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하철에서 소름돋는 일 있었음.

ㅇㅇ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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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황을 보고만 있었냐는 댓글에 대한 저의 답입니다.

글쓴이입니다. 사실 저도 그전에 티비나 인터넷에서 이런 일 당하면 말해줘야지 도와줘야지 항상 생각했지만 막상 바로 옆에 그사람이 앉아있으니까 소름끼치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두 고등학생이 내리는 곳이 우연히 저와 같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도저히 안되겠어서 말해줄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도 같은 역에 내리더군요. 더군다나 제 앞에 가시던 분이 계속 제쪽을 힐끔힐끔 보시길래 저는 결국 말하지 못했습니다.....집에 오면서 내내 머릿속을 떠나가지않았던 죄책감과 찝찝함은 글로 다 표현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답답하여 이렇게 익명이라도 글을 올린 제 마음을 이 글을 보신 분들께서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학교 끝나고 지하철 탔는데 내 옆자리에 우리학교 남학생이 앉은거야(학교역이라서 그 시간대에 사복입으면 거의 우리 학교학생임) 그리고 반대 편에는 고등학생?교복입은 여자애가 2명이 앉았고. 나는 그냥 여느 때랑 다름없이 폰하다가 우연히 옆자리에 앉은 남자애 액정이 보여서 봤는데 맞은편 여학생 둘 찍은 사진 보고 있더라;;(둘다 치마가 짧은편이었음ㅠ)순간 뻥 져서 보자마자 내 폰 보는 척했는데 다시 곁눈질로 보니까 그거 무슨 톡방?에 보내더라;더 소름끼치는 건 폰 배경이 여자친구랑 찍은 사진.....온몸에 소름이 끼쳐서....진짜.....사람얼굴로 판단하면 안되지만 생긴것도 엄청 멀쩡하고 키도 큼; 와..여자친구도 있는데 그런 짓을 한다는게.....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