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동안 공사소음으로 새벽6시20분 강제기상ㅠ

ㅇㅇ2016.10.06
조회30,894

 

너무 힘들어서 여기 혹시 해결책을 아시는분께 여쭤보고자 합니다ㅠㅠ

지금 저희집 앞 길 5m  (사진처럼 저 길 하나가 다예요~ 바로 저희집 한채있구요 ㅠㅠ)

 간격하나두고 구청에서 배드민턴장을 짓는다고 여름부터 공사중입니다

여긴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라 주택가가 저희집끝으로 다 논밭이여서 여름부터 밭 포크레인 공사부터 시작해서 지금 몇달째 공사중인데 이번 여름엔 더워서 몇주 공사를 멈추다가 공사를 하고있는데

평일 새벽 6시20분 아님 늦어야 아침 7시 공사시작입니다

주말에 일요일만 쉬고 토요일에도 아침7시부터 공사시작하느라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임신중이라 집에서 쉬고있는데 아무리 창문을 다 닫아도 새벽에 공사소리에 매일매일 강제 기상 당하고있습니다

그래서 구청에 민원 넣어 8시이후로 공사진행하겠다는
말은 공사시작 초반에 여름에 들었지만 계속 공사 새벽에 시작 ㅡㅡ

열받아서 구청에 민원2번 더 넣었지만 안지켜지고

9월초에 청와대에 글 올렸더니 그제서야 구청에서 전화오고 공문왔네요

지금 그런데도 계속 새벽에 공사시작하고 있습니다

저 공사 12월 아님 1월까지 계속될 예정인데 가뜩이나
임산부라 평소보다 잠 설치는데 지금 매일 새벽 6시 7시 강제기상 당하고있습니다ㅜㅠ

공사소음으로 포크레인 레미콘 덤프트럭 소음때문에
귀가 멍멍~~~ 해지는건 당연하구요ㅠㅠ

제발 새벽에 저리 공사좀 안했음 하네요ㅠㅠ

혹시 해결방법 아시는 분들 없으실까요??

조언부탁드려요


** 추가글 올려드려요 해 떨어지면 공사하기 위험한것 알고있습니다~ 저도 힘들게 일하시는분들 다치는건 원치않는데 새벽시간에 공사시작해서 4시나 4시20분에 공사장 문 걸어잠그시고 퇴근하세요ㅠㅠ 구청에선 소음 데시벨 측정해서 공사팀에 벌금내게하라는 방법도 얘기하던데 힘들게 공사하시는분들 그렇게까진 하곤 싶지 않아서 그냥 제발 공사시간만 늦춰달라는데도 구청은 얘기전달 했다는데 공사하시는분들은 계속 안지키시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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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어제 오늘의 톡까지 선정되었습니다~

댓글들을 읽어보니 저처럼 공사소음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ㅠㅠ)

그리고 공사하시는 분들 시스템이 평균적으로 새벽7시부터 5시네요,,, 이게 법으로 지정된건지

아님 지금 그렇게 되고있는건지 개인적으로 저 시간을 너무 이른시간에 시작되는걸

고쳐야 될 듯 싶네요,, 그리고 공사 진행 기한도 충분히 늘려야 하고요 (ㅠㅠ)

 

우리나라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유용한 법들이 많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요 (ㅠㅠ)

 

그리고 공사 시작전에 왜 주민들의 동의 또는 의견과 함께 공사기간 설명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지 ㅡㅡ 그냥 통보하는 시스템이네요 저희도 어느날 갑자기 현수막에 몇월부터

배드민턴장이 만들어져 공사시작된다는 강제통보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배드민턴장이 만들어진다는건 좋은일이지만 이러한 일이 생길지 몰랐거든요

 

그리고 댓글에서 임산부 말씀하시는데 저도 처음 임신해서 정말 제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이 아픈 상태에서 병원에 가면 아기도 같이 아파하는걸 초음파로 보았기때문에

항상 조심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 임산부가 벼슬이다. 유세다, 자동차 스티커에 임산부는 왜 붙이는거냐 라는

글들을 많이 봤는데 제가 임신을 해보니 왜 그러는지 알겠더라구요

임신을 하면 우선 제가 한 생명을 책임져야 합니다. 그리고 감기나, 배탈, 두통 그런 간단한

질병에도 되도록 약을 먹지 않으려고 하고요, 먹으면 태아에 유익하지 않고요 물론 임산부용 약들이 따로 있지만요

혹시 교통사고라도 나면 임신하지 않은 일반인들보다 여러가지 제약이 많습니다.

 

그리고 매일 되는 공사 소음으로 스트레스 받으면 바로 배뭉침 현상이 옵니다.

아직 태아는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말 여러 상황에서 위험 할 수가 있어요

이렇게 스트레스 받다가 ,,,,,,,,,,,,,,,, 차마 글로 쓰기가 두렵네요,,,

그러면 그냥 돈으로 보상해주고 말겠지요

그렇기 떄문에 도움을 구하고자 글을 쓴겁니다  임산부가 벼슬이라서가 아니구요

요즘 저출산 시대가 물론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부분이 있어서 저출산도 생기지만

사실 요즘 제 친구들도 보면 아이 갖기 힘든상황입니다.

여러가지 환경적인 요인으로 아이가 생기기도 힘들고 첫아이는 유산이란 경험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임산부는 한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상황이니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요즘 우리 어머니도 날 이렇게 힘들게 낳으셨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많은 분들께서 응원에 댓글도 달아주시고 여러가지 방법도 많이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언젠간 공사소음에 관련된 좋은 방법들이 얼른 생기길 바라면서(ㅠㅠ)

날씨추운데 감기조심하시구요~ 모두들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