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1년이 아직 안 된 새신부입니다.
남편은 32살이고 저는 26입니다.
사정이 있어서 지금은 잠시 시댁에 같이 살고 있어요.
시부모님과도 사이가 좋고, 잘 대해주셔서 시댁살이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문제는 신랑에게는 띠동갑 여동생이 하나 있어요.
그런데 아가씨 방에서 음식물쓰레기들이 종종 발견된다는겁니다..
작게는 바나나껍질, 컵라면 국물에서
치킨뼈, 피자소스, 다 뭉개진 샌드위치.....
오늘도 시어머니가 네 방에서 벌레가 몇마리나 기어나왔다며 아가씨한테 크게 소리치는거 겨우 말리고 나왔네요.
사실 저는 아가씨가 방문 닫고 생활하시니까 그리 신경쓰지 않습니다.
벌레가 기어나왔다고 하는것도 워낙 깔끔하신 시어머니 성격에 그냥 구박하시려고 하는 말인 경우가 대부분일겁니다.
그래도 워낙 신경쓰여서 어머니께 제가 말해본다하고 치킨한마리 사들고서 아가씨랑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근데 생활습관이랑은 별개로 조금 충격적인 얘기를 듣게 됐습니다.
시어머니는 유치원에 굉장히 오랜시간 몸담으셨던 분이십니다.
그리고 시어머니와 시아버님 두분 다 위장병때문에 고생하신 적이 있구요.
그래서인지 시어머님께서는 식습관을 굉장히 철저하게 관리하십니다.
조미료 일체 안쓰시고 간도 약간 싱겁게 고기류는 가능한 적게 사먹는거 웬만해서는 못 먹게 하고 야식은 당연하지만 일체 금지입니다.
문제는 한창 크는 나이인 아가씨께서는 먹고싶은게 많았던거죠.
그래서 집으로 몰래 사와서 방 안에 혼자 가지고 들어가서 먹었던겁니다.
그런데 혼자 먹기엔 양도 많고, 남은 것들을 버리려고는 해도 시어머니께 들키면 혼나기 일쑤니 감춰뒀다가 몰래 버리려고 항상 방에 감춰뒀던겁니다.
시간이 흐르면 잊기도 하고, 타이밍이 안 맞아서 버리지 못 하고 쌓이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아가씨 방에는 크고작은 음식물쓰레기들이 넘쳐났던겁니다.
저는 이 얘기를 듣고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맛있는거를 먹고싶은데 그런걸 먹으면 항상 시어머니께 안 좋은 소리를 들으니까 그럴수록 더더 감추고 숨어서먹고....
식습관을 관리하시는 시어머니가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그렇지만 아가씨얘기들어보면 그렇게 자주 먹는거도 아닙니다..
시부모님도 바쁘시고 남편도 바빠서 혼자 집에서 밥을 먹어야하는데, 진짜 너무 먹고싶을 때 어쩌다 한번 먹는다고 합니다.
학생이어서 용돈이 그렇게 풍족한 편도 아니니까요..
그냥 혼자서 방에 숨어서 맛있다고 몰래 먹을 생각하니까 그저 짠합니다ㅜㅜ
시어머님께 이런 사정을 말씀드리는게 좋을까요?
방 안에 음식물쓰레기를 숨겨두는 아가씨
저는 결혼한지 1년이 아직 안 된 새신부입니다.
남편은 32살이고 저는 26입니다.
사정이 있어서 지금은 잠시 시댁에 같이 살고 있어요.
시부모님과도 사이가 좋고, 잘 대해주셔서 시댁살이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문제는 신랑에게는 띠동갑 여동생이 하나 있어요.
그런데 아가씨 방에서 음식물쓰레기들이 종종 발견된다는겁니다..
작게는 바나나껍질, 컵라면 국물에서
치킨뼈, 피자소스, 다 뭉개진 샌드위치.....
오늘도 시어머니가 네 방에서 벌레가 몇마리나 기어나왔다며 아가씨한테 크게 소리치는거 겨우 말리고 나왔네요.
사실 저는 아가씨가 방문 닫고 생활하시니까 그리 신경쓰지 않습니다.
벌레가 기어나왔다고 하는것도 워낙 깔끔하신 시어머니 성격에 그냥 구박하시려고 하는 말인 경우가 대부분일겁니다.
그래도 워낙 신경쓰여서 어머니께 제가 말해본다하고 치킨한마리 사들고서 아가씨랑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근데 생활습관이랑은 별개로 조금 충격적인 얘기를 듣게 됐습니다.
시어머니는 유치원에 굉장히 오랜시간 몸담으셨던 분이십니다.
그리고 시어머니와 시아버님 두분 다 위장병때문에 고생하신 적이 있구요.
그래서인지 시어머님께서는 식습관을 굉장히 철저하게 관리하십니다.
조미료 일체 안쓰시고 간도 약간 싱겁게 고기류는 가능한 적게 사먹는거 웬만해서는 못 먹게 하고 야식은 당연하지만 일체 금지입니다.
문제는 한창 크는 나이인 아가씨께서는 먹고싶은게 많았던거죠.
그래서 집으로 몰래 사와서 방 안에 혼자 가지고 들어가서 먹었던겁니다.
그런데 혼자 먹기엔 양도 많고, 남은 것들을 버리려고는 해도 시어머니께 들키면 혼나기 일쑤니 감춰뒀다가 몰래 버리려고 항상 방에 감춰뒀던겁니다.
시간이 흐르면 잊기도 하고, 타이밍이 안 맞아서 버리지 못 하고 쌓이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아가씨 방에는 크고작은 음식물쓰레기들이 넘쳐났던겁니다.
저는 이 얘기를 듣고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맛있는거를 먹고싶은데 그런걸 먹으면 항상 시어머니께 안 좋은 소리를 들으니까 그럴수록 더더 감추고 숨어서먹고....
식습관을 관리하시는 시어머니가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그렇지만 아가씨얘기들어보면 그렇게 자주 먹는거도 아닙니다..
시부모님도 바쁘시고 남편도 바빠서 혼자 집에서 밥을 먹어야하는데, 진짜 너무 먹고싶을 때 어쩌다 한번 먹는다고 합니다.
학생이어서 용돈이 그렇게 풍족한 편도 아니니까요..
그냥 혼자서 방에 숨어서 맛있다고 몰래 먹을 생각하니까 그저 짠합니다ㅜㅜ
시어머님께 이런 사정을 말씀드리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