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살의 남자입니다. 여기 글을써보는건 처음이네요 맨날 출근하면 네이트온 켜놓고 시간날때마다 톡을 즐겨봅니다. 그러다 이렇 게 글을한번 한번 써보는군요. 때는 중학교 2학년시절이었습니다. 여름방학을 앞둔 어느 토요일날 방과후 친구들과 시내에 놀러가기로하고 여럿이 버스에 올라탓습니다 그 시절 굉장히 장난꾸러기였던 저와 제 친구들은 그날도 어김없이 버 스에서 창밖으로 신문지말아서 던지기 소리치기등 지금 생각하면 참 못된 장난을 치고있었습니다. 그러다 버스가 신호에걸려서 정차를하게 되었고 친구들과의 장난도 잠시 멈춘채 버스가 출발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맨뒤좌석 창가에 앉아서 밖을 내다보다가 버스 옆 차선에 방금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떠나는 웨딩카가 정차했고 소영웅심이라고 해야되나... 친구들의 시선을집중시킨뒤 대뜸 소리 질럿습니다. 이혼이나 해랏~ 아차 싶은건 바로 그뒤였습니다... 친구들이 함께 웃을줄알았는데 다들 표정이 굳어버렸고 고개를 돌려 보니 웨딩카에서 턱시도를 입은 새신랑이 뛰쳐내리더니 열려있는 창 문틈으로 손을 집어넣고 저를 붙잡고 소리쳤습니다. 제가 손을 뿌리치고 재빨리 창문을 닫았고 그분은 앞쪽으로 달려가더니 버스문을 두드리며 문열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때의 기분이란...너무나도 겁이났습니다. 다행히 버스기사분이 문을 열어주지않으셧고 버스에 탑승한 승객전원이 저와 제 친구들을 노려보았고 지금 생각하면 완전 지옥이었습니다. 그러다 신호가 바뀌고 버스가 출발하고 안도의한숨을 내쉬다 경적소리 에 뒤를 돌아보니 웨딩카가 바짝붙어서 따라오고있었습니다. 빨리 사과 드리는게 상책이라고 생각해서 다음정거장에 내렸고 웨딩카도 멈춰섯 습니다. 남자분이 화가잔뜩난 표정으로 내리시고 저를 붙잡았습니다. 전 정말 죄송합니다. 장난이 너무심했습니다.라고 싹싹빌었고 그 남자분 은 담배를 한대 태우시더니 정류장 벤치에 앉게한뒤 저에게 그러더군요 장난을 쳐도 그냥 넘어갈수있는거랑 없는게있다 니가 한말은 어떤것 같냐고... 당연히 그냥넘어가기힘든 말이죠... 그렇게 몇마디 타이르시 더니 그분은 가버리셧습니다. 그날이후 죄책감에 몇날몇일을 멍하니 보냈습니다. 너무 죄송스럽고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서 한동안을 그렇게 살았고 시간이 많이 흘러 가물가물해지고 또다시 친구들과 농담을 주거받거나장난을 칠때 그날의 그 일을 교훈삼아 한번더 생각해 보고 행동하는 조금은 신중한 사람이되었죠 그러다 몇년이 흘러 작년에 시내에 본죽이라는 죽가게에 들러 죽을사려다 그때 그분인듯한 분을 만났습니다. 얼굴을 보자마자 오래전 기억이 확 떠오르더군요 .. 그렇게 시선을 피한채 가게를 나와서 그래도 사람도리가 아니겠다 싶어 다음날 점심때 다시 가게에들러 여쭈어보았습니다. 혹시 결혼하실때 차에서 내려서 버스기억나시냐는 식으로... 역시나 좁은 세상이었네 요 ... 그분이 맞았습니다. 전 그분께 그때 그 중학생이 저에요... 그땐 정말 죄송했습니다라고 다시 사과드렸죠...그분은 아하 싶은지 웃으며 괜찮다고 잘살고있다고 말해 주셧습니다. 그렇게 단골이되겠다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가게를나서 는 순간 10여년 동안 가슴 어딘가에 담아두고있던 그날의 씁쓸한 기억이 어느정도는 정화된것같아 기분이 좋았던 생각이 납니다. 어린시절... 너무나 생각이 짧았던 그때를 잊지않고 늘 반성하며 살아야 겠습니다.
웨딩카에대고 이혼하라고 소리쳤습니다.
안녕하세요^^; 26살의 남자입니다. 여기 글을써보는건 처음이네요 맨날
출근하면 네이트온 켜놓고 시간날때마다 톡을 즐겨봅니다. 그러다 이렇
게 글을한번 한번 써보는군요.
때는 중학교 2학년시절이었습니다. 여름방학을 앞둔 어느 토요일날
방과후 친구들과 시내에 놀러가기로하고 여럿이 버스에 올라탓습니다
그 시절 굉장히 장난꾸러기였던 저와 제 친구들은 그날도 어김없이 버
스에서 창밖으로 신문지말아서 던지기 소리치기등 지금 생각하면 참
못된 장난을 치고있었습니다. 그러다 버스가 신호에걸려서 정차를하게
되었고 친구들과의 장난도 잠시 멈춘채 버스가 출발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맨뒤좌석 창가에 앉아서 밖을 내다보다가 버스 옆
차선에 방금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떠나는 웨딩카가 정차했고
소영웅심이라고 해야되나... 친구들의 시선을집중시킨뒤 대뜸 소리
질럿습니다.
이혼이나 해랏~
아차 싶은건 바로 그뒤였습니다...
친구들이 함께 웃을줄알았는데 다들 표정이 굳어버렸고 고개를 돌려
보니 웨딩카에서 턱시도를 입은 새신랑이 뛰쳐내리더니 열려있는 창
문틈으로 손을 집어넣고 저를 붙잡고 소리쳤습니다. 제가 손을 뿌리치고
재빨리 창문을 닫았고 그분은 앞쪽으로 달려가더니 버스문을 두드리며
문열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때의 기분이란...너무나도 겁이났습니다.
다행히 버스기사분이 문을 열어주지않으셧고 버스에 탑승한 승객전원이
저와 제 친구들을 노려보았고 지금 생각하면 완전 지옥이었습니다.
그러다 신호가 바뀌고 버스가 출발하고 안도의한숨을 내쉬다 경적소리
에 뒤를 돌아보니 웨딩카가 바짝붙어서 따라오고있었습니다. 빨리 사과
드리는게 상책이라고 생각해서 다음정거장에 내렸고 웨딩카도 멈춰섯
습니다. 남자분이 화가잔뜩난 표정으로 내리시고 저를 붙잡았습니다.
전 정말 죄송합니다. 장난이 너무심했습니다.라고 싹싹빌었고 그 남자분
은 담배를 한대 태우시더니 정류장 벤치에 앉게한뒤 저에게 그러더군요
장난을 쳐도 그냥 넘어갈수있는거랑 없는게있다 니가 한말은 어떤것
같냐고... 당연히 그냥넘어가기힘든 말이죠... 그렇게 몇마디 타이르시
더니 그분은 가버리셧습니다. 그날이후 죄책감에 몇날몇일을 멍하니
보냈습니다. 너무 죄송스럽고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서 한동안을
그렇게 살았고 시간이 많이 흘러 가물가물해지고 또다시 친구들과
농담을 주거받거나장난을 칠때 그날의 그 일을 교훈삼아 한번더 생각해
보고 행동하는 조금은 신중한 사람이되었죠 그러다 몇년이 흘러 작년에
시내에 본죽이라는 죽가게에 들러 죽을사려다 그때 그분인듯한 분을
만났습니다. 얼굴을 보자마자 오래전 기억이 확 떠오르더군요 ..
그렇게 시선을 피한채 가게를 나와서 그래도 사람도리가 아니겠다 싶어
다음날 점심때 다시 가게에들러 여쭈어보았습니다. 혹시 결혼하실때
차에서 내려서 버스기억나시냐는 식으로... 역시나 좁은 세상이었네
요 ... 그분이 맞았습니다.
전 그분께 그때 그 중학생이 저에요... 그땐 정말 죄송했습니다라고 다시
사과드렸죠...그분은 아하 싶은지 웃으며 괜찮다고 잘살고있다고 말해
주셧습니다. 그렇게 단골이되겠다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가게를나서
는 순간 10여년 동안 가슴 어딘가에 담아두고있던 그날의 씁쓸한 기억이
어느정도는 정화된것같아 기분이 좋았던 생각이 납니다.
어린시절... 너무나 생각이 짧았던 그때를 잊지않고 늘 반성하며 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