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남 5년 이별 재만남

토리2016.10.06
조회759
저는 33살 여자고 남친은 34살입니다
여기에 쓰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처음이라..
휴..
6년을 만난 남친이 있습니다
처음 1년째 부터 4년째까지
가을겨울이면 헤어지자는거 겨우 붙잡아서 다시사귀다가
5년째부터 매년 가을겨울이면 헤어지잔말에 불안해서
제가 먼저 헤어지자했고 3개월 뒤에 다시 만나다가
결국 흐지부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서로 좀 힘든 상황이다보니 서로 연락이 뜸해졌고..
자연스럽게 헤어진것처럼되어 더 연락을 안했고
1년쯤 지나..
전 핸드폰 번호를 바꿔버렸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던중 5년이 지나서야
남친이 싸이월드에 남겨놓은 글을 발견하였고
만나던 사람과 정리 후 연락을 하였습니다..
전화번호도 그대로여서 연락하긴 쉬웠습니다..
많이 보고싶었다고 나때문에 번호 안바꾼거라더군요..
헤어질때도 좋아하는 마음은 그대로였는데 다시 연락을 하니
그때 그마음이 다시 생기는듯 했습니다..
많이 보고싶었다고 기다렸다고 하더라고요..
한달쯤 지났을때 여름휴가로 같이 놀러가자고 하여2박3일
같이 다녀오고 또 한달이 지나쯤 지나서
먼저 손도잡고 뽀뽀도 하고 그러길래..
제가 먼저 사귀자 했습니다
그런데..막상 사귀니..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휴일마다 만나고 그러긴 하는데..
절 좋아하는거 같은데.. 아닌거같은..
애매한..뭐..그런??
결국 참다못해 잘때핸드폰을 봤는데..
술집여자랑 연락하고 지내고 있었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중에 남친이 잠에서 깨서 왜그러냐 그래서
얘기했더니 그 사람들은 그냥 술집여자고 저는 애인이랍니다..
그 사람들은 평생 할 사람이 아니지만 전 평생 할 사람이라구요
3년째쯤에 남친네 부모님을 뵌적이 있는데.. 아버님께서 절 무척이나 싫어하셨는데 지금이라고 달라지셨겠냐 했더니 그럼 아버님과 전쟁이라고 말하더라구요..
믿을 수가 없어서 서운했던 얘기를 했습니다
카톡으로는 결혼하자는것처럼 말하고 행동은 밀어내는거 같고
여친이 밤늦게 집에 들어가는데 연락한번 없고
밥먹었냐는 안부도 없고 내게 궁금한게 없어보인다고요
잠자리에선 배려라곤 찾아볼 수도 없었구요
제가 먼저 연락 안하니 하루에 3~4번정도 선톡오더라
뭐 그런얘기들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가 너무 혼자살고 나이도 먹은데다 연애를 안해서 그런거 같다고..
그렇게 말하면서 자기얘기를 하더라구요
얘기를 들어보니..
저랑 헤어지고 처음 1~2년동안 많이 힘들었답니다..
뇌수막염 수술에..무릎연골 수술까지..
회사도 제대로 못나가니 월급도 제대로 안나오고
나중에는 오히려 달달이 회사에 돈을주는 신세가 되었다고..
많이 힘들었다고요..
그러다 회사에서 좋은분 만나서 다시 일하게 되었고..
유흥업소도 많이 다니고 선도 많이 봤다고..
그렇게 3~4년이 지나서 절 찾기 시작했다더라구요..
그러다 저랑 다시 연락이 되어서 만나고 사귀게 된거구요..
얘기듣고 많이 미안했습니다..
나도 힘든시기이긴 했지만 옆에 있어주지 못해서..
얘기가 어느정도 끝날때쯤
어떻게 했음 좋겠냐고 물었습니다
헤어지겠냐고 헤어지긴 싫답니다..저를 또 찾을거 같다고..
기다려 달라고 말하기도 미안하다고 그럽니다
하..뭐 결국은 기다려줬으면 좋겠다라고 결론이났고..
그런다 했습니다
유흥여자들 번호도 다 지우고 카톡도 다 차단하고 했는데..
이 날 이후로 뭔가 멍하고 허전하답니다..
저보고 있으면 있는데로 없으면 없는데로
살아진다고하더라구요..
제가 좋기는 하답니다..
저도 헤어지기는 싫다보니..어떻게든 해주고 싶은데..
도통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1년동안 자기가 많이 힘들었다는걸
제가 알아주길 바라는거 같은데..하..
남친한테 생각할 시간을 좀 주는게 좋을까요..
아님 이대로 저에대한 믿음이 생기길 바라면서 기다려줘야할까요
아님 뭔가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아님 그냥 헤어져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