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데리고 소아과 갔다가 저 삐졌어요!ㅠㅠ엉

ㅠㅠ2016.10.04
조회14,673
결시친 언니들 선배님들!

저 삐졌는데ㅋㅋㅋㅋㅋㅋ어디 쓸곳이 없어서요(♡)



저희 언니가 수술때문에 입원하고 조카가 저희집에 와있어요

귀염탱이 다섯살 공주입니다ㅋㅋ

요즘 환절기라 그런지 코찔찔 하길래 학교 끝나고 소아과란곳을 데려가 봤어요

저 22살 이예요제 소개겸 자랑을 하자면ㅋㅋ22살이지만 고딩처럼 보인다구 해요!하핳

여튼 병원에서 코코몽을 틀어놨길래 공주랑 넋놓고 보고 있는데

누가 뒤에서 머리채를ㅠ 확 잡아당겼어영 엉엉..

방심하다 머리가 뒤로 훅 젖혀졌어요..하핳;;좀 추했을듯ㅋㅋㅋ

보니까 저희 조카보다 쪼끔 더 어려보이는듯한 여자아기 였는데

제가 머리가 좀 길다보니 그립감이 좋아보였는지 낚아채서 계속 잡아 당기더라구여ㅠㅋㅋㅋ

애기야 잡아당기면 이모 아야해요~하고 나름 애교있게 대처 했는데

그 아이 어머니께서ㅠㅠ

"♡♡아~아줌마 아 이쁘다 해줘야지"

하시더니 아이 어머니께서 제 머리를 쓰담쓰담ㅋㅋㅋㅋㅋㅋㅋ헥헥 저 강아지댔음요ㅋㅋㅋㅋ

뭐...넹;;하고 다시 코코몽이를 시청하는데

이번엔 아기가 신발을 신고 의자에 올라와서는 옆에있는 제 가방까지 즈려 밟아주시며

제 머리를 쓰담쓰담 하더라구여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


아이 어머니께선 흐뭇하게 바라보시며 그래 그래 ♡♡이 아 이쁘네~하시곸ㅋㅋㅋㅜㅜ

저 이미 아줌마라는 말에 상처받았는데.....큐ㅠㅠㅠㅋㅋ

울조카 무심한듯 그상황을 지켜보고는 집에오는길에 물어보네용

"이모가 왜 아줌마야~?이모는 이모인데~"

ㅜㅜㅜㅜ그러게..왜 아줌마일까..흐엉커컼..ㅠ

머리 대준것보다 아줌마라는 말이 가슴에 비수가 됐어요ㅋㅋㅋㅋ

아기 데리고 병원갔으니 뭐 엄마라고 생각할수 있겠죠^^

근데 아기가 모르는사람 머리털을 낚아채는데 쓰담쓰담이라니..ㅋㅋ

ㅋㅋㅋㅋ
ㅋㅋ
ㄲㅋㅋㅋㅋㅋ
ㅋㅋ..ㅜㅜ


결론은 저 아줌마소리때문에 삐진듯 합니다!

하핳..뭐 그렇다구요ㅠ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