅇㅇ오래 전

지랄하고 자빠졌네 ㅋㅋㅋㅋㅋㅋ 개소리말고 명절날 아침에 친정 출발 못하면 각자 다니자해요 개소리하고 있네

ㅇㅇ오래 전

그건 니 사정이고 라는 말 들으면 절대 그냥 못 넘어갈 것 같은데 대체 뭐 때문에 그 자리에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나온거지? 저 딴 헛소리에 왜 대꾸도 못하고 그냥 나와서 나중에서야 남편을 잡니 어쩌니 하는 거 보면 시모 시이모 한테 꽉 잡혀서 뭐 대들면 안 된다 안 된다 참고 있어서 그럼. 참을 필요 없음. 명절에 아예 그 집을 안 간 들, 지들이 대체 뭘 어쩔건데? 출가외인 같은 개솔 하는 남편놈은 지네 집 걍 보내고 쓰니도 명절에 아예 시가 가지 말고 친정에나 가서 놀고 와요. 다른 대응 해줄 필요 조차도 없다.

주식도사오래 전

지가 쪼아셔 개론했음 남편말 들어 시름 이혼하고 다른건 읍슴 궁시렁 거리지마

ㅇㅇ오래 전

시이모들이랑 같이 밥먹는다에서 이미 빡침

lemonaid오래 전

그건 니 사정이고 ㅋㅋㅋㅋㅋㅋ 조카며느리한테 할말인가 저게 ㅋ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아직도 이런 조선시대 같은 시가가 있어,,,? 며느라기 보는거 같네

ㅇㅇ오래 전

어이 없.... 시댁 집에서 10분 거리면 평소에도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거리 아님? 진짜 시어머님 너무 하시네. 시어머님 다시 만나면 명절 이야기 하시고 (그 예비 동서 있는 자리이면 더더욱 좋음), 그때 시이모님께서 제가 형제자매 못 보는 건 제 사정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제 사정이 그러하니 전 명절에 집에 가겠습니다. 어머님 사정까지 제가 보살펴 드리기에는 제 사정이 좋질 않아서요. 하하.

ㅇㅇ오래 전

어머 요새 그런 소리 하면 동치미 같은 프로에서도 욕먹어요 무식하다고 이런 말이라도 좀 해요 제발 입 뒀다가 뭐해여

오래 전

헛소리 하면 구구절절 핑계대지 말고 "싫어요." 라고 하시면 됩니다. 화내면서 정색 하실 필요도 없고요, 그냥 웃으면서 싫다고 하세요. 왜냐고 물어도 "싫어요~ 제가 가고 싶을 때 갈게거예요." 라고 하세요. 욕은 먹겠죠. 근데 그 욕이 님 배를 뚫고 생명을 빼앗진 않아요. 저희 시어머니가 무례한 요구를 할 때 제가 쓰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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