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한 마음만으로 사귐을 지속하는 제가 나쁜건가요

ㅣㅣㅣㅣ2016.10.09
조회497
안녕하세요 판을 보기만했지 쓰는것은 처음이라 이렇게 쓰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모바일이라 맞춤법, 띄어쓰기 최대한 맞추려고는 하지만 틀려도 양해부탁드려요.


우선 저는 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얼마안되어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전에 만났던 남자친구는 제가 정말 좋아했지만 서로 사정이 생겨 헤어지게 되었어요.

그 이후에 저는 나를 더 좋아해주는 남자를 만나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그게 지금 제 남자친구네요.

지금 남자친구와는 제가 먼저 막 좋아해서 시작한게 아니라 친구사이였는데 저한테 확신을 줘서 사귀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그냥 '나를 더 좋아해주는사람을 만나니까 나도 편하고 좋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어요.

그런데 저한테 질투하고, 티는 안내지만 약간 서운해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니 약간 알 수 없는 감정이 들었어요.

주변에서는 그냥 헤어져라, 시간낭비다, 전 남자친구한테 다시 연락오면 어쩔거냐 라는 말들을 하는데

전 남자친구한테 연락오는건 지금 저로써 신경써야할 부분은 아니지만 주변에서 자꾸 그런말을 하니 저도 사람인지라

약간은 신경쓰이고 헤어지는게 말로만 쉽지 막상 저를 아끼고 좋아해주는 남자친구를 보니 차마 그런말은 못하겠더라구요,,

제가 지금 전 남자친구를 못잊은건지 아니면 지금 남자친구가 원래 친구였는데 사귀게돼서 적응이 안되는건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지금 남자친구랑은 떨어져있어서 잘 못만나는데 나중이라도 자주 만나면 좋아하는 감정이 생길까요..

제가 지금 남자친구를 싫어하는것도아니고, 안좋아하는것도 아닌데 왜 부담스러운 감정이 생기는지 연락와도 전처럼 좋지가 않은건지 잘 모르겠어요.

헤어지자 말할까도 수십번, 수백번 고민했지만 여기저기 제 자랑만 하고다니는 남자친구때문에 생각만으로 그쳤어요...



이것때문에 너무 고민되고 심란한데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진지하게 조언해주실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