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도 부모님께 혼날 때 뺨은 기본이니?

글쓴이2016.10.08
조회295

나는 고3 여학생이야
보통 이 정도 되면 부모님께 혼날 때 친구들은 그냥 훈계정도로만 끝내는 경우가 많더라고
근데 아직 우리 집은 아니라서 
가볍게는 뺨만 맞고 끝나는 경우도 있고
화가 많이 나신 날에는 
머리채부터 발로 막 밟고 그러시거든
오늘도 방금 맞았는데
오늘은 유독 억울해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
동생이랑 싸웠는데-엄마 앞에서 실시간으로 싸운 것도 아님
그것도 방에서 한 1분만에 끝났거든
근데 동생이 굳이 그 앞에 가서 티를 내는 바람에 들켰어
어느 집에서든 안싸우는 형제자매 없잖아
그런데 뺨을 때리시더라고
(실은 방에 들어오기 전에 거실에서 부모님이 다투시더라)
처음 뺨을 한대 맞았는데 
삐- 소리가 나면서 왼쪽 귀가 안들리는거야
아픈것도 아픈건데 소리가 난 건 처음이라 정말 놀라서 귀를 막고 움직이니까
대답안하고 움직였다고 왼쪽 뺨을 한대 더 때리시더라고
글을 쓰고 있는데 아직까지 왼쪽 귀에서 삐 소리가 나
잘못된 건 아니겠지? 갑자기 조금 무섭당..
하여튼 너무 억울해서 제가 뭘 잘못했냐고 하니까
나보고 뭘 잘못했는지 모르냐고 화내는거야
자기는 내가 싸운 것 때문에 화낸게 아니라 평소 행동때문에 화내는 거래
고3이 벼슬인 줄 아냐고 화내더라
왜 괜히 신경질을 내고 집안 사람들 힘들게 하녜
솔직히 아까도 동생이 먼저 나한테 시비걸었거든;;
휴.. 진짜 이럴 때 너무 억울하고 미치겠어
내가 벼슬아치 행세를 내는 것도 아니고 그럴 시간도 없거든
다 알겠지만 학교가 10시에 끝나면 바로 독서실에
집에오면 바로 취짐 그리고 다시 등교 주말도 등교후 다시 독서실행
차라리 내가 마음편하게 신경질이라도 마음껏 부렸으면
덜 억울할텐데 솔직히 신경질은 엄마가 더 많이 내거든
원래 이렇게 길게 쓰려던건 아니었는데 주저리가 너무 길었다
묻고 싶었던건 너희는 혼날 때 수위가 어느 정도야?
친구들한테는 이런 거 솔직히 물어보기 창피해서 그래
나는 엄마한테 혼날 떄 뺨 맞고 그러는데 너희는 어때? 이런거 묻기 좀 그렇잖아;;
내 친구들은 우리 엄마 착하고 온화한 줄 알거든

너희는 어때? 
간단하게라도 댓글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