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가 너무 많아요. 어떻게 해결할까요?

ㅡㅡ20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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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분노가 너무 많아요.
뭔가 거슬리는 게 있으면 그 때 그 때 풀기 보다도
차곡차곡 모으고 쌓았다가 얇은 바늘에 풍선 터지듯 확 폭발해버려요.

길에서 담배피며 걷는 사람들, 얌체운전하는 운전자들, 당연히 여기며 너무나도 쉽게 부탁하는 사람들 등등을 보며 속으로 욕하며 쌓아두다가 미친년처럼 확 터뜨리는 거죠.
어쩌면 당하는 사람은 아닌 밤중에 홍두깨일 수도 있어요.



혹시라도 니 히스테리를 생리부심부리냐 하실 지 모르지만,
생리 직전에 확실히 더 예민하고 버럭하는 거 같기도 해요.
누구는 생리 안하냐? 혼자 오버하냐? 할 거 같아서
그래서 저도 더 걱정입니다.
진짜 도를 지나칠 정도로 내가 이 구역의 미친년이다 싶을 정도로 눈에 화가 가득해서 누구 하나 걸리기만 해봐라의 쌈닭모드가 되고 있어요.

막 정말 생난리를 치고 나면 후련하기라도 해야 할텐데,
너무 심하게 버럭해버리니 이렇게, 나는 왜 남들처럼 더 참지 못할까 자책하며 우울해져요.
정신과 상담을 받으면 좀 나아질까요?
분노조절장애 같은 거 겪어보신 분들, 약물치료 같은 거 받아야 하나요?


이런 성격 때문에 주변에 사람도 많이 안남는 거 같고, 남아 있는 지인들도 자꾸 단점들이 눈에 밟히고....진짜 제 스스로가 놀부 심술보를 덕지덕지 온몸에 붙이고 있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