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어떤관계인지..

애기보고싶다2016.10.10
조회519
안녕하세요. 요즘 살면서 흔치않게 경험하는 설렘을 가지고 있는 26살 직장인입니다.제가 성격이 내성적이고, 책을 좋아해 친구가 별로 없어 여기다가 글을 남겨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이곳에 처음 쓰는 글이지만, 부디 좋은 조언.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얼마전 회사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던 도중 소개팅앱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누가 더 잘생겼냐. 누가 더 인기가 많냐 하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 그럼 내기를 해보자해그렇게 시작되었는데 , 저는 잘생긴편이 아님에도. 많은분들이 선택 해 주셨습니다.아마 사진이 잘나와서 그런가보다 생각합니다.그렇게 소개팅앱을 경험하고 한동안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시간이 얼마 지나고 망중한을 즐기던중, 알람을 받고 확인을 했더니,(이 어플은 정해진 시간에 이성이 도착했다고 알림이 뜹니다.)외모로만 보았을때 무척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었습니다.저는 그 여성분을 선택했고 바로 그 여성분도 저를 선택해 주었습니다.그렇게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그 여성분은 제 본가쪽(수원)에 거주하고, 마침 나이도 저와 같아 말이 아주 잘 통했습니다.그렇게 대화로만 서로를 알아가는 중 하루,이틀 후 주말에 이 여성분이 저와 만나고 싶다 했습니다.전 제 장기는 별볼일 없다며 장난을 치며 거절하였고. 사실 이번 주말에는 일정이 있고,다음 주말은 어떠냐며 다시 말했습니다.그래도 이 여성분은 계속만나자고 했지만 저는 끝까지 거절했음에도연락은 이어가고 있었습니다.카카오톡 메시지로 , 전화로만 서로를 알아가던 중.제가 대전으로 출장을 갔다 다시 돌아 오는 중, 마침 시간이 맞아 잠깐 얼굴을 보고여성분의 집으로 데려다 주게 되었습니다.처음 만남이었고 굉장히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는 이 여성분에게 더욱 더 호감을 느꼈고.이분도 저와 같았는지 더 자주 . 더 오래 연락하게 되었습니다.두번째 만남도 아주 짧게 차에서 만났고. 그 후 이 여성분이 제가 출장가는 부산에 같이 따라가고싶다고 했습니다.전 사정은 제가 장시간 운전할때 옆에 있으면 정말 좋겠다라고 말해서였는지.자꾸 부산에 따라가고싶다고. 부산 안가봤다고 하는데. 저는 한사코 거절하였습니다.출장이 당일도 아니고 최소 1박2일인데, 우리가 언제 봤다고. 저를 얼마나 잘 아냐고하면서 기어코 거절하였습니다.대신, 가까운 제부도로 데이트 하자고 하였고 . 10월3일 개천절날 오후 일찍 만나,제부도에서 데이트를 했습니다.제부도 놀이공원에서 바이킹을 타고 여러 게임을 하고 바다도 보고.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보내고. 미리 예약해둔 글램핑장을 찾아가, 저녁식사와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저는 술을 안좋아하지만, 이 여성분과 있으면 술맛도 좋아져 제 주량을 초과하게 되었고.서로 깊은 이야기를 하다가, 같은 침대에서 잠들게 되었습니다.원래 계획은 술을 마시게 되면 제부도에서 수원까지 대리를 불러 오려고 계획을 했지만.이 여성분과 같이있고 싶은 마음이 더 커 그만 같이 자게 되었습니다.다음날 일어 난 후 (이 여성분은 연차를 썼었고, 저는 출장준비를 해둔 상태라 일에 지장은 가지 않았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씻고. 여성분 집으로 데려다 주고. 저는 본가에 들려 몇몇짐을 챙긴 후 출장을 떠났습니다.그 후 이 여성분에 대한 제 마음이 더 커져,그 주 토요일에 다시 만나게 되었고. 오전에 만나 데이트(이른점심식사,영화,전시관,저녁식사)를 하고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습니다.그러다 근처 호텔에 가게 되었고. 그날 이 여성분과 관계를 맺었습니다.새벽늦게 체크인을했었던지라 10시나 되어서 일어났고. 씻고 준비하고 12시가 좀 넘어 체크아웃을 한 후 점심을 먹고 헤어졌습니다.여기까지가 하루 전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여성분에 대해 소개를 하자면, 세무관련 업무를 맡고 있고. 화목한 집안에, 아는것도 많고. 성격도 아주 좋아 친구가 많습니다 . 어느정도 여유있는 생활을 하고 있고, 외모도 아주 아름답고 ,그보다 성품이 아주 훌륭한 사람입니다. 
저는 부유하지는 않지만 부족함없이 자랐고, 나이에 비해 높은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고, 학창시절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친구가 별로 없습니다. 외모는 평범하다고 생각하고. 평소 성격은 착하지만 일할때는 날카로운 성격에, 계획을 중요시 여깁니다.
그 여성분과는 맞는 부분이 더 많았지만, 제가 한가지 아쉽게 여기는게 있습니다.저는 이성친구와 단둘이 만나는걸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이해하기도 쉽지않습니다.하지만 그 여성분은 동성친구보다 이성친구가 많고. 의남매라는 사람도 있고.(이걸듣고 깜짝놀랐습니다. 의남매라는 친구가 친동생 남자친구라고..) 동네 아는 동생들이 다 남자입니다.보통 약속이 있어 제가 궁금해하면 대부분은 남자가 껴있더군요.제부도에 놀러갔을 때, 이런점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고.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알겠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이해한다고.하지만 이 여성분과 더 알아가고 좋아지면서 점점 질투가 크게 생기기 시작했습니다.일요일날 저와 헤어지고. 이 여성분이친동생과 친동생남자친구(의남매), 그의 친구(동네 남동생)와 서울 올림픽공원에 놀러갔는데그곳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달라고  했습니다.여러 장의 사진을 받고 보면서. 동네 동생이라는 분과 어깨동무를 하며 찍은 사진을 보고정말 기분이 나빴습니다. 말로는 이해한다고 했어도 마음은 그렇지 않았습니다.제가 연애경험이 거의 없고. 만나도 짧게 만나 서로 알아가는 과정에서 헤어지는 경우고.정말 연애는 안해봐서 사귀자는 말을 못했습니다.저는 당연히 관계도 가졌고, 만나면 손을 잡고 다니는 정도라 연인사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아, 계속 손을 잡을 수 없는게 이 여성분이 친구가 많아 핸드폰에 연락이 많이와 어쩔 수 없이 손을 놓고있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 여성분과 이야기를 할때 서로 솔직해 지자고, 마음에 안들어 할 수도 있는걸 일부러 감추지 말자고 그런 얘기를 했고 저도 동의를 했습니다.저는 이 여성분을 계속 만나고 더 알아가고싶어, 별로 기분나쁜 내색은 안했지만.더 계속 만나고, 더 좋아지면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다른부분에서는 완벽한데. 주위에 남자가 많은 .. 제 계획은 내일 저녁약속이 있는데 , 여성분께 우리 사이에 대해서 물어보고.연인사이는 아닌것같다라는 말을 들으면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솔직히 제가 보수적인줄 몰랐는데, 이성사이에 같이 잠자리를 가졌기까지 했는데 연인사이가 아닌것같다 하면 기분나쁜 정도가아니라 이 여성분한테 실망할 것같습니다.연인사이라고 한다면. 다시 싱글벙글하겠지만.. 그 동생이랑 어깨동무 하고 찍은 사진꺼내봐서텐션을 떨어뜨리겠습니다.객관적으로 볼 때 제가 이 상황에서 내일 어떻게 하는게 좋을 것 같은지 또는 이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조언해주셨으면 합니다.길다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모두들 오늘 하루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