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가서 소개팅녀 팬티를 훔쳐보았다....

이걸가려야되나2016.10.07
조회2,165
분명 밥먹고 할때는 괜찮았는데,
커피나 하자고 까페에 간 것까지도 괜찮았는데,좀 오래 앉게 편해보이는 소파같은 자리를 찾은 것도 딱히 문제는 없을텐데...
의자가 뒤로 푹 꺼져서 기대앉는 의자다 보니까 다리 각도가, 도저히 숨길수 없는 각도..라고 해야 하나, 상대 눈을 보다가 가운데 책상으로 시선을 내리면 그 도중에 보이는 식인 상태였음.
어떻게 눈치를 주던가 자리를 바꾸던가 무릎덮개라도 받아와서 건네주던가 했으면 됐을거 같은데, 모쏠아다 마법사 인생이라 그런건 떠올리지도 못하고 그저 모른척으로 일관하고 말았습니다.
책상에 커피 내려놓을 때마다 눈 감고 있으면 그것도 어색하고, 뜨고 있자니 보이고, 다른데를 보자니 안그래도 지진나는 동공이 감당이 안되고... 멘탈이 붕괴하는 와중에도 보이긴 계속 보이고...
그리고 그렇게 헤어지고 그렇게 차이고 오늘도 술을 마십니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