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작가들에게 바라는 바이오.!!!!!!!!!

나 아줌마다!!!!!!!!!!2004.01.18
조회5,999

나 결혼5년차의 아줌마라오.

물론 떨거지도 하나 있소.

이런 내가 아줌마로써 드라마 작가들한테 바라는 바를 적어보려 하오.

반드시 읽어보시길 빌겠소.

 

아줌마이니만큼 난 모든 드라마를 섭렵했소.

물론 아침드라마부터 시작해서 중간엔 꼭 재방송을 봐서 모든 드라마의 멕이 안끈기게 보곤했소.

하지만 요샌 절대 그렇게 안보오.

보고라 돈을 준다해도 눈이 더러워지고, 귀가 더러워 질까봐 안보고 산지 쫌 됬소.

왜 그런줄 아시오.

우리나라의 드라마는 왜 부자집 얘기밖에 없소.

것두 어느 정도의 중산층도 아니고

2층 집은 기본이고, 파출부 아줌마와 함께, 집안의 비싼 가구들의 인테리어까지.

그 정도의 수준이면 우리나라 재벌집들 수준 아니요(안가봐서 모르지만, 대충 그렇게 비싼 동네에서

촬영하지 않소, 양재동,서초동,성북2동,교동,제동,저동,가회동 등등등..... 모두 부자동네로 알고있소)

 

글고 어쩌다 서민 드라마가 아주 가끔은 보이오만

왜 그런사람들 인생은 구질구질 한거요.

뭐 요새 재밌다는 드라마가 "꽃보다 아름다워"란거요.

그거 슬쩍슬쩍 지나가면서 봤는데 고두심의 인생은 왜 그렇게 표현한거요.

바람피는 남편에....

진짜 구질구질해서 못보겠소.

아니 앞으로도 안볼거요.

안그래도 서민인생은 어차피 구질구질, 들들복고 사는데

드라마라도 청량감있게 시원시원하면 안되겠소.

왜 이리들 구질구질 하게만 엮어 가는지. 나참. 할말이 없소.

 

요샌 집에가면 젤 먼저 컴터를 켜고, 라디오를 키오

항상 주파수가 고정이라서 대충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가 하고있잖소.

난 갠적으로 이본이랑 전혀 안 친하고 좋아하지도 않소.

그치만 그녀의 통통튀는 목소리가 그나마 삶의 활력을 주고 있소.

그러다 9시 뉴스라도 좀 볼라치면 뉴스는 왜 이렇게 죄다 드러운 소리만 해대는지

이젠 정치인들도 "억"으로 먹으면 시시한건지

이젠 "몇조"를 쳐먹었내 어쨌네 저쨌네 떠들질 않나.

이것두 좀 듣다 꺼버리오.

글고 보면 요샌 티비라는게 필요없지않소.

희망을 주는 티비가 아니라 절망을 주는 티비란게 문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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