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후.. 너무 피곤하네요.. 그냥 자버릴까? 하다가 절 기다려주는 분들을 위해 올려요 ㅎㅎ
"내 노예.... 저 기생오라비 같은 새키 뭐냐? 나 책임진다며? 이제 왔으니깐 책임지고 나 업고 가라 오래 서있어서 아프다"
ㅡㅡ^ 이노무 시끼.. 여자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 했음..
또 장난으로 안놔주고 내 등에 업혔음.. 다리 질질 끌리니깐 목에 팔만 두르고 걸었음.. 응? 걸어? 헐? 완전 놀라서 팔 두른거 빼고 해진일 보고 뒤에 키득거리는 애들과 오빨 봤음.. "아 ㅋㅋㅋ 조하연 바보아님? 내동생이지만 눈치 더럽게 없네ㅋㅋㅋㅋ"
어버버 거리며 해진일 다시보자 발목을 빙글빙글 돌리는거임.. "나 이제 잘걷지? 엄청 열심히 재활받았는데 아직 조금 저릴때 있는데 그때는 니가 옆에 있어라~"
미안하고 고맙고 다행이고 안도감에 품에 얼굴 파묻고 울다가 미리 말안했다는게 미워서 복부 강타했음..
오빠 차엔 나랑 해진이가 탔고 지운이 차엔 향기랑 수호가 탔음 나쁜 향기 기지베..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나님 내일 생일 지난건 아는지 모르는지 자기남친이랑 알콩달콩한다고 감.. 오빠차에서 뒷자리에 해진이랑 탔는데 너무 피곤해서 꾸벅꾸벅 거리니깐 날 팍 당겨서 어깨에 기대게 해줬음.. 담배냄새와 해진이 특유의 향기에 취해서 뻗어버림.. 별로 안된거 같은데 도착했다고 내리라는데 광안리 바닷가앞이였음;; 어깨가 아픈지 주물거리며 인상쓰고 있는 해진이.. "오빠 낼 출근이라서 먼저 갈테니깐 애들차타고 와라 둘다 빨리 꺼져ㅋㅋ"
비몽사몽으로 뭔 상황인지 일단 내려서 춥기도 하고 애들이 엄청 안오는거임.. 덜덜 떨자 해진이도 발목이 시려서 욱씬거리는지 어깨동무하고 조금 따뜻해지자 애들이 왔음 "이 18넘아 왜이리 늦게 오고 ㅈㄹ이야 얼어 디지는줄 알았다ㅡㅡ^"해진이 화났음.. 향기가 개쉐리야 길 잘못들었다고 지남친한테 욕하지말라고 하니 지운이는 이쁜지 머리 쓰담하고 안고 염병 날리났음..
수호가 춥다고 바닷가 보이는 술집으로 들어갔음 우르륵 다들 추웠는지 빨리 들어감 ㅋㅋㅋ 그리고 술을 시키고 탕으로 안주를 시키고 기다리면서 나의 필리핀 생활을 듣고 싶다고 해서 싹 말해주니 해진이가 인상을 쓰며 연애하러 갔냐? 공부하러 갔냐? 거리며 비꼬음.. ㅗㅗ
애들을 보고 있으니 꿈같고 지운이랑 향기 커플보기 너무 좋아서 말없이 쳐다보다가 나님 바다 엄청 좋아해서 창문 넘어로 어두워진 바닷물 위로 비춰진 달을 보며 속이 뻥 뚫리는거 같았음 "좋냐?" 옆에 앉은 해진이가 나의 감수성을 멈추게 함 "응 니가 좋아 ㅋㅋ"장난으로 좋아한다는 말까지 할수있는 뻔뻔한 나님이 되었음ㅋㅋㅋ 대꾸할 가치가 없는지 고갤 돌리길래 장난 더 치고 싶은거임 ㅋㅋㅋ "오구오구 우리 해진이가 부끄러워서 고갤 돌리는거에요~?"이러자 향기가 막 웃었음 ㅋㅋㅋ "이야 하연아 너 안본사이 너무 변한거아니야? 진짜 여자스럽다"이러면서 둘이서 엄청 조아라 했음 문이 열리고 안주랑 소주가 왔음
초롱초롱 ♡.♡ 엄청 맛나게 보였음 배도 고프고 앞접시에 탕을 덜어 애들한테 주고 나니 젠장.. 나님이 부족했음.. 풀이 죽은 강아지처럼 탕을 바라보자 해진이가 자기껄 나한테 줬음 "넌 살 다 빼놓고 아직도 식성좋네?"슈댕.. 왠지 기분이 나빠짐.. "아 댓거든 너 먹어 안먹어"이말과 동시에 한손으로 헤드락 걸고 입을 금붕어처럼 만들고 숟가락을 집어 넣.. 와우!! 진짜 맛있었음♡"맛있냐?ㅋㅋㅋ 많이 먹어라 ㅋㅋㅋ"
나만 먹는거 같아서 나님도 똑같이 헤드락걸고 붕어입술 하려고 해진이한테 덤비다가 오히려 당했음..
"해진아 너도 먹어 빈속에 술먹으면 속아프잖아~!"
꼭 좋게 말해야 말들음.. 알겠다고 고개 끄덕이고 입을 벌리더니 "아~" 이러길래 이때다 싶어 엄청 넣어줌ㅋㅋ
켁켁거리며 꼬라보더길래 두손으로 공손히 물줬음ㅋㅋ
처음엔 다들 배가 고파서 배채우느라 미지근해진 소주를 바꾸고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갑자기 술집에서 생일축하노래가 나오는거임 술집에 있던 사람들도 다 박수치고 같이 부르고 나님도 해군박수 침ㅋㅋㅋ 나님 생일 지난거 기억하고 날위해 해주는줄 알았음 애들도 웃고 노래를 같이하는데 "사랑하는 누구누구의 생일 축하합니다~~"이러는거임.. 오호홍 ㅋㅋㅋ민망했지만 아닌척하고 먹자며 짠했음 잠시만 이러더니 해진이가 화장실 다녀온다고 하니 수호도 같이 가자고 했음 화장실로 가자마자 향기가 선배랑 무슨일 있었냐고 묻는거임..야한거 했냐고 ㅋㅋㅋㅋ 나님 되받아침 너희는 했니? 이러고 ㅋㅋ 둘다 얼굴 홍당무되길래 "너희 이자식들 얼굴 빨개지는거 보니 했지?"이렇게 물어보면서 나도 빨개짐
ㅋㅋㅋㅋ 셋이서 어색하게 웃다가 화제 전환으로 나님이 해진이 못된놈이 공항도 안오고 생리중이냐며 왜저렇게 예민하냐고 꺼냈음 ㅋㅋㅋㅋ
지운이랑 향기가 놀라더니 "하연아 우리 공항 늦게 도착해서 뛰었는데 해진이도 있었어.. 다들 뛰었는데 해진이 다리 때문에 못뛰었고 너 우리 봤는데 뒤도 안돌아보고가냐? 나쁜뇬!" 향기 말듣고 당황했음..
"솔직하게 해진이가 나 얼마나 무시하고 괴롭히고 싫어했냐.. 중딩때도 나 괴롭힘 당할때 그냥 가고 다리는 진짜 미안해서 책임진다고 했더니 화도 내고 여자로도 안보인다고 그랬다고.. 슈발.."
"하연아 니가 모르는게 있는데 해진이 너 괴롭힌 애들이랑 다 싸웠는데 말하지 말라고해서 안했거든..? 걔 얼굴 상처난것도 모르고 너 수호 좋아서 헤헤거리고 신경도 안쓰고 니가 다리 걱정하니깐 걱정안되게 재활치료 아픈데 하루도 안빠지고 다녔다.."
지운이를 통해 알게되었고 해진이가 날 아껴줬다는걸 느꼈음.. 자식 멋진넘이 였음
한참 이야기중에 선배한테 톡이 왔음
양반은 못되는가보다 하고 확인하니 기프티콘으로 뚜레** 케이크와 함께 '생일축하해 꼬맹아 주말에 영화보러 가자 필리핀에서 생일 제대로 못챙겨줘서 주는거다~~'이렇게 온거임..향기한테 보여주니 "헐 너 생일지난것도 몰랐다며 미안.. 니가 먹고싶은거 다 먹어!"이랬음 서운한것도 잊고 선배한테 너무 고마워서 전화하러 밖으로 나갔음
'뚜르르 뚜르르'
"여보.."
"여보세여~~??선배!! 진짜 감동이에요 영화는 제가 보여드릴께요 저 고구마케이크 좋아하시는거 어떻게 아셨어요? 와 진짜 고구마케이크 좋아하는걸 기억하실줄이야.. 선밴 어디세요? 집 잘도착하셨어요? 안피곤하세요?"
"하연아 ㅋㅋㅋㅋ 숨은 쉬고 말해 천천히 ㅋㅋㅋ 그리고 선배말고 오빠! 오케이? 영화는 내가 보고싶은거 보자 그럼 ㅋㅋ 아까 니친구들 눈빛이 무서워서 말도 못걸겠더라 ㅋㅋㅋㅋ"
"엥? 아니에요.. 걔들 착한데 눈빛이 날카로워서.. 죄송해요.. 선배 제가 팝콘도 쏠께요!"
"어허 오빠! ㅋㅋㅋ 친구들 착해보이더라ㅋㅋ 생일파티한다고 친구들이랑 있는거 아니야? 얼렁 드가서 놀거라~ 오빤 주무실꺼다 ㅋㅋㅋㅋ 주말 기대한다잉~~"
"넵넵!! 쟤들 제생일지난거 몰라요 쳇 ㅋㅋ 잘자용!! 옵.항!"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양"
전화 통화후 술집으로 돌아가니 눈썹이 승천할만큼 올라간 해진이가 케이크 툭 던지고 "누구랑 그렇게 신나게 통화한다고 우리가 지나가는것도 못보고 초꺼질때까지 안들어오냐? 아주 필리핀에서 남자나 꼬시고 놀고 자알한다 잘해 ㅅ..ㅍ"
해진이가 왜 자꾸 시비지..?ㅡㅡ^
"야 하연이가 뭘 남자꼬셔 말 가려서해라"
향기도 거슬렸는지 해진일 혼냈음..
"뭐가? 얘 영어공부만 한건 아닌거 맞자나"
또 비꼬고 너무한거 아님..? 결국 한소리함
"너 왜자꾸 인상쓰고 짜증내고 내가 누구랑 통화하던지 말던지 생일 케이크 사준건 고마운데 난 너희가 기억 못하는거 같아서 서운했고 선배가 케이크 보내주셨길래 고맙다고 통화하러 간건데 생일파티인데 그만 쫌 신경질내라 지친다 니 투정 솔직히 오늘은 못받아주겠다"
나님도 서운했고 피곤도 했고 예민해서 좋게 이야기했는데 자리를 박차고 해진이가 나가버렸음..
진짜 짜증나서 생일파티도 망친거 같고 기분도 망쳤고 사과 한마디가 어려운것도 아니고 그냥 나가버려서 나도 화나서 따지려고 해진이 뒤따라 바로 나갔음 애들이 따라 나오려는거 기다리라하고 이야기하고 온다고 정색함..
"야 라해진 거기서라 진짜 닌 니생각만 하냐!!??야!!!!"
와.. 저 똥고집 뒤도 안보고 긴다릴 휘적거리며 가는데 따라잡을수가 있나.. 결국 뛰어감 너무 화나도 눈물이 날줄 처음 알게된 날임.. 나님 부들부들 거리며 잡았더니
뿌리치는거임 도대체 뭐가 문젠지 정말 끝인가 싶었음
"야!!!!!!!! 이 도그베이비야!!!!!!!!! 너 지금 안서면 다신 안봐 왜 화났는지 말을 해야될꺼 아니야!!!!!!!!!!?" 울먹거렸지만 이렇게 말했던거 같음
안본단 소리에 뒤로 돌아 휙휙 걸어서 내앞에 멈췄음
"싯8 !!! 아!!!!! 나도 모르겠는데 화나고 짱나고!! 하.."
"왜 화가나고 왜 짜증이 나는건지 말을 하라고!!!!"
"아!!!! 몰라 그냥 질투나서 화나는데 모르겠다고!!!"
"도대체 어쩌란거야!! 왜 니가 질투가나!!! 너 친구로써 연락하라고 하고 연락도 없다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 너 내가 장난감이야? 난 그냥 병신같이 있어야되냐..? 하.. 난 지금 니 행동 이해가 안간다.. 미안한데 너 애들한테 가라 나 다른곳가서 따로 갈테니깐.. 간다.."
억울하고 짜증나고 속상하고 머리도 아프고 눈물은 흐르고 한국와서 축하받을 생각에 좋아서 히죽거렸다가 싸움만 나고.. 뒤돌아보기 싫어서 앞으로 나님이 휙휙감
"야!!!!! 조하연 잠시만!!! 야!!!"
상황 뒤집어짐 기다릴까 말까 하다 무시하고 가는데 뒤에서 빠른 발걸음으로 오는데 잡힐것같아서 뛰려고 했는데 자존심때문에 뛰면 웃길것 같아서 더 빠르게 걷다가 뒤에서 넘어지는 소리가 나서 해진이 발생각이 나서 뒤돌아 갔는데.. 진짜 나님도 자존심도 없지 걱정이되서 앉아서 바지 털어주고 내자신이 초라하고 눈물은 나는데 콧물도 다 터져나와서 부끄럽고 화도 나고 펑펑 울면서 결국 주저앉아서 해진이 어깨를 때림
"너 도대체 나한테 왜그래!!! 왜!!! 왜에... 흐어어엉ㅠ..ㅠ"
사람들도 힐끗보고 어깨도 아픈지 자기 품안에 내얼굴을
가렸음.. 나님 상태가 부끄러웠나봄.. 일으켜세운후 사람이 별로 없는곳으로 데리고 갔음..
또 다시 나한테 왜그런지 물으며 닭똥눈물 시전함..
"미안해.. 울지마.. 잘못했어.. 가지마.. 나 너 좋아하나봐.."
"너.. 떨린적도 여자로도 안보인다며..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뭐야.. 왜 그전엔 밀어내다가 막상 선배랑 연락하니깐 좋다고 하고.."
"너 수호 좋아했자나.. 그러다 내다리 때문에 책임진다고 자존심 깍아내리더니 갑자기 말도없이 필리핀가고 난 아파서가 아니라 좋아서 사귀고 싶었다고.. 재활 열심히해서 고백하려고 했는데 다른남자랑 있는거보니깐 화나서 질투나서 그랬다고.. ㅅㅂ.."
나님 대답을 못했음.. 머리도 복잡한데 이 몰골에 이 상황에 고백 받으니 바로 대답할수가 없었음..
담배 한개피를 다피고 내 손을 잡고 아무말없이 애들이 있는 곳으로 같이 갔음.. 술집이 다와가자 "아직 대답 못들었다 오늘은 니생일파티이니깐 신나게 놀고 오늘 내행동 용서해주라.. 다시 내가 고백하면 그때는 응이라고 답해 가자 춥다^^"
미소가 너무 이뻐서 부끄러웠음.. 발그레진 얼굴로
술집으로 들어가자 애들이 우리 눈치를 보길래 해진이가 화해했다고 술 다시 마시자고 잔들었음
나랑 눈마주친 향긴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우고 자리를 옮기자며 2차로 노래방을 갔음 나님 남자들이 좋아한다는 팝송 Alicia Keys - If I aint got you 를 불렀음 해진이 오버하며 박수침 ㅋㅋ
맥주를 너무 마셔서 화장실에 갔는데 밖에서 "너 해진이랑 뭔일있지?ㅋㅋㅋㅋㅋ" 눈치 빠른 향기뇬이 묻길래 아니라해도 티나서 결국 말했더니 .. 자기가 더 좋아죽음ㅋㅋㅋㅋ 다 놀고나서 모텔에 여자랑 남자방 따로 잡고 잠들기전 향기의 지운이 자랑을 귀에 딱지 앉도록 들으며 잠이 듬.. 다음날 나와 해진이 말곤 숙취에 찌들어 동네로 돌아갔음 ㅋㅋㅋ 집에가서 아빠와 끌어안고 울아부지 울었음.. 고생했다 장하다 사랑한다.. 계속 이야기하고 아빠는 요리사 이러면서 집밥도 만들어 주시고 선물 드리니 좋아하셨음 캐리어를 오빠가 들고가서 선물도 애들한테 못주고 주말에 방문하기로 하고 선배, 향기,해진이랑 연락을 주고 받으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음 어학원 매니저님이 전화 오셔서 영어로 잘도착했냐는둥 오셨는데 영어로 말하자 오빠랑 아빠 뿅갔음 ㅋㅋㅋㅋ 내동생!! 내딸!!! 진짜 멋있다!!!! 이렇게 했었음ㅋㅋㅋ
주말이 되서 선물을 싸들고 교수님한테 들렸다가 향기랑 지운이랑 같이 있다길래 부모님들 선물까지 둘한테 다주고 수호집 가는길에 선배한테 전화가 와서 약속이 기억남..
"꼬맹이 몇시에 어디서 만날래? 데리러 갈까?"
"앗 선배 사실 잊었어요.. 죄송해요 지금 선물 나눠주고 롯*시네마에서 6시에 만나면 안될까요..?"
"죽을래?ㅋㅋㅋ 너 택시타고 다니는거 아까우니깐 데리다 줄께 선물 나눠주고 보러가자 오키?"
"넵.."일단은 만나서 밑에 기다리라고 하고 나눠줄생각으로 만났음.. 수호네 집에 가서 먼저 인사드리고 선물 드리고 해진이네 집에 갔음
해진이네 부모님들 날 좋아라하시면 반겨주고 선물보더니 감동하셨음 해진이랑 민망했지만 부모님들덕에 웃으며 나오는데 집에 데려다 준다는거임.. 하.. 큰일났다 생각하고 어쩌지 하다 결국 선배 있다고 사실 고맙다고 영화 보여주기로 했다니깐 표정이 섞어들어갔음..예의상 해진이한테 "같이 갈래..?" 라고 물었음..
싫다고 갔다 오라고 했음.. 사귀는것도 아닌데 솔직히 나님 상황이라면 다 찔릴꺼임..ㅠ.ㅠ
영화를 이미 예약하셔서 선물 도와주신거였음..
팝콘이라도 사려고 후다닥 뛰어가 계산했음
무서운 영화를 보면 소리를 엄청 지르는 나님이지만 집중이 안되서 기억도 가물함..
영화를 본게 아니라 해진이 생각으로 머리가 꽉 차있었음.. 선배가 무슨일 있는가 싶어 집에 데리다 주셨지만.. 해진이한테 변명이든 해명이든
하러 가야될것같았음.. 선배가 집앞에 태워주시고 들어가는척 하고 해진이한테 가면서 전화를 걸었음.. 화난건지 전화를 계속해도 안받길래 결국
해진이 집앞에서 문자를 남기고 쪼그려 앉아 기다리는데 몇분뒤 나왔음..
"저기.. 해진아.. 약속이라서 외국영화 무서운거 보긴 했는데 재미도 없더라.. 음.. 제목도 모르겠"
"댔어 나 약먹고 자다가 나온거야 저녁은 먹었냐?"
거짓말인거 아는데 믿는척 했음..
"아니 안먹고 바로 왔지 아까 보고 오라고해서.."
"그래서 밥도 안먹고 온거냐? 말 잘듣네 키꼬마"
엥? 키꼬마가 뭐지..;; 노예에서 키꼬마로 부르길래 왜 키꼬마냐고 물었더니 해진인 정말 남자 노래방 도우미 했으면 여럿 울렸을꺼임...
정말 최고의 키스를 했음.. 숨도 못 쉴정도로 입을 벌리게 하려고 입술을 깨물었고 자유자재로 리드했음.. 첫뽀뽀도 해진이였고 첫키스도 해진이.. 키스는 처음이라 어떻게 할지몰라 숨참고 하니 웃으며 숨쉬는 타이밍까지 주고 키스가 끝나자 "키만 큰 꼬맹아 좋아해.. 나랑 사귈래..?"
제 대답으로 2부 올리려다 4주년 준비로 힘들어서 내일은 진짜 올릴께요ㅠ.ㅠ 사귄다고 대답했다 생각하지만 말고 기다려주실꺼죠..?
19금을 적어도 되나 싶네요..
15년친구와 연애 성공기 썰 13
키꼬마2016.10.11
조회5,319
댓글 8
라일락오래 전
다 읽고 댓글 쓸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참고 써요.. 해진님 글 읽으면서 쓰니를 오랫동안 짝사랑한듯해요. 뒤에서 말없이 쓰니 괴롭힌애들 혼내주고 쓰니가 수호님 좋아할때도 해진님 맘이 힘들었을듯.. 또 저번에 안았을때 안떨린다고 말한것도 거짓말이었을듯. 맞나요? 그래도 두분 이뿐 사랑하고 있으니 넘 좋으네요.. 글고 향기 지운님 대박! 이뿐사랑 오래오래 했으면 좋겠어요~^^
ㅇㅇ오래 전
방금 1부터 다 읽고왔어요!!!!너무좋다ㅎㅎ..
자갈치오래 전
아침부터 눙물이... 감정이입 제대로 했네요 ㅎ 어여어여 다시 와요~!!!! 19금 젤로 좋음 ㅋ
ㅇ오래 전
기다리고 있었어요ㅠㅠ 19금이면 너무 좋습니다
ㄹ랄ㄹ오래 전
당연 기달려요!!!!! 너무 설레네욯ㅎㅎ 19금 좋습니다 하홓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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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뇨오래 전
당연히 기다리죠!ㅎㅎ엄청기대중입니다~
ㅇ오래 전
우와 내가 조회수 1인가?ㅎㅎㅎㅎㅎ 기다리고 있었어요ㅎㅎㅎ 오늘도 잘 읽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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