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글내릴께요)결혼하기로 한 남자친구가 저희집에 본인 부모님을 모시고 살자합니다.

하소연2016.10.06
조회514,037



본의 아니게 남성분들/시댁을 비하 하는 글로 비춰지고 타사이트까지 글이 옮겨졌다 하여, 본문내용은 내릴께요.
혹여 제 글로 기분이 상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댓글은 하나하나 모두 다 읽어봤어요.
조언해주신 분들께도 감사하고 따뜻한 말 해주신분께도 감사드리고,
또 자작같다 해주신 분께도 감사합니다.
그만큼 제가 겪은 그 몇가지 일이 말도 안되는 일같아 보였기에 그리 말씀 해주신거겠지요?

남자친구에게 마음이 흔들려서 적은 글도 아니고..
한국남자가 이렇다! 한국시댁이 이렇다!하고 욕하려고 적은 글도 아니였어요..
그냥 어딘가에라도 나 이런일 있어 속상하다 하고 그냥 속시원하게 말해보고 싶은 마음에 처음으로 글을 적어 본거였어요.
이런 글을 지어 적을 만큼 글재주 좋은 사람은 아니예요.

의문을 주셨던 아파트 부분은 따로 전월세를 내주진 않았습니다.
관리비와 세금을 충당할 정도의 돈은 벌고 있거니와,
개인적으로 쓰는 돈은 데이트비용 외엔 크게 쓰는데는 없어서 충분히 낼만했어요.
오피스텔도 전세로 들어간거라 매달 그렇게 큰돈은 안들어가기도 하구요.
뭐하러 그러냐고 돈 바닥에 버린다는 분도 계시겠지만..
미련해서 그런지 아직 생각이 어려서 그런지 저와 부모님이 살던 집을 돈벌이로 쓰고 싶지도 않기도 하고
부모님이 너무 보고싶은 날이나 일이 너무 힘든 날에는 가게 마치고 한달에 두세번 찾아가서 청소하고 하룻밤 자고 오는게 낙이 되기도 해서요..

늦둥이 외동으로 태어나서 부모님에게 이쁨만 받는 철부지로 살아오다
마른 하늘의 날벼락처럼 부모님 두분 다 여의고 한동안 제정신이 아니였어요.
친척들이 있긴하지만 사이가 나쁘진 않지만 또 좋지도 않아요.
몸을 의탁 할 만큼 적은 나이도 아니였구요..

그래서 더 남자친구한테 더 기댔던거 같아요.
남자친구 외에는 아무것도 안보이는거 마냥 매달렸었네요.
그래서 남자친구는 제가 본인과 정말 헤어질꺼라고는 지금도 안 믿고 있을꺼예요.

이번주까지만 가게 쉬고 다음주부터는 가게를 다시 열껀데
남자친구랑 부딪히더라도 강경하게 대처해야겠죠.

막상 적기시작하니 하고싶은말 적고싶은말은 많지만..
여기서 글을 줄이는게 좋겠죠?

요즘말로 고구마 먹는 글이고 사이다 같은 일은 없지만,
댓글 달아주시고 안타깝게 여겨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힘들때 다시한번 댓글들을 읽어보고싶어 개인적인 욕심으로 게시글은 지우지않고 놔두고싶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혹여 분란이 더이상 일어나지않게 본문글은 내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