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과 사별한지 8년된 43살에 세아이의 엄마예요.결혼생활 5년만에 남편이 출근길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어요.결혼해서 쭈욱 시댁에서 살았고 아이도 셋을 낳았어요.어머님도 아버님이 안계셔서 나름 취미생활로 댄스도 배우러다니시고 활동적인 분이시라 시집살이는 시키지 않으셨어요.나름 사이가 좋다고 생각했었죠. 남편이 세상을 떠났을때 전 4살3살 6개월된 아이들이 있었어요.어머님은 아들을 잃은 슬픔에 일주일이 지나자 매일 화투치러나가셔선 아침이 되어서야 들어오시는 거예요.저희가 좀 시골이고 연탄불도 봐야는데 겨울밤에 밖에 나가는게그렇게 무서울수가 없는거예요.그렇게 사랑하고 보고싶은 남편이 눈에 보일까봐서요.ㅠ참 이상하죠? 오히려 볼수있음 좋을것 같은데전 뒤에서 제이름 부를까봐 그게 무섭더라구요.ㅠ근데 저희 어머님께선 저에게 니가 내아들 잡아먹었다며니엄마 닮아서 팔자가 더럽다고.ㅠㅠ저희 아빤 제가 임신4개월이었을때 돌아가셨거든요.근데 니 엄마 닮아서 팔자가 쎈거라며 화를 내셨어요.어린 순주들도 안돌봐주시고 매일밤 나가셔서 아침에 들어오시면서그런 말씀을 하시는거예요.ㅠ친정엄마께 전화해서 울면서 얘길하니그분은 아들을 잃지 않았니?충분히 그말 할수있다.너두 세아이의 엄마면서 그런거 이해못해?전 솔직히 그땐 엄마말도 귀에 안들어왔어요.그이유로 아이들과 시댁에서 나와서 살면서 명절이나 아버님기일그사이에도 간간히 애들과 시댁에 갔고 큰며느리로써 도리는 해야한다는친정엄마말씀에 애들과 가끔씩 찾아갔어요. 그러면서 조금씩 어머님 맘도 이해하기 시작했고 자식잃은 슬픔도느낄수 있겠더라구요.우리아이들이 커가는걸 보면서 저도 나이들어가면서 어머님이여자로 보이기 시작했고 제맘도 아렸어요.근데 그게 제 혼자만의 생각이었더라구요.제가 2월달에 큰사고가 났는데도 어느병원 몇호실에 입원했냐고는아무도 묻지않고 언제까지 애들을 봐야하는지를 더 걱정하셨어요.ㅠ다행히 폐차되는 사고였음에도 전 그냥 타박상만 입어서일주일만에 퇴원을 했구요.근데도 아무도 저의 몸의 대해서는 궁금해하지 않으셨어요.애들을 계속 돌볼수 있음에 다행이라는 눈빛이었죠.속상했어요.ㅠㅠ 명절때마다 봉투에 20만원씩 넣어서 짧은글이라도 감사편지도 적어서드렸는데 이번엔 10만원만 드렸어요.추석날 오후 모두 마당에 있는줄 알고 어머님과 도련님의 대화를우연히 우리 큰딸이 엿들은 거예요.이제 12살 사춘기가 오려하는데.ㅠ집에와서 울고불고 난리치며 이제 할머니집에 가지말자고 하는거예요.왜냐고 무슨일 있냐고 물으니 삼촌이 엄마재수없다고 애셋 키우는게무슨 대수냐며 얼굴보기 싫다고 했데요.할머니도 겨우 10만원을 넣어서 줬다며 경우가 없다고 했다는 거예요. 8년 애들 키우면서 설날외엔 십원한장 받아본적없고 조카들 선물하나사준적없으면서.ㅠ너무 서운한거예요.저두 엉엉 울었네요.ㅠ전 십만원 든 봉투드릴때 엄청 죄송한 맘이였는데.주고도 욕먹는다말 그때서야 알았네요. 애들은 명절때 보내도 전 이제 안가려구요.그래도 남편제사는 제가 모실꺼예요.그사람덕에 사랑하는 우리 세아이소중한 심장 3개를 얻었으니까요. 너무 속상해서 두서없이 막 쓴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저처럼 혼자 애키우시는 엄마아빠들 힘내세요~~~^^ 1
속상해요.ㅠ
전 남편과 사별한지 8년된 43살에 세아이의 엄마예요.
결혼생활 5년만에 남편이 출근길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어요.
결혼해서 쭈욱 시댁에서 살았고 아이도 셋을 낳았어요.
어머님도 아버님이 안계셔서 나름 취미생활로 댄스도 배우러
다니시고 활동적인 분이시라 시집살이는 시키지 않으셨어요.
나름 사이가 좋다고 생각했었죠.
남편이 세상을 떠났을때 전 4살3살 6개월된 아이들이 있었어요.
어머님은 아들을 잃은 슬픔에 일주일이 지나자 매일 화투치러
나가셔선 아침이 되어서야 들어오시는 거예요.
저희가 좀 시골이고 연탄불도 봐야는데 겨울밤에 밖에 나가는게
그렇게 무서울수가 없는거예요.
그렇게 사랑하고 보고싶은 남편이 눈에 보일까봐서요.ㅠ
참 이상하죠? 오히려 볼수있음 좋을것 같은데
전 뒤에서 제이름 부를까봐 그게 무섭더라구요.ㅠ
근데 저희 어머님께선 저에게 니가 내아들 잡아먹었다며
니엄마 닮아서 팔자가 더럽다고.ㅠㅠ
저희 아빤 제가 임신4개월이었을때 돌아가셨거든요.
근데 니 엄마 닮아서 팔자가 쎈거라며 화를 내셨어요.
어린 순주들도 안돌봐주시고 매일밤 나가셔서 아침에 들어오시면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거예요.ㅠ
친정엄마께 전화해서 울면서 얘길하니
그분은 아들을 잃지 않았니?
충분히 그말 할수있다.
너두 세아이의 엄마면서 그런거 이해못해?
전 솔직히 그땐 엄마말도 귀에 안들어왔어요.
그이유로 아이들과 시댁에서 나와서 살면서 명절이나 아버님기일
그사이에도 간간히 애들과 시댁에 갔고 큰며느리로써 도리는 해야한다는
친정엄마말씀에 애들과 가끔씩 찾아갔어요.
그러면서 조금씩 어머님 맘도 이해하기 시작했고 자식잃은 슬픔도
느낄수 있겠더라구요.
우리아이들이 커가는걸 보면서 저도 나이들어가면서 어머님이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고 제맘도 아렸어요.
근데 그게 제 혼자만의 생각이었더라구요.
제가 2월달에 큰사고가 났는데도 어느병원 몇호실에 입원했냐고는
아무도 묻지않고 언제까지 애들을 봐야하는지를 더 걱정하셨어요.ㅠ
다행히 폐차되는 사고였음에도 전 그냥 타박상만 입어서
일주일만에 퇴원을 했구요.
근데도 아무도 저의 몸의 대해서는 궁금해하지 않으셨어요.
애들을 계속 돌볼수 있음에 다행이라는 눈빛이었죠.
속상했어요.ㅠㅠ
명절때마다 봉투에 20만원씩 넣어서 짧은글이라도 감사편지도 적어서
드렸는데 이번엔 10만원만 드렸어요.
추석날 오후 모두 마당에 있는줄 알고 어머님과 도련님의 대화를
우연히 우리 큰딸이 엿들은 거예요.
이제 12살 사춘기가 오려하는데.ㅠ
집에와서 울고불고 난리치며 이제 할머니집에 가지말자고 하는거예요.
왜냐고 무슨일 있냐고 물으니 삼촌이 엄마재수없다고 애셋 키우는게
무슨 대수냐며 얼굴보기 싫다고 했데요.
할머니도 겨우 10만원을 넣어서 줬다며 경우가 없다고 했다는 거예요.
8년 애들 키우면서 설날외엔 십원한장 받아본적없고 조카들 선물하나
사준적없으면서.ㅠ
너무 서운한거예요.
저두 엉엉 울었네요.ㅠ
전 십만원 든 봉투드릴때 엄청 죄송한 맘이였는데.
주고도 욕먹는다말 그때서야 알았네요.
애들은 명절때 보내도 전 이제 안가려구요.
그래도 남편제사는 제가 모실꺼예요.
그사람덕에 사랑하는 우리 세아이
소중한 심장 3개를 얻었으니까요.
너무 속상해서 두서없이 막 쓴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저처럼 혼자 애키우시는 엄마아빠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