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는 남편...

아리송2016.10.11
조회2,411
어제.
남편이 저녁 밥먹고들어온다고 한게 낮2시였어요.
알았다고하고 4살배기 딸이있어서 저는 집에서 학습지선생님 오시는날이라 같이학습지하고 밥먹고 학습지복습하고 딸목욕시키구 하니까 밤 10시가 훌쩍넘었드라구요. 드라마한편보면 오겠지 기다리는데 연락도없구.. 전화했더니 폰이 꺼져있더라구요. 연애때 저 폰꺼져있으면 난리난리쳤던사람이거든요. 결혼이후로 툭하면 남편폰이 꺼져있어요. 본인은 몰랐다고하는데 특히술마실때마다.
너무화가나서 같이회식하는사람중에 저도 친한사람이 있어서 그분께 연락했더니 그분은 1차만하고 8시에들어왔다고. 같이있는사람한테 연락해보겠다구 하더군요. 연락이됐는지 제가 찾는다구 전달했다네요.
그리구또전화했더니 여전히 폰은 꺼져있구.
너무열받아서 딸이랑 안방문을 잠그고 잤어요.
아니솔직히 저는 잠을 못잤어요. 정확히 1시조금 넘어서 집에왔는데 지몸도 제대로 못가누더라구요. 계속 넘어지는소리나고. 안방까지왔는데 문이 잠겨있으니까 문을 부수려구 하는거예요 새벽 1시에. 아랫윗집에 민폐라 제가 문을 열고 지금 모하는거냐고 했더니 그때부터 ㅅㅂㅅㅂ거리면서 저한테 계속욕을퍼부었어요. 20분동안. 녹음도해놨어요. 방에있던 선풍기도 걷어차고. 지핸드폰도 집어던져서 액정다나가고. 지가뭘잘못 했나며 시ㅂ 니가 그러니까 안되는거라며. ㅂㅅ같은ㄴ 시ㅂ녀ㄴ . 딸이 놀래서 깨가지구 아빠빤히쳐다보고있는데 계속욕. 그러다 제가대꾸안했더니 지쳐잠들었어요. 그뒤로 전 잠도못자고 이러고있네요..
근데이게처음이아니예요. 싸울때마다 저한테 욕. 기본이 ㅅㅂ 아님 쓰레기같은 ㄴ. ㅂㅅ같은녀ㄴ.
애돌되기전에는 애뺏어가지구 방문걸어잠그는바람에 경찰부른적도있어요...ㅠ
정말이혼이 너무하고싶은데. 매일하는말이 애는 놓구가래요. 근데 저희 맞벌이거든요. 둘다 전문직이라 솔직히 이혼해도 애는 저한테유리할거같은데. 복수하거나 그럴까바 무서워서 못하겠어요ㅠ 어떡해야되죠? 지금 너무심란스러워서 잠을 못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