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좋은주말 보냈어요?오늘 월요일인데 월요병 안왔나몰라~~(월요병와서 하루죙일 비실비실한 1인ㅋㅋㅋ)지난번에 우울한 이야기 들고와서오늘은 재밌는이야기 들고온다고당당하게 말해놓고...(죄송..)기억나는일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ㅋㅋㅋㅋㅋㅋ이건 음...중학교때 일이에요저희 중학교는....시골학교라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통 틀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풉 100명도 안되는 완전 시골시골한 중학교에요ㅋㅋ(지금 그 중학교 폐지된다는 소문이있음ㅠㅜ안돼ㅠ)저희 동네에 초등학교가 총 3개가 있어요(동네가 꽤 넓음)그 3개학교가 졸업하면 자연스럽게 그 중학교로입학했는데 내가 6학년때 총 6명이였음 그대로 졸업하고 그대로 그학교 입학했고 그 3개학교 6학년이 중학교에 모두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26명밖에 되지 않았음 (2학년하고3학년은 그래도 2반까지 있었는데 우리는 1반만 있었음)ㅋㅋㅋㅋㅋ이소리만 들어도 얼마나 시골시골했는지 알듯하지않음? 우리동네 이름은 청지라하겠음(가명임ㅋㅋ)중학교도 동네이름으로 딴거라 청지중학교로 칭하겠음ㅋㅋㅋ 말이 동네 중학교지 우리집에서 중학교갈려면 버스를 4번갈아타야하는ㅋㅋㅋ번거러움이 있음 그래도 첫차나 우리 하교시간 딱 두대만이 유일하게 우리집 까지 직통버스였음 첫 입학할때는 새로운 친구를 사겨야 한다는 의미로 번호대로 앉았음 처음에 짝지랑(여자임) 얼마나 어색했는지 몰라ㅋㅋㅋㅋ그래도 한달동안 같이 앉아있어야하니(한달뒤에 제비뽑기로 자리바뀐다했음) 계속 말걸고 화장실가자고 끌고가고 하다보니 일주일쯤 지나니 금세 친해졌음(뀽~~) 그러다 어느날 꿈을 꿨는데 꿈에서 짝지의 팔이 180도 돌아가는 꿈을꿨음 꿈이 참 섬뜩했음 기이하게 꺽어가는데...그게 참 섬뜩했음... 잠에서 깼고 그 친구가 팔을 다치겠구나 싶었음 첫차타고 학교에 도착하면 7시20분이므로(수업시작8시반ㅋㅋㅋㅋ) 첫차타고 오는사람이 늘 일찍 도착했음ㅋㅋㅋ (대부분 일찍오는사람에게ㅋㅋ선도부를 시켰음 나 3학년때 선도부였음~~) 등교하고 짝지가 올때까지 첫차타고 등교하는 얘들하고 까르륵 거리며 놀다가 짝지가 오자마자 난 한마디 했음 00아~~너 오늘 조심해야해~~ 내말에 짝지가 흠칫하더니 뭘 조심해야하냐며 물어봄 그말에......난 몰라 그냥 조심해~~라는 말만 했음(진짜로 몰랐음 어떻게 다치는지는 안보여줬음) 신기하다 우리엄마도 오늘 나보고 계단 조심하라했는데 라고 말했음 아 이건 말안했는데ㅋㅋ짝지의 엄마는 무당일을 하심(이해됨?) 그날 짝지는 계단을 내려갈때마다 늘 조심조심 또 조심조심 덩달아 나도 뒤에서 조심조심했음 그날 하교시간에 수업이 끝났다고 신났던 남자얘들이 하루종일 조심조심 했던 짝지를 툭 쳤고 철저하게 조심조심굴었던 친구는 난간을 움켜지고 있어서 계단을 구르는 일은 없었지만 그래도 계단에서 살짝 넘어지는 바람에 무릎이 까지는 걸로 끝났음(철딱서니없는 남자들!!) 그리고 어느날 자리를 바꾸기 일주일 전 짝지가 느닷없이 나를 보며 한마디했음 이상하게 학교만 오면 머리가 아프네... 라면서 나한테 양호실에 가서 두통약 받아오자며 같이가달라고 조르길래 같이갔음 선생님이 혹시나 열이있나싶어 체온도 제봤지만 딱히 높지않아서 그냥 두통약만 주고 끝났음 근데 그게 하루이틀 아픈게 아니고 늘 학교에 오면 머리가 아프다고 끙끙됐음(입학한지 열흘쯤 될때부터 머리가 아팠다함) 그러다 짝이 바뀌었고 바뀐 뒤로도 쉬는시간에 화장실을 같이가거나 암튼 잘 붙어다녔음 근데 날이갈수록 짝의 얼굴은 야위어갔고 두통때문인지 점심먹고 구토를 하는 일도 있었음(괜히 미안..) 그러다 어느날 짝지의 어머님이 학교에 왔다며 짝지는 교무실에 불려갔음 그러다 얼마뒤에 짝지와 짝지의 어머님이 교실에 들어왔음 짝지는 자리에 가서 앉았고 짝지의 어머니를 보는데 내가 생각했던 무당의 모습이 아니였음 그냥 평범했음 옷이 한복이긴 한복인데 흔히 아줌마들이 입고다니는 개량한복이였음 우리반을 훑어보던 짝지의 어머니는 날 딱 보더니 갑자기 혀를 쯧쯧찼음 저러니 안아프고 배겨 호랑이 세마리가 앉아있네~앉아있어! 하면서 버럭 호통을 치셨음ㅠㅠ(날보면서 그러니 무서웠음) 그리고 그날 짝지가 교무실에 내려가고 짝지의 어머니가 학교에 온게 전학을 갈려고 그랬다했음 짝지를 통해 들은 소식은 어머니이 우리교실에 들어올때 앞이 안보였다 했음 그리고 날 보는데 어머니도 머리가 갑자기 아파왔다함 그리고ㅋㅋㅋㅋㅋ날 보는데 마침 호랑이 두세마리가 앉아있는 것 마냥 기가 그렇게 쎘다함 (그래서 무당사람들이 싫어하는구나 싶었음ㅋㅋㅋ) 결국 친구는 시내에 있는 여중으로 전학을 갔고 전학가기 전 친구는 엄마의 업을 물러받아 무당을 이어갈거라고 했었음 지금은 어째되었는지는 모르겠음 뭐 잘 살고있으리라 믿음ㅋㅋㅋㅋㅋ 참 첫편에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집 리모델링 할때 벽지를 뜯었는데 부적이 우르르 쏟아졌다 했잖아? 음 할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우리집안은 여자가 한명밖에 없다더라 할아버지가 어릴때 할아버지의 고모할머니도 한분 고모도 한분 우리 할아버지의 여동생이자 나의 고모할머니도 한분뿐이였고 우리 고모도 한분밖에 없음ㅋㅋㅋㅋㅋ그리고 나도 혼자 여자임 사촌동생들까지 통틀어서 나혼자 여자임(웃프다ㅋㅋㅋㅋㅋ) 근데 그 한명밖에 없는 고모들이 다 하나같이 기가 쎘다함(음하하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근데 꿈을 꾼다던가 그런건 지금은 나뿐이지만 나의 고모할머니는 무당이셨다함(신기방기) 할아버지가 살던 우리집이 고향이심(아빠도 고향집임) 할아버지 혼자살았을때는 집이 한채뿐이였지만 우리아빠가 어릴 적 살았을때는 그집이 다섯채나 되는 큰집이였다고 했음 일찍 할머니를 보내고 할아버지 혼자서 자식들 다 시집장가보내고나니 커다란 집에서 혼자살기에는 조용하다면서 다 허물고 허문자리에 밭을 만들고 그 작은집에서 사셨다 했음 할아버지가 혼자사셨던 그곳은 원래 고모할머니가 신을 모셨던 집이라고 했음(그래서 터 기가 그리 쎄나..) 고모할머니는 결혼을 하지 않으셨다함 신을 모시는건 자기로 끝낼거라며 결혼을 하지않으셨고 우리아빠가 20대 후반에 꽤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다했었음) 할아버지 혼자 그집에 사시는데 자꾸 헛것이 보이고 새벽이 되면 여자의 울음소리라던가 웃는소리가 들려 잠을 잘 수 없다했음 한여름인데도 그 집은 서늘하니 추웠다고 했음 그러다 스님한분이 여기서 혼자사시기에는 터 기가 너무 쎄서 힘들거라고 말씀하셨고 스님의 말에 할아버지가 다니는 무당에게 부탁해 부적을 받았고 벽에다 부적을 붙이고 혹여나 자식들이 보며 걱정을 할까싶어 부적위로 벽지를 붙이셨다함 (그러므로 왜 벽지를 뜯을때 부적이 우르르 쏟아졌는지 알 듯 함) 근데 부적을 붙어도 별 소득이 없었고 날로날로 건강이 쇠약해져서 우리 큰아빠가 데리고 천안으로 올려가셨다함 (주말마다 내려오시는데 올때마다 살이 빠지는걸보니 누군가 옆에서 보살펴야겠다 싶었다고 큰엄마가 말씀해주심) 할아버지는 행여나 우리가 걱정할까 그런 말씀을 안하셨다고..(할아버지가 말씀해주셨음) 그러다 우리가 그집에 산다고 집 다 뜯어고치고 뭐한다 할때 걱정되셨고 명절에 내려왔는데 이상하게 집이 서늘하다던가 그런게 없었다함 걱정되는 마음에 절에 갔더니... 손녀딸 덕분에 문제는 없을거라는 말에 할아버지는 나름 안심하셨다 함ㅋㅋㅋㅋㅋㅋㅋ 자주 우리집에 와서 몇일 묻고 간 이유도 그이유중 하나인데 우리집에 오실때면 옛날생각도 나시고 고향인지라 그리움때문에 몇일 머문 것 도 있다 하셨음 그리고 댓글중에ㅋㅋㅋㅋㅋㅋㅋ점집에 가도 쫓겨나냐는말 있었는데.. 저도 몰라요...저 기독교라서 거기가면 엄마한테 혼나요 무당도 쫓겨난 이후로 안가긴 하지만 할아버지 아니였다면 무당 갈 이유도 없었을거에요ㅋㅋㅋ그러므로 점집은 한번도 간적이 없어서 모른다는 말을... 아마도 쫓겨나진 않을 듯 싶은데...그냥..뭐 그렇다고요 암튼 오늘은 여기까지...즐건 월요일밤 되세요~~ㅋㅋ 251
기가 쎈 여자10
오늘 월요일인데 월요병 안왔나몰라~~(월요병와서 하루죙일 비실비실한 1인ㅋㅋㅋ)
지난번에 우울한 이야기 들고와서
오늘은 재밌는이야기 들고온다고
당당하게 말해놓고...(죄송..)
기억나는일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ㅋㅋㅋㅋㅋㅋ
이건 음...중학교때 일이에요
저희 중학교는....시골학교라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통 틀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풉 100명도 안되는 완전 시골시골한 중학교에요ㅋㅋ(지금 그 중학교 폐지된다는 소문이있음ㅠㅜ안돼ㅠ)
저희 동네에 초등학교가 총 3개가 있어요(동네가 꽤 넓음)
그 3개학교가 졸업하면 자연스럽게 그 중학교로
입학했는데 내가 6학년때 총 6명이였음 그대로 졸업하고 그대로 그학교 입학했고
그 3개학교 6학년이 중학교에 모두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26명밖에 되지 않았음
(2학년하고3학년은 그래도 2반까지 있었는데 우리는 1반만 있었음)
ㅋㅋㅋㅋㅋ이소리만 들어도 얼마나 시골시골했는지 알듯하지않음?
우리동네 이름은 청지라하겠음(가명임ㅋㅋ)중학교도 동네이름으로 딴거라 청지중학교로 칭하겠음ㅋㅋㅋ
말이 동네 중학교지 우리집에서 중학교갈려면 버스를 4번갈아타야하는ㅋㅋㅋ번거러움이 있음
그래도 첫차나 우리 하교시간 딱 두대만이 유일하게 우리집 까지 직통버스였음
첫 입학할때는 새로운 친구를 사겨야 한다는 의미로 번호대로 앉았음
처음에 짝지랑(여자임) 얼마나 어색했는지 몰라ㅋㅋㅋㅋ
계속 말걸고 화장실가자고 끌고가고 하다보니 일주일쯤 지나니 금세 친해졌음(뀽~~)
그러다 어느날 꿈을 꿨는데
꿈에서 짝지의 팔이 180도 돌아가는 꿈을꿨음
꿈이 참 섬뜩했음 기이하게 꺽어가는데...그게 참 섬뜩했음...
잠에서 깼고 그 친구가 팔을 다치겠구나 싶었음
첫차타고 학교에 도착하면 7시20분이므로(수업시작8시반ㅋㅋㅋㅋ)
첫차타고 오는사람이 늘 일찍 도착했음ㅋㅋㅋ
(대부분 일찍오는사람에게ㅋㅋ선도부를 시켰음 나 3학년때 선도부였음~~)
등교하고 짝지가 올때까지 첫차타고 등교하는 얘들하고
까르륵 거리며 놀다가 짝지가 오자마자 난 한마디 했음
00아~~너 오늘 조심해야해~~
내말에 짝지가 흠칫하더니 뭘 조심해야하냐며 물어봄
그말에......난 몰라 그냥 조심해~~라는 말만 했음(진짜로 몰랐음 어떻게 다치는지는 안보여줬음)
신기하다 우리엄마도 오늘 나보고 계단 조심하라했는데 라고 말했음
아 이건 말안했는데ㅋㅋ짝지의 엄마는 무당일을 하심(이해됨?)
그날 짝지는 계단을 내려갈때마다 늘 조심조심 또 조심조심
덩달아 나도 뒤에서 조심조심했음
그날 하교시간에 수업이 끝났다고 신났던 남자얘들이
하루종일 조심조심 했던 짝지를 툭 쳤고
철저하게 조심조심굴었던 친구는 난간을 움켜지고 있어서
계단을 구르는 일은 없었지만 그래도 계단에서 살짝 넘어지는 바람에
무릎이 까지는 걸로 끝났음(철딱서니없는 남자들!!)
그리고 어느날 자리를 바꾸기 일주일 전
짝지가 느닷없이 나를 보며 한마디했음
이상하게 학교만 오면 머리가 아프네...
라면서 나한테 양호실에 가서 두통약 받아오자며 같이가달라고 조르길래
같이갔음 선생님이 혹시나 열이있나싶어 체온도 제봤지만 딱히 높지않아서
그냥 두통약만 주고 끝났음 근데 그게 하루이틀 아픈게 아니고
늘 학교에 오면 머리가 아프다고 끙끙됐음(입학한지 열흘쯤 될때부터 머리가 아팠다함)
그러다 짝이 바뀌었고 바뀐 뒤로도 쉬는시간에 화장실을 같이가거나 암튼 잘 붙어다녔음
근데 날이갈수록 짝의 얼굴은 야위어갔고 두통때문인지 점심먹고 구토를 하는 일도 있었음(괜히 미안..)
그러다 어느날 짝지의 어머님이 학교에 왔다며 짝지는 교무실에 불려갔음
그러다 얼마뒤에 짝지와 짝지의 어머님이 교실에 들어왔음
짝지는 자리에 가서 앉았고 짝지의 어머니를 보는데
내가 생각했던 무당의 모습이 아니였음 그냥 평범했음
옷이 한복이긴 한복인데 흔히 아줌마들이 입고다니는 개량한복이였음
우리반을 훑어보던 짝지의 어머니는 날 딱 보더니 갑자기 혀를 쯧쯧찼음
저러니 안아프고 배겨
호랑이 세마리가 앉아있네~앉아있어!
하면서 버럭 호통을 치셨음ㅠㅠ(날보면서 그러니 무서웠음)
그리고 그날 짝지가 교무실에 내려가고 짝지의 어머니가 학교에
온게 전학을 갈려고 그랬다했음
짝지를 통해 들은 소식은 어머니이 우리교실에 들어올때
앞이 안보였다 했음 그리고 날 보는데 어머니도 머리가 갑자기 아파왔다함
그리고ㅋㅋㅋㅋㅋ날 보는데 마침 호랑이 두세마리가 앉아있는 것 마냥 기가 그렇게 쎘다함
(그래서 무당사람들이 싫어하는구나 싶었음ㅋㅋㅋ)
결국 친구는 시내에 있는 여중으로 전학을 갔고
전학가기 전 친구는 엄마의 업을 물러받아 무당을 이어갈거라고 했었음
지금은 어째되었는지는 모르겠음 뭐 잘 살고있으리라 믿음ㅋㅋㅋㅋㅋ
참 첫편에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집 리모델링 할때 벽지를 뜯었는데 부적이 우르르 쏟아졌다 했잖아?
음 할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우리집안은 여자가 한명밖에 없다더라
할아버지가 어릴때 할아버지의 고모할머니도 한분 고모도 한분
우리 할아버지의 여동생이자 나의 고모할머니도 한분뿐이였고
우리 고모도 한분밖에 없음ㅋㅋㅋㅋㅋ그리고 나도 혼자 여자임
사촌동생들까지 통틀어서 나혼자 여자임(웃프다ㅋㅋㅋㅋㅋ)
근데 그 한명밖에 없는 고모들이 다 하나같이 기가 쎘다함(음하하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근데 꿈을 꾼다던가 그런건 지금은 나뿐이지만
나의 고모할머니는 무당이셨다함(신기방기)
할아버지가 살던 우리집이 고향이심(아빠도 고향집임)
할아버지 혼자살았을때는 집이 한채뿐이였지만 우리아빠가 어릴 적 살았을때는
그집이 다섯채나 되는 큰집이였다고 했음 일찍 할머니를 보내고
할아버지 혼자서 자식들 다 시집장가보내고나니
커다란 집에서 혼자살기에는 조용하다면서 다 허물고
허문자리에 밭을 만들고 그 작은집에서 사셨다 했음
할아버지가 혼자사셨던 그곳은 원래 고모할머니가 신을 모셨던 집이라고 했음(그래서 터 기가 그리 쎄나..)
고모할머니는 결혼을 하지 않으셨다함 신을 모시는건 자기로 끝낼거라며
결혼을 하지않으셨고 우리아빠가 20대 후반에 꽤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다했었음)
할아버지 혼자 그집에 사시는데 자꾸 헛것이 보이고
새벽이 되면 여자의 울음소리라던가 웃는소리가 들려
잠을 잘 수 없다했음 한여름인데도 그 집은 서늘하니 추웠다고 했음
그러다 스님한분이 여기서 혼자사시기에는
터 기가 너무 쎄서 힘들거라고 말씀하셨고
스님의 말에 할아버지가 다니는 무당에게 부탁해
부적을 받았고 벽에다 부적을 붙이고 혹여나 자식들이 보며
걱정을 할까싶어 부적위로 벽지를 붙이셨다함
(그러므로 왜 벽지를 뜯을때 부적이 우르르 쏟아졌는지 알 듯 함)
근데 부적을 붙어도 별 소득이 없었고 날로날로 건강이 쇠약해져서
우리 큰아빠가 데리고 천안으로 올려가셨다함
(주말마다 내려오시는데 올때마다 살이 빠지는걸보니 누군가 옆에서 보살펴야겠다 싶었다고 큰엄마가 말씀해주심)
할아버지는 행여나 우리가 걱정할까 그런 말씀을 안하셨다고..(할아버지가 말씀해주셨음)
그러다 우리가 그집에 산다고 집 다 뜯어고치고 뭐한다 할때 걱정되셨고
명절에 내려왔는데 이상하게 집이 서늘하다던가 그런게 없었다함
걱정되는 마음에 절에 갔더니...
손녀딸 덕분에 문제는 없을거라는 말에
할아버지는 나름 안심하셨다 함ㅋㅋㅋㅋㅋㅋㅋ
자주 우리집에 와서 몇일 묻고 간 이유도
그이유중 하나인데 우리집에 오실때면
옛날생각도 나시고 고향인지라 그리움때문에
몇일 머문 것 도 있다 하셨음
그리고 댓글중에ㅋㅋㅋㅋㅋㅋㅋ점집에 가도 쫓겨나냐는말 있었는데..
저도 몰라요...저 기독교라서 거기가면 엄마한테 혼나요
무당도 쫓겨난 이후로 안가긴 하지만 할아버지 아니였다면
무당 갈 이유도 없었을거에요ㅋㅋㅋ그러므로 점집은 한번도 간적이 없어서 모른다는 말을...
아마도 쫓겨나진 않을 듯 싶은데...그냥..뭐 그렇다고요
암튼 오늘은 여기까지...즐건 월요일밤 되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