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바로 다른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후회중이네요

홀롤ㄹㄹ2016.10.08
조회2,205

안녕하세요
어떻게 시작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제 얘기 들어줄곳도없고 할곳도 없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20대 여자입니다.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2년이란 시간동안 서로 너무 편해졌었어요..

너무 편해져서 서로 애인관계가아니라 친구만도 못한 사이가 된것같아서..

애정이 없는거 같아서 헤어졌습니다.
남자친구가 많이 붙잡았어요

많이 잡았는데 이미 몇번 이별를 했던 사이고

다시 만나도 서로 고쳐지지 않는걸 알기에 그냥 매몰차게 헤어졌어요

 

헤어진지 얼마안되서 친구가 남자를 소개해줬습니다.

그냥 소개만 받을려고 했는데

이분이 만난지 얼마안되서 사귀자고 하더군요

저도 호감은 있었기에 사귀기 시작했어요

근데 너무 성급하게 시작한건지..

만나다보니 자꾸 전남자친구가 생각나고 비교되네요..

 

일부러 전남자친구보라고 카톡사진도 커플사진으로하고 페북에도 태그해서 글많이 썼습니다

어느순간 전남자친구가 페북을 차단했더군요

친구는 이미 끊어져있던 상황이긴 했는데..

 

지금 남자친구가 정말 잘해줍니다.

제분에 넘치게 잘해주는데..

자꾸 저한테 하는 행동이 다 싫어지네요..

안맞는거 같기도 하구요..

그러면서 전 남자친구가 생각나구요

 

지금 남자친구한테 솔직하게 말하고 헤어져야하나요..

솔직하게 말하는게 더 상처일까요?

헤어져서 전남자친구랑 잘되든 안되든 상관은없는데

지금 남자친구가 많이 상처받을꺼같네요..

그냥 싫어도 감수하고 더 만나야해야할까요?ㅠㅠ

 

자꾸 전 남자친구가 생각나는게 후폭풍인가요?

진짜..남자친구보다는 뭔가 가족같았어요

동거해서 그런지..그냥 집에 가면 있는 가족같은느낌?

그래서 서로 막대했던거 같아요..

애정표현도 없었고..

데이트라는것도 없고..

헤어질 당시에는 아무 감정이 없었는데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생각나면서 너무 힘드네요..

 

이런고민 털어놓을 사람도 없고

혼자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