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이 있는데 나만 며느리인가 싶어요.....

때려주고싶다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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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연예9년 결혼10년차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이제는 내려놓을 때도 됐는데..... 아직도 같은일이 반복되면 욱욱합니다.

연예를 오래해 결혼전부터 형님을 봤습니다. 결혼전부터 시엄마는 형님과는 살지 않겠다고 하시며 결혼과 동시에 허구헌날 아버지와 찾아오셔서 아들과 함께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자는 아들은 두라시며 눈이오나 비가오나 만삭인 날이나 애를 낳은 후거나 새벽같이 버스정류장에 모셔다 드리는 일을 제가  했습니다. 이 일을 한 2~3년은 한것 같습니다.

첫아이 출산후 몇시간 안되어 숟가락 들 힘도 없더군여. 그런데 남편을 데리고 나가 축하주라고 취하도록 마시고, 크리스마스라고 조카들 선물사주라고 하고, 아주버님은 축구간다고 자기 애들을 입원실에 맡기고 가고......시부모님은 입원실에 계속해서 함께 있어 잠도 잘수 없고, 제대로 누울수도 없고. 남편은 비위가 약해 병원에서 음식도 먹지 않고 잠도 잘 수없다고...... 하~~~~

부모님댁 일은 막내인 남편과 제가 도맡아하고 시누들은 관심도 없습니다. 물론 형님네도 관심없지요.

시엄마가 욕심이 있으셔서 중간에 저를 조정하여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을 얻으며, 저를 난처한 상황에 빠트리는 일이 지금까지도 종종 있습니다.

한번은 형님이 뒤에서 저한테 심하게 해서 저도 대꾸했더니 형님 얘기를 들은 아주버님은 저한테 냉대하고 남편은 형제간에 이간질을 시키는ㄴ이라고 욕을 하네요. 또, 시누들은 집안에 신경안쓰고 부모한테 잘안한다는 이유로 형님에 대한 불만을 얘기하지만 결국엔 형님이며, 제가 더 잘해야 하는 겁니다. 이런 개같은 경우가 어딨는지.... 자기들은 뭐하고?

형님은 명절엔 남편 핑게대면서 당일날 아침에 들어와 부엌에서 속상해 우는 쇼를 보이고 아침밥상 치우지 않고 나가는 일도 비일비재 했습니다.

부모님 부부싸움으로 시엄마가 집나오셨을때도 저와 남편은 찾아다니고, 지인한테 연락하여 찾았는데 형님은 부모님한테 싸우셨는지 몰랐다고 한다고 하며 저한테 그렇게 하라고 시킵니다. 이런일이 비단 이번일 뿐이 아니예요. 이게 사람인지...... 딸들또한 저한테 부탁하고 신경쓰지 않고, 전화질만 합니다. 부모님 환갑,칠순때도 가관이 아니더라고요...... 아무도 신경을 안씁니다. 대단하지요? 형님이라는 사람은 제가 다 준비한것에 잡채랑 과일사다가 숟가락 얹으려고 하길래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진짜 욕이 나오려고 하더라고요......

 

이런대도 부모님은 큰아들 큰며느리 하십니다. 저희만 집에가면 저희가 최고라고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형님네가 딸만 있어서 니가 아들이 있어서 그렇다고 이해하라고 하시지만 그건 이젠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형님은 지가 하기싫은 일은 관심도 가지지 않고, 저한테 혼자 고생했겠다! 같이 하지 못해 미안하다! 동서가 있어서 다행이야.! 하며 사람들앞에서 징그럽고 소름끼치게 애기합니다.  심지어 시부모님들도 이렇게 관심없는 형님네한테 괜찮다고 하며, 저희는 들들 볶습니다.  

 

시부모! 특히 시엄마와 형님, 시누이 전 이 사람들과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남편은 현재 좋습니다. 이해해주고, 상황들 왠만한거 알아줍니다. 이혼생각은 없지만......... 이대로는 꼴보기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