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의 마음에 설레임을 준 사건......

안면몰수2008.10.20
조회1,454

광톡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군대 다녀와서 이제 사회에 첫발을 내딘 25살 청년입니다...

 

며칠전에 황당한 일을 겪어 톡을 쓰게 되었네요...

 

얼마전에 일이 끝나고 집에 가는 중이더랬죠...

 

전 이어폰을 끼고 노바디를 들으며....저만의 세계에 빠져들때쯤...

 

멀리서 삼천re자전걸르 이끌며..위풍당당하게..

 

교복입은 ....(첨엔 고딩인줄 알았음...나이에 비해 키가 크더라구요..)

 

대한의 미래들이 저에게 말을 걸어왔드랬죠...

 

물론 처음엔 당당히 씹어주는 센쓰를 발휘했지만//

 

물귀신처럼 불러대는데 무시할순 없드라고요...

 

학생 : 저기요~~~

나 : .....

학생 : 저기요..저기요..

나 : 머냐??

학생 : 죄송한데요..

나 : 죄송하면 하지마라 ..형 지금 바쁘다...

학생 : 죄송한데 (옆에 편의점을 가리키며) 담배 좀...

나 : (2초간 정적) 응 그래^^

학생 : 고맙습니다^^

나 : (신발 어린넘의 새끼들이ㅡㅡ^) 무슨 담배 사다줄까?

학생 : (5000원을 건네며)이거+ 2개 사다주세요

나 : 알겠어 좀만 기다리삼~~~

 

전 돈을 받고 당당히 편의점에 들어가서...

 

설레x이라는 고가 (1500원 하더군요..)아이스크림을 3개 구입후...

 

그 학생들에게 2개를 주고 500원을 줬드랬죠...

 

학생 : ?????????????????????????????????????

나 : 아가들아 형이 너네한테 하는 마지막 배려니 사양하지 말거라...

학생 : ㅜㅜㅜㅜㅜ

나 : 형이 지금 불꽃싸다구 150정도 날릴수 있는 분도게이지가 있거든??..

      형이 이 설레임 먹으면서 참아볼테니까..

       그시간에 내눈에 안띄는 곳으로 가주겠니??

학생 : 네...ㅜㅜ 죄송해요...

나 : 응 ...그래 말은 통하는 애들이구나.... 그럼 지금부터 너희랑 나랑

      평생 숨바꼭질 하는거야....형 눈에 띄면 죽는 거야 알겠지??

      ㅈ ㅏ~~~시작!!!!!

 

그 후 애들은 자전거를 람보르기니 마냥....빠른 속도로 사라지더군요...

 

참.....내가 그렇게....만만하게 생겼나??...ㅋㅋ

 

암튼 애들아 착한형만나서 다행인줄 알아..

 

담배피는 사람들한테 항상 하는 말이 있지...

 

능력 안돼면 끊어라.... 뼈 삭는다....

 

ㅎㅎ 암튼 저한테는 참 x같은 하루 마무리였드랬죠..

 

재미없는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리플 100개 이상달리면 사진 공개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