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반년정도 됐어요 그 사이 제 몸무게가 3키로가 줄었더라구요 원래 잘 찌지도 빠지지도 않는 체질인데 연애도 2년 넘게했고 그동안은 잘 먹는구나 많이 먹는구나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항상 같이 밥을 먹다보니 어느센가 밥먹고 나면 금방 배가 고프더라구요 원래 저는 식탐도 없고 먹는걸 좋아하지도 않아서 주변에 식탐부리는 친구들이 있어도 좀 둔한편이라 남편의 식탐도 몰랐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먹을껄로 치사했던적이 많은것 같아요 한번은 남편이 돼지고기 김치찜을 해줬는데 접시에 내올때 본인쪽에만 고기를 주르륵 놓고 제쪽에는 햄이랑 김치만 놓여있더라구요 별생각없이 걍 먹고 있는데 고기는 남편쪽에 다 있어서 고기 세점정도 먹고 김치만 먹었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김치 잘 먹네 이러면서 제 밥 위에 김치 올려주고 햄이랑도 싸먹어 이러면서 햄만주고 정작 본인은 고기만 다 먹고 고기를 한근 넣었는데 저는 네다섯점먹고 남편이 다 먹었어요 갈비찜도 열두개 이런식으로 짝수로 해놓으면 저는 네점 먹고 남편이 다 먹고 그러면서 저 챙겨주는척해요 자기야 많이 먹어 이러면서 정작 자기가 다 먹어놓고 저보고 많이 먹으래요 그래서 아예 많이 했어요 실컷 먹으라고 그럼 또 남겨요 많이 못먹어서 버리는게 반이고 카레같은 경우도 한솥으로 해놓으면 많이 안먹어요 그래서 며칠씩 먹는데 깨작깨작대고 거의 상해서 버리고 뭔가 음식 양이 많으면 안심?해서 적게 먹고 음식 양이 적으면 전투적으로 먹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음식만 먹어요 삼겹살이랑 양파랑 넣고 볶았는데 남편이 삼겹살만 쏙쏙 골라먹을줄 알았는데 먹기 전에 제가 양파 좋아 양파 맛있다고 했더니 양파만 쏙쏙골라 먹더라구요 그덕에 저는 고기 좀 먹을 수있었지만 그리고 제가 매운닭발을 좋아해서 반찬으로도 먹거든요 남편은 매운걸 못먹는데도 반찬으로 닭발만 먹더라구요 엄청 매워하면서 땀 뻘뻘 흘리고 얼굴까지 빨개졌는데 제가 매우면 다른반찬 먹으라니까 알았다면서 전투적으로 닭발만 먹어요 햄버거 먹을때도 자기 햄버거는 아껴뒀다가 전투적으로 감자튀김만 쏙쏙 먹고 감자튀김 다 먹으면 그제서야 자기 햄버거 먹기 시작하고 걍 많이 먹는게 아니라 뭔가 양 많은 음식에는 식탐을 안부리는데 갯수가 정해져있거나 양이 적은 음식에만 저렇게 식탐을 부려서 매번 많이 해놓는것도 낭비이고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제가 외동이라 먹는걸로 스트레스받아본적도 없고 식탐과는 거리가 멀게 살아왔었고 연애때도 남편이 식탐 부리는걸 눈치 못챌정도 였는데 살도빠지고 자꾸 배고프고 이러니까 남편 밥먹는걸 관찰할지경까지 왔어요 저까지 식탐이 생긴것 같아요 또 음식을 많이 하려고 하면 남편이 하지말래요 자기 배안고프다고 별로 안먹을꺼라고 저 혼자 다 먹으래서 조금만하면 혼자 다 먹어버려요 밤에 배고파서 라면 끓이려는데도 자기는 안먹을꺼다 이랬으면서 한개만 끓이니까 뺐어 먹고 세개 끓인다니까 자기 배안고프다고 두개끓이라고해서 두개 끓이면 저 반개 먹을때 혼자 한개 반먹고 아휴..... 남편이랑 밥먹기 싫어요741
남편이랑 밥먹기 싫어요
그 사이 제 몸무게가 3키로가 줄었더라구요
원래 잘 찌지도 빠지지도 않는 체질인데
연애도 2년 넘게했고 그동안은
잘 먹는구나 많이 먹는구나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항상 같이 밥을 먹다보니
어느센가 밥먹고 나면 금방 배가 고프더라구요
원래 저는 식탐도 없고 먹는걸 좋아하지도
않아서 주변에 식탐부리는 친구들이 있어도
좀 둔한편이라 남편의 식탐도 몰랐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먹을껄로
치사했던적이 많은것 같아요
한번은 남편이 돼지고기 김치찜을
해줬는데 접시에 내올때 본인쪽에만
고기를 주르륵 놓고 제쪽에는 햄이랑
김치만 놓여있더라구요
별생각없이 걍 먹고 있는데
고기는 남편쪽에 다 있어서
고기 세점정도 먹고 김치만 먹었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김치 잘 먹네
이러면서 제 밥 위에 김치 올려주고
햄이랑도 싸먹어 이러면서 햄만주고
정작 본인은 고기만 다 먹고
고기를 한근 넣었는데 저는 네다섯점먹고
남편이 다 먹었어요
갈비찜도 열두개 이런식으로
짝수로 해놓으면 저는 네점 먹고
남편이 다 먹고 그러면서
저 챙겨주는척해요
자기야 많이 먹어 이러면서
정작 자기가 다 먹어놓고 저보고 많이 먹으래요
그래서 아예 많이 했어요
실컷 먹으라고 그럼 또 남겨요
많이 못먹어서 버리는게 반이고
카레같은 경우도 한솥으로 해놓으면
많이 안먹어요 그래서 며칠씩 먹는데
깨작깨작대고 거의 상해서 버리고
뭔가 음식 양이 많으면 안심?해서
적게 먹고 음식 양이 적으면 전투적으로 먹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음식만 먹어요
삼겹살이랑 양파랑 넣고 볶았는데
남편이 삼겹살만 쏙쏙 골라먹을줄 알았는데
먹기 전에 제가 양파 좋아 양파 맛있다고 했더니
양파만 쏙쏙골라 먹더라구요
그덕에 저는 고기 좀 먹을 수있었지만
그리고 제가 매운닭발을 좋아해서
반찬으로도 먹거든요
남편은 매운걸 못먹는데도
반찬으로 닭발만 먹더라구요
엄청 매워하면서 땀 뻘뻘 흘리고
얼굴까지 빨개졌는데
제가 매우면 다른반찬 먹으라니까
알았다면서 전투적으로 닭발만 먹어요
햄버거 먹을때도 자기 햄버거는
아껴뒀다가 전투적으로 감자튀김만
쏙쏙 먹고 감자튀김 다 먹으면
그제서야 자기 햄버거 먹기 시작하고
걍 많이 먹는게 아니라 뭔가
양 많은 음식에는 식탐을 안부리는데
갯수가 정해져있거나 양이 적은 음식에만
저렇게 식탐을 부려서 매번 많이 해놓는것도
낭비이고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제가 외동이라 먹는걸로 스트레스받아본적도 없고
식탐과는 거리가 멀게 살아왔었고
연애때도 남편이 식탐 부리는걸 눈치 못챌정도 였는데
살도빠지고 자꾸 배고프고 이러니까
남편 밥먹는걸 관찰할지경까지 왔어요
저까지 식탐이 생긴것 같아요
또 음식을 많이 하려고 하면
남편이 하지말래요 자기 배안고프다고
별로 안먹을꺼라고 저 혼자 다 먹으래서
조금만하면 혼자 다 먹어버려요
밤에 배고파서 라면 끓이려는데도
자기는 안먹을꺼다 이랬으면서
한개만 끓이니까 뺐어 먹고
세개 끓인다니까 자기 배안고프다고
두개끓이라고해서 두개 끓이면
저 반개 먹을때 혼자 한개 반먹고
아휴..... 남편이랑 밥먹기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