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와이프한테 쌍욕하는 남편

개서러움20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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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결혼기념일이자 돌아가신 아빠의 기일이었음

본론만 얘기하자면 딸셋에 막내만 아직 결혼안함

현재 부모님과 살던 집에 아직 살고 있는 막내 집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음

언니부부는 토욜 저녁부터 와 있었음

우린 일욜 낮에 감 남편이 자영업을 하고 있어 현재 집하고 가까운 곳으로 알아보고 있음

일욜에 나만 집에 델따주고 본인은 알아보러감

그 사이 집엔 언니는 조카보느랴(엄마 껌딱지) 음식하는걸 도와주지 못하는 상황

형부가 동생옆에서 시중들고 있었음 꼬치전, 동그랑땡 할거 손으로 만들고 있었고

동생은 부치고 있었음 나혼자만 집에갔는데 버스타고 왔냐고 물어봐서 

신랑이 델따주고 갔다고햇음

글고 저녁먹고 같이 술먹고 난 임신중이라 옆에 앉아 얘기만햇음

그러다가 얼큰하게 취해서 형부가 아까 좀 서운했었다고 여기까지 왔음 인사라도 하고 가야지

그냥가는게 어딨냐고 그래도 손윗사람이 지금 음식하는거 도와주는데 같이 하지는 못할망정

인사는 하고 갔어야하는거 아니었냐면서

순간 나도 아차 싶었음 죄송하다고 제가 그거까진 미처 생각을 못했다고

다음부터 주의하겠다고 얘기했음 그러면서 자연스레 다른주제로 넘어감

임신하면 관리잘해야한다 여기저기 몸 망가진다면서 그러다가 다시 서운했다고 다시얘기나옴

그러다가 동생이 혀꼬여서 밤 12시~1시사이 형부전화로 남편한테 전화함

동생도 아까 자기가 봐도 좀 그랬었다믄서 혀꼬여서 남편한테 얘길하고 형부를 바꿔줌

형부가 아까 이래저래서 좀 서운했었다 손윗사람이 음식하는거 도와주고 있는데 와서 도와주진

못할망정 와서 인사는 하고가야하지 않았냐고 사업하느랴 바쁜건 이해하겠다만 솔직히

무시하는것 같아 기분이 안좋았다면서 등등등

그때 남편은 일하고 있다가 전화를 받은거임 요즘 낮과 밤이 바꿔 일하고 있음

 

다음날 다같이 제사를 지내고 밥을 먹고 했음

난 남편한테 어젠 죄송했다고 얘기하라고 햇는데 싫다고함

헤어지고 돌아오는 길에 얘기함 그건 우리가 잘못한거라고

물론 내가 제대로 얘기안해줘서 그런얘기 듣게해서 미안하다고 글치만 내가 토욜저녁부터

와있었다고는 얘기했었지 않냐고 나도 생각못했고 오빠도 생각못했으니 우리 잘못이다

그랬더니 내가 케어못해서 욕먹게 햇으니 알아서하라고 저번주도 봤는데 그거 인사좀 안했다고

밤에 일하는사람한테 술먹고 전화질이냐면서 전화하는걸 앞에서 보고만 있었냐고

엄청 화를냄 나도 화나서 말안하고 차에탐 남편은 담배를 피고 들어옴

글서 내가 모라함 담배냄새나는데 창문 닫아버림 어카냐고 그랬더니 생지랄를 한다고 창문을 염

어느정도 환기가 되서 창문닫고 내가 차안서 울먹거림서 얘기함

정말 서운하다고(사실 요근래 서운한게 많았음)

남편왈 앞으론 이슈있을때만 보자고

나왈 이슈가 언제냐고

남편왈 설, 추석

나왈 울면서 정말 너무하다고 나한텐 가족은 달랑 우리 자매 셋밖에 없는데 1년에 두번 보는게

                 말이되냐고 시댁은 한달에 한번씩은 만나면서

남편왈 그게 무신 한달에 한번이냐고(기억을 못하는건지 정말 한달에 한번씩은 만남)

          어찌됐든 서로 집안땜시 싸우는일 없게 하자고

나왈 요즘 정말 너무 서운하게 하는거 아니냐고 나날이 눈물만 많아진다고

남편왈 나처럼만 하라그래

나왈 너처럼 해서 창고에 박스가 곰팡이펴서 썩는데도 내가 지랄해야 치우냐고 그것도 

       겨우겨우 치운거 아니냐고 소리를 질렀음

이 날도 남편은 밤에 출근해야해서  날 집에 태워주고 본인은 출근해야했음

소리를 지르면서 얘기할때 집앞 주차장에 도착했음

남편왈 C발년 너 내려

나왈 내가 순간 잘못들은건가 하고 멈춰있었음

남편왈 내리라고!! 소리지름

 

난 그래도 내려서 집에들어옴 톡으로 강아지, C발새끼 난 욕할줄 몰라서 안하냐고

너랑 결혼한거 징짜 후회하고 임신한것도 죄다 후회된다고

답변은 후회함 물르라고 그래 물러   여자위에 군림하는 쓰레기, 임산부옆에서 담배펴대는 쓰레기 아빠기일, 결혼기념일에 임산부한테 쌍욕이나 퍼붓는 쓰레기라고 보냈음

그러고선 두어시간이 지나 울분이 가시질 않아 다시 톡보냄

내가 멀그리 잘못해서 쌍욕먹어야하냐고 남한테 욕먹는건 싫고 평생 같이 살 와이프한테 쌍욕해도

되는거냐고 정말 너무하다고 보냄

 

그랬더니 답변은 미안하다고 자기가 욱했다면서 생각해보니 자기가 다 잘못한거라고

앞으로 말조심하겟다고

 

내 기분은 이미 짓밟힐때로 짓밟히고 비참할대로 비참하고 처참하다

너무 울어 눈이 부어 출근을 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