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막장 드라마보다도 막장 인생경험 하는 서울사는 흔녀입니다. 며칠동안 제 가치관이나 상식이 공격받는 상황이라 이제는 제가 틀린건가 싶고, 또 저와 아무 관계없는 제 3자 입장에서 보면 이게 어떻게 와닿을지 객관적인 의견을 알고자 올려봅니다. 저도 이게 자작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원인은 제 어머니와 어머니의 남자 둘 사이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 친부와 이혼 전 부터 10년 가까이 결별한 상태시고 지금은 법적으로도 이혼한지 7년이 넘으셨습니다. 어느정도 머리가 큰 다음 겪은 일이기도 하고 또 개인적으로는 어머니도 어머니이기 이전에 여자고 한 인간이기 때문에 아버지와 갈라섰다고 해서 그걸로 마음이 아프거나 용납하지 못하거나 방황하거나 하진 않았네요. 두 분의 관계가 끝난것이지 저는 두 분 모두 제 부모님이신건 변함 없으니 각각 잘 모시면 된다고 생각하고 충분히 존중하고 인정해드리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만나고 계신 분과는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래왔구요 일 년 전부터는 저와 어머니가 이 분의 집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집 구조는 다세대주택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는데 한 집이지만 층수가 반지층 ,1.5층, 2층 이렇게 해서 3개의 층이 있는 집입니다. 저랑 엄마가 거주하는 곳은 물론 반지층입니다. 여기 입주하기로 했을 때 전 정말 탐탁지 않은 부분이 있었는데, 이 집에 자식이 2명 있다는 점이였고 되바라진 인성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머니가 해코지 당할까 싶기도 하고 텃세가 심할까 싶기도 했거든요? 그리고 애초에 저는 그렇다 치고 저희 어머니가 밑에 층에서 지내라 한 것도 의아하고 이해가 되진 않았습니다만 차차 좋아지겠거니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순진하게 생각한 것이더군요..초반에는 저희가 갑작스럽게 들어온거라 이 아저씨가 저희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하진 않으셨습니다. 단지 자식들에게 제 어머니를 친구라 표현하셨고 점차점차 데리고 살 것이다.라는 뉘앙스로 말씀하셨다 하는데 전 뭐 직접보지 않았으니 판단하기 힘듭니다. 아무튼 점점 어머니가 가족들에게 존재감을 갖기 시작하면서 자기 가족 챙기듯이 그 넓은 집을 청소하고 빨래하고 애들방 일일히 청소하고 끼니마다 챙겨주고 학교갈 애는 늦을까봐 깨우러 갔더니 이모가 뭔데 저한테 이래라 저래라 냐는 말도 들으셨어요. 제가 출근준비하다가 밑에서 들은 겁니다. 이 때는 남자가 소리지르면서 언성을 높이긴 했는데 뭐 나중에 불러서 훈육을 한다거나 이런건 없었어요. 그 때 소리 한 번 빽 지른게 끝입니다. 저희 들어오고 나서 얼마 후에 숙식하면서 집안일 하는 도우미(메이드)가 계시다 중국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 분 가는날 인수인계 받으시고는 이후로 지금까지 하시던 일 저희 어머니가 다 하셨어요. 안주인까진 아니더라도 저희가 그 집에 살고 있고 언젠가는 가족이 될것이니 지금부터 해도 괜찮고 내가 해야할 일이다라는 식으로 생각하셨던거 같네요.
당연히 저는 이 상황이 탐탁지 않고 신경 쓰였지만 일부러 개입하지 않으려 노력했고 실제로 남자의 자식들과 어머니가 마찰을 겪을 때도 나서지 않고 모른척했습니다. 어머니 성격상 참는 성격도 아니시고 또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실 거니 그 남자도 뭔가 생각이 있고 계획이 있어서 그런거겠지, 시간이 걸려도 해결하겠지..이런 생각을 하면서 참고 넘겼어요. 지금 생각하면 다 암유발 요소네요 진짜.. 그런데 점점 제 눈에 저희 어머니의 위치가 식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애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남자의 태도가 점점 도를 넘는겁니다. 자기 자식이 제 어머니께 대들어서 언성이 높아질 때가 늘어나고, 이후에 가서 이야기하고 나면 나아지겠지하고 두고 봤지만, 비슷한 상황이 계속 일어납니다. 최근해서 그 집 첫째가 결혼할 사람이라며 자기 애인을 데려왔는데 글쎄 거기 사는 사람들 중 (식구가 많습니다.) 제 어머니 선물만 고의로 쏙 빼놓고 왔더라구요. 전 바라지도 않았지만저희 어머니가 해준 진수성찬을 쳐먹으면서 선물은 없다? 둘이 작당을 했을거라 짐작합니다.또 말끝마다 이모라는 호칭으로 부른다던가.. 한번은 제가 집에 있는데 놀러와 있어서 마주쳤는데 "안녕하세요." 인사했더니 고개 까딱하고 무슨 벌레 보듯이 눈 흘기고 쌩 가버리더라구요. 이 부분에서 이 집안 사람들 속내를 확실하게 알고 그 집에서 저희 어머니 위치는 어딘지를 실감하고 깨달았습니다. 며칠동안 잠도 못잘 정도로 속상해서 어머니를 통해(이것도 이방법이 최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서 부탁한겁니다.)면담을 요청했더니 그 인성되바라진 자식들의 아버지가 '내가 왜 걔랑 이야기를 해야 하냐', 저를 저거라 지칭하며 ' 아주 건방지다'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닫힌 문 앞에서 기다리다 그 소리 듣는데 피가 다 빠져나가는 기분이였어요.전 이 되바라진 자식 아바지한테 '우리엄마 진심으로 사랑하시냐? 나는 곧 시집을 가 분가를 하고 나면 어머니 혼자 여기 남을텐데 어머니를 행복하게 할 분이라 믿어도 되겠냐?'는 내용을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먼저 물어보시러 간 어머니와 대화가 길어지시면서 하신 이야기들을 쭉 들어봤을 때는 전혀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식모쯤으로 생각하시더라고요. 자기는 개인적인 일로 힘든데 너희가 생각하는 수준하고 차원이 다르다 좀만 더 참고 베풀어라라는 둥 이기적인 소리나 지껄이더라구요. 전 이 집 자식들은 뭐 하나 지맘대로 안된다고 대들고 소리지르는 건 애들이니 낼모레 환갑인 제 어머니가 봐주고 넘어가야 한다는 그 남자 주장이 타당한지 모르겠네요..저는 대화를 요청하는 것만으로도 건방지다는 소리를 듣고 어이가 없어요. 그리고 두 분끼리 모임가면 공식적으로 자기 사람인데 은근 깎아내리는 발언을 한다거나 하대하는 모양이더라구요. 심지어 되바라진 인성을 가진 아버지는 지 친구들이 뒷담까는걸 듣고 동조하고 농담하더라고요.(본인이 직접 얘기한걸 제가 방문 앞에서 들었습니다.) 지금은 집안일이고 뭐고 이건 사랑이 아니며 나는 이집에 1초도 있기 싫다고 어머니께 엄포를 놓았습니다. 만약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고 남으려 한다면 난 그런 취급 당하는 엄마 보기 싫으니내 손으로 정신병원을 보내든지 감금 시켜서라도 분리할 것이라고 했구요. 뭐 뒷일 계속 해결해야겠지만 너무 막막하고 답답해서 글 남겨봅니다.
막장드라마 스토리보다 더한 인생입니다. 답답해요.
원인은 제 어머니와 어머니의 남자 둘 사이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 친부와 이혼 전 부터 10년 가까이 결별한 상태시고 지금은 법적으로도 이혼한지 7년이 넘으셨습니다. 어느정도 머리가 큰 다음 겪은 일이기도 하고 또 개인적으로는 어머니도 어머니이기 이전에 여자고 한 인간이기 때문에 아버지와 갈라섰다고 해서 그걸로 마음이 아프거나 용납하지 못하거나 방황하거나 하진 않았네요. 두 분의 관계가 끝난것이지 저는 두 분 모두 제 부모님이신건 변함 없으니 각각 잘 모시면 된다고 생각하고 충분히 존중하고 인정해드리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만나고 계신 분과는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래왔구요
일 년 전부터는 저와 어머니가 이 분의 집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집 구조는 다세대주택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는데 한 집이지만 층수가 반지층 ,1.5층, 2층 이렇게 해서 3개의 층이 있는 집입니다. 저랑 엄마가 거주하는 곳은 물론 반지층입니다.
여기 입주하기로 했을 때 전 정말 탐탁지 않은 부분이 있었는데, 이 집에 자식이 2명 있다는 점이였고 되바라진 인성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머니가 해코지 당할까 싶기도 하고 텃세가 심할까 싶기도 했거든요? 그리고 애초에 저는 그렇다 치고 저희 어머니가 밑에 층에서 지내라 한 것도 의아하고 이해가 되진 않았습니다만 차차 좋아지겠거니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순진하게 생각한 것이더군요..초반에는 저희가 갑작스럽게 들어온거라 이 아저씨가 저희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하진 않으셨습니다. 단지 자식들에게 제 어머니를 친구라 표현하셨고 점차점차 데리고 살 것이다.라는 뉘앙스로 말씀하셨다 하는데 전 뭐 직접보지 않았으니 판단하기 힘듭니다. 아무튼 점점 어머니가 가족들에게 존재감을 갖기 시작하면서 자기 가족 챙기듯이 그 넓은 집을 청소하고 빨래하고 애들방 일일히 청소하고 끼니마다 챙겨주고 학교갈 애는 늦을까봐 깨우러 갔더니 이모가 뭔데 저한테 이래라 저래라 냐는 말도 들으셨어요. 제가 출근준비하다가 밑에서 들은 겁니다. 이 때는 남자가 소리지르면서 언성을 높이긴 했는데 뭐 나중에 불러서 훈육을 한다거나 이런건 없었어요. 그 때 소리 한 번 빽 지른게 끝입니다.
저희 들어오고 나서 얼마 후에 숙식하면서 집안일 하는 도우미(메이드)가 계시다 중국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 분 가는날 인수인계 받으시고는 이후로 지금까지 하시던 일 저희 어머니가 다 하셨어요. 안주인까진 아니더라도 저희가 그 집에 살고 있고 언젠가는 가족이 될것이니 지금부터 해도 괜찮고 내가 해야할 일이다라는 식으로 생각하셨던거 같네요.
당연히 저는 이 상황이 탐탁지 않고 신경 쓰였지만 일부러 개입하지 않으려 노력했고 실제로 남자의 자식들과 어머니가 마찰을 겪을 때도 나서지 않고 모른척했습니다. 어머니 성격상 참는 성격도 아니시고 또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실 거니 그 남자도 뭔가 생각이 있고 계획이 있어서 그런거겠지, 시간이 걸려도 해결하겠지..이런 생각을 하면서 참고 넘겼어요. 지금 생각하면 다 암유발 요소네요 진짜..
그런데 점점 제 눈에 저희 어머니의 위치가 식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애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남자의 태도가 점점 도를 넘는겁니다. 자기 자식이 제 어머니께 대들어서 언성이 높아질 때가 늘어나고, 이후에 가서 이야기하고 나면 나아지겠지하고 두고 봤지만, 비슷한 상황이 계속 일어납니다. 최근해서 그 집 첫째가 결혼할 사람이라며 자기 애인을 데려왔는데 글쎄 거기 사는 사람들 중 (식구가 많습니다.) 제 어머니 선물만 고의로 쏙 빼놓고 왔더라구요. 전 바라지도 않았지만저희 어머니가 해준 진수성찬을 쳐먹으면서 선물은 없다? 둘이 작당을 했을거라 짐작합니다.또 말끝마다 이모라는 호칭으로 부른다던가.. 한번은 제가 집에 있는데 놀러와 있어서 마주쳤는데 "안녕하세요." 인사했더니 고개 까딱하고 무슨 벌레 보듯이 눈 흘기고 쌩 가버리더라구요. 이 부분에서 이 집안 사람들 속내를 확실하게 알고 그 집에서 저희 어머니 위치는 어딘지를 실감하고 깨달았습니다.
며칠동안 잠도 못잘 정도로 속상해서 어머니를 통해(이것도 이방법이 최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서 부탁한겁니다.)면담을 요청했더니 그 인성되바라진 자식들의 아버지가 '내가 왜 걔랑 이야기를 해야 하냐', 저를 저거라 지칭하며 ' 아주 건방지다'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닫힌 문 앞에서 기다리다 그 소리 듣는데 피가 다 빠져나가는 기분이였어요.전 이 되바라진 자식 아바지한테 '우리엄마 진심으로 사랑하시냐? 나는 곧 시집을 가 분가를 하고 나면 어머니 혼자 여기 남을텐데 어머니를 행복하게 할 분이라 믿어도 되겠냐?'는 내용을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먼저 물어보시러 간 어머니와 대화가 길어지시면서 하신 이야기들을 쭉 들어봤을 때는 전혀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식모쯤으로 생각하시더라고요.
자기는 개인적인 일로 힘든데 너희가 생각하는 수준하고 차원이 다르다 좀만 더 참고 베풀어라라는 둥 이기적인 소리나 지껄이더라구요. 전 이 집 자식들은 뭐 하나 지맘대로 안된다고 대들고 소리지르는 건 애들이니 낼모레 환갑인 제 어머니가 봐주고 넘어가야 한다는 그 남자 주장이 타당한지 모르겠네요..저는 대화를 요청하는 것만으로도 건방지다는 소리를 듣고 어이가 없어요.
그리고 두 분끼리 모임가면 공식적으로 자기 사람인데 은근 깎아내리는 발언을 한다거나 하대하는 모양이더라구요. 심지어 되바라진 인성을 가진 아버지는 지 친구들이 뒷담까는걸 듣고 동조하고 농담하더라고요.(본인이 직접 얘기한걸 제가 방문 앞에서 들었습니다.)
지금은 집안일이고 뭐고 이건 사랑이 아니며 나는 이집에 1초도 있기 싫다고 어머니께 엄포를 놓았습니다. 만약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고 남으려 한다면 난 그런 취급 당하는 엄마 보기 싫으니내 손으로 정신병원을 보내든지 감금 시켜서라도 분리할 것이라고 했구요.
뭐 뒷일 계속 해결해야겠지만 너무 막막하고 답답해서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