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남편 식탐 때문에
글 올렸어요 이어쓰기는 할줄 몰라서
밑에 본문있고 댓글에 식판 얘기가 있어서
뭔가 급식 식판은 웃길것 같고
일식처럼 쟁반위에 각자 그릇에 음식담아서
차리니까 처음엔 이게 뭐냐이래서
소식하는게 건강에 좋다고 소식하는 습관
길러보려고 이렇게 담았다니까
별말 안하고 좋게 넘어갔어요
설거지거리가 늘고 밥차리는게
번거로워졌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여유롭게 밥먹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방금 전에 있었던 일인데
남편이 야식으로 치킨 먹고싶다고 해서
후라이드 한마리 시켰어요
거의다 먹고 퍽퍽살 한조각 부드러운살 한조각
이렇게 남았는데 퍽퍽살이 크기가 큰거에요
남편이 부드러운살 집으면서
자기는 퍽퍽살 좋아하지? 자기는 큰거먹어
나는 자기 위해서라면 다 양보해줄수있어
누가보면 닭다리 양보해주는줄ㅠㅠ
저 퍽퍽살 싫어하고 평소에도 닭다리좋아하는거
아는데 저보고 퍽퍽살 좋아한대요
그래서 나 퍽퍽살 싫어한다니까
남편이랑 밥먹기 싫다고 글썼는데
글 올렸어요 이어쓰기는 할줄 몰라서
밑에 본문있고 댓글에 식판 얘기가 있어서
뭔가 급식 식판은 웃길것 같고
일식처럼 쟁반위에 각자 그릇에 음식담아서
차리니까 처음엔 이게 뭐냐이래서
소식하는게 건강에 좋다고 소식하는 습관
길러보려고 이렇게 담았다니까
별말 안하고 좋게 넘어갔어요
설거지거리가 늘고 밥차리는게
번거로워졌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여유롭게 밥먹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방금 전에 있었던 일인데
남편이 야식으로 치킨 먹고싶다고 해서
후라이드 한마리 시켰어요
거의다 먹고 퍽퍽살 한조각 부드러운살 한조각
이렇게 남았는데 퍽퍽살이 크기가 큰거에요
남편이 부드러운살 집으면서
자기는 퍽퍽살 좋아하지? 자기는 큰거먹어
나는 자기 위해서라면 다 양보해줄수있어
누가보면 닭다리 양보해주는줄ㅠㅠ
저 퍽퍽살 싫어하고 평소에도 닭다리좋아하는거
아는데 저보고 퍽퍽살 좋아한대요
그래서 나 퍽퍽살 싫어한다니까
그럼자기가 이거 먹을래? 이러면서
양념찍은 부드러운살을 건네는데
됐다고 두개 다먹으라고 했더니 좋다고 먹네요
그리고 소스를 세개 골랐는데
하나가 미스초이스더라구요
시큼하고 맛이없어서 설마하고 남편한테
이 소스맛있다 오 잘골랐어 완전맛있어
이러니까 맛도없는소스를 계속 찍어먹더라구요
저도 눈치껏 맛있다면서 찍어먹다가
제가 좋아하는 다른 소스먹고
이건 뭔가 팁이랄까요 나름 방법아닌 방법이네요
뭐 산넘어 산이지만 에휴 고쳐나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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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반년정도 됐어요
그 사이 제 몸무게가 3키로가 줄었더라구요
원래 잘 찌지도 빠지지도 않는 체질인데
연애도 2년 넘게했고 그동안은
잘 먹는구나 많이 먹는구나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항상 같이 밥을 먹다보니
어느센가 밥먹고 나면 금방 배가 고프더라구요
원래 저는 식탐도 없고 먹는걸 좋아하지도
않아서 주변에 식탐부리는 친구들이 있어도
좀 둔한편이라 남편의 식탐도 몰랐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먹을껄로
치사했던적이 많은것 같아요
한번은 남편이 돼지고기 김치찜을
해줬는데 접시에 내올때 본인쪽에만
고기를 주르륵 놓고 제쪽에는 햄이랑
김치만 놓여있더라구요
별생각없이 걍 먹고 있는데
고기는 남편쪽에 다 있어서
고기 세점정도 먹고 김치만 먹었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김치 잘 먹네
이러면서 제 밥 위에 김치 올려주고
햄이랑도 싸먹어 이러면서 햄만주고
정작 본인은 고기만 다 먹고
고기를 한근 넣었는데 저는 네다섯점먹고
남편이 다 먹었어요
갈비찜도 열두개 이런식으로
짝수로 해놓으면 저는 네점 먹고
남편이 다 먹고 그러면서
저 챙겨주는척해요
자기야 많이 먹어 이러면서
정작 자기가 다 먹어놓고 저보고 많이 먹으래요
그래서 아예 많이 했어요
실컷 먹으라고 그럼 또 남겨요
많이 못먹어서 버리는게 반이고
카레같은 경우도 한솥으로 해놓으면
많이 안먹어요 그래서 며칠씩 먹는데
깨작깨작대고 거의 상해서 버리고
뭔가 음식 양이 많으면 안심?해서
적게 먹고 음식 양이 적으면 전투적으로 먹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음식만 먹어요
삼겹살이랑 양파랑 넣고 볶았는데
남편이 삼겹살만 쏙쏙 골라먹을줄 알았는데
먹기 전에 제가 양파 좋아 양파 맛있다고 했더니
양파만 쏙쏙골라 먹더라구요
그덕에 저는 고기 좀 먹을 수있었지만
그리고 제가 매운닭발을 좋아해서
반찬으로도 먹거든요
남편은 매운걸 못먹는데도
반찬으로 닭발만 먹더라구요
엄청 매워하면서 땀 뻘뻘 흘리고
얼굴까지 빨개졌는데
제가 매우면 다른반찬 먹으라니까
알았다면서 전투적으로 닭발만 먹어요
햄버거 먹을때도 자기 햄버거는
아껴뒀다가 전투적으로 감자튀김만
쏙쏙 먹고 감자튀김 다 먹으면
그제서야 자기 햄버거 먹기 시작하고
걍 많이 먹는게 아니라 뭔가
양 많은 음식에는 식탐을 안부리는데
갯수가 정해져있거나 양이 적은 음식에만
저렇게 식탐을 부려서 매번 많이 해놓는것도
낭비이고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제가 외동이라 먹는걸로 스트레스받아본적도 없고
식탐과는 거리가 멀게 살아왔었고
연애때도 남편이 식탐 부리는걸 눈치 못챌정도 였는데
살도빠지고 자꾸 배고프고 이러니까
남편 밥먹는걸 관찰할지경까지 왔어요
저까지 식탐이 생긴것 같아요
또 음식을 많이 하려고 하면
남편이 하지말래요 자기 배안고프다고
별로 안먹을꺼라고 저 혼자 다 먹으래서
조금만하면 혼자 다 먹어버려요
밤에 배고파서 라면 끓이려는데도
자기는 안먹을꺼다 이랬으면서
한개만 끓이니까 뺐어 먹고
세개 끓인다니까 자기 배안고프다고
두개끓이라고해서 두개 끓이면
저 반개 먹을때 혼자 한개 반먹고
아휴..... 남편이랑 밥먹기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