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년 전 이야기.
20대였던 나는 부푼 꿈을 안고 크진 않지만 튼실하다는 중소기업에 입사함.
팀장에 대리2명 신입(나)이 있는 팀이었고 전체 직원은 100명 정도 됐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다들 서툴렀던 거라고 웃음이 나지만 그땐 돌 것 같았음.
일이 어려운 일임. 보고서를 수백장씩 만들고 밤새고 야근하는 건 일도 아니었음.
일이 스트레스가 많고 거칠어 사람들도 예민.
신입이라서 실수하거나 신입이라서 모를 수 있는 것을 받아들여주지 않았음.
소리지르고 무시하고 괴롭힘.
왕따같은 것도 당함. 그러더니 윗 이사한테 나를 헐뜯고 쫓아내다시피 해서 약간 변두리팀에 있다가 같은 업계로 이직함. 나도 도망치다시피 나옴.
그래도 거기는 외국계이고 사람들도 훨씬 인간적이었음.
사람이 인정을 받기 시작하니 퍼포먼스가 달라짐.
고정 클라이언트도 생기고 더 생기발랄 자신감도 생김.
일은 더할 것없이 빡셌지만 그래도 즐겁게 일함.
그렇게 보내다보니 기회도 찾아옴.
지금 나는 남부럽지 않은 대기업 스탭 인원임.
연봉도 신입때보다 2배는 높아짐.
내 소식을 듣고 날 그토록 무시하고 괴롭히던 개x시키들이 어머어머 놀랐다는 이야기를 들음.
부럽지?
너 나보다 1년 2년 경력있다고 무시하고
없는 말 지어서 엿먹이고, 니 실수 나한테 덮어씌우고 모함하고 윗선에 날 자르라고 하고, 나보다 자기가 너무 잘나서 회사는 자길 선택할거니 나보고 포기하라했지.
잘먹고 잘살아봐. 너만 아니었으면 나 거기서 일 잘했을 거야.
그리고 그 회사에서 자리잡고 인정받고 그 회사에 더많이 기여하고 나왔을텐데
니가 이직의 요정님이 되어주셔서 내가 이나마 출세했다.
사원증 볼 때마다 너 한 번 보고싶다는 생각을 한다. 망신 좀 주게.
무능한 찌질이 중소기업 신입이 대기업에 오게 된 사연
20대였던 나는 부푼 꿈을 안고 크진 않지만 튼실하다는 중소기업에 입사함.
팀장에 대리2명 신입(나)이 있는 팀이었고 전체 직원은 100명 정도 됐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다들 서툴렀던 거라고 웃음이 나지만 그땐 돌 것 같았음.
일이 어려운 일임. 보고서를 수백장씩 만들고 밤새고 야근하는 건 일도 아니었음.
일이 스트레스가 많고 거칠어 사람들도 예민.
신입이라서 실수하거나 신입이라서 모를 수 있는 것을 받아들여주지 않았음.
소리지르고 무시하고 괴롭힘.
왕따같은 것도 당함. 그러더니 윗 이사한테 나를 헐뜯고 쫓아내다시피 해서 약간 변두리팀에 있다가 같은 업계로 이직함. 나도 도망치다시피 나옴.
그래도 거기는 외국계이고 사람들도 훨씬 인간적이었음.
사람이 인정을 받기 시작하니 퍼포먼스가 달라짐.
고정 클라이언트도 생기고 더 생기발랄 자신감도 생김.
일은 더할 것없이 빡셌지만 그래도 즐겁게 일함.
그렇게 보내다보니 기회도 찾아옴.
지금 나는 남부럽지 않은 대기업 스탭 인원임.
연봉도 신입때보다 2배는 높아짐.
내 소식을 듣고 날 그토록 무시하고 괴롭히던 개x시키들이 어머어머 놀랐다는 이야기를 들음.
부럽지?
너 나보다 1년 2년 경력있다고 무시하고
없는 말 지어서 엿먹이고, 니 실수 나한테 덮어씌우고 모함하고 윗선에 날 자르라고 하고, 나보다 자기가 너무 잘나서 회사는 자길 선택할거니 나보고 포기하라했지.
잘먹고 잘살아봐. 너만 아니었으면 나 거기서 일 잘했을 거야.
그리고 그 회사에서 자리잡고 인정받고 그 회사에 더많이 기여하고 나왔을텐데
니가 이직의 요정님이 되어주셔서 내가 이나마 출세했다.
사원증 볼 때마다 너 한 번 보고싶다는 생각을 한다. 망신 좀 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