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사기 우리나라대처미흡관련....

김상근2016.10.14
조회314

저는 작은 중소기업 자판기회사의 대표입니다.

어제 너무나 어이가없는 보이스피싱사기를 당해

이리저리 고민을하다 사연을 남겨봅니다.

 

별별생각을 다해봅니다....방송사나 신문사에 내볼까....

어떻게 알려서 이 사기꾼을 잡을까....

고민고민하다 몇자적어봅니다.

 

 

 

 

 

어제 일하던도중 거래처에서 연락이와서 통화중에

자판기 신제품을 안양교도소에서 기능을받아 처분을한다고하여

거래처사장님은 돈이없으셔서 저희한테 연락처를 넘겨주셨더라구요

 

그래서 저렴한가격에 새제품을 받을수있으니 거래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자판기거래에서 자판기를 확인하고 차에 상차를 시작한 시점부터

자판기대금 결재를 해드립니다.

 

많은댓수이기에 저희가 사용하는 함바차(합집차부르는 화물연대)에 연락을하여

5톤차를 배차받았습니다. 배차받은기사분과 통화후 안양교도소측에 들어가기위해

연락처를 드리고 통화를 하시게끔해드렸습니다.

 

교도소이다보니 들어가는절차가 좀 복잡하여 이름,주민번호,차량번호 등등 여러가지를

요구하여 직접 연결해드렸지요~ 그런데 한10~20분 지난뒤 기사분께 연락이와

지금 화물연대파업으로 자기가 못들어가고 잘아시는다른분이 대신

배차 받으셔서 들어갈꺼라고하더군요.

차량이 자주 바뀌는 경우가있어 믿고 다른분께 인계해드렸습니다.

 

다행이 그인수받은기사분이 안양교도소근처시라 바로 들어가서 자판기확인하신후

상차하시기로하였습니다. 사진까지 보내주셔서 믿고 자판기대금 4천만원돈을 입금하였습니다.

전 바로 안양교도소 입구에가서 대기를 하였습니다.

 

양쪽(담당기사,안양교소도)과 통화도 계속하며 자판기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며

밖에서 대기했습니다.

 

들어가기도 힘들어서 그런지 나올때도 검수시간이 걸린다며

그렇게 2시간정도의 시간이 흘러가고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전화 통화를 하며 초초하게 기다리던 도중

먼가 이상하여 처음 기사분께 연락을 드려 확인을해보니

안양교도소 측에서 들어오는절치가복잡하니 자기네측에서

기사를 부르겠다고 취소하고 우리측에는 거래상 좋지않으니 자기가 소개하는것처럼

말해달라고하셨답니다.

중간에취소되어 죄송하다며 일부의 차량비용을 이체해드린다고해서

저희쪽에 그렇게 말씀하셨던겁니다.

저희쪽에서는 저희가부른기사분이라 신원이 확실하니 걱정을 안했던것이였는데

너무 안이하게 생각했던것인지 그렇게 사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보이스피싱사기로 오후7시경 은행과 경찰서 통화후

계좌지급정지를 요청드렸으니 서류가 접수되어야한다는 말뿐 더이상 진행되어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이미 그시간이면 돈을 다 인출하고도 남을시간인데

대처가 빠르게 안되는 상황에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티비광고나 검색을하면 보이스피싱 30분이면 차단해결이된다는 문구는 머하러

올려놓은것들인지 참.... 너무 억장이 무너지더라구요.

 

부주의했던 제자신에게도 화가나고 믿고거래했던 화물업체 기사분에게도 화가나고

너무 단순하게 이익을 볼생각만해서 이런일을 당한건가 싶네요.

 

조금이라도 빨리 수사가 진행되어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저와같은일을 당하는 사람이 없기를 바라면서 한풀이한번 하고갑니다.

 

사기라는것이 정말 한순간에 눈깜짝할사이 당한다는 다른분들의말이 어떤심정인지

너무 뼈저리게 느낀 어제였습니다. 정신똑바로 차린다고해서 안당하는건 아닌듯하더라구요.

 

티비에서만보던일을 겪으니 정말 어이도없고 왜이렇게 부주의했나싶기도하고

다시 신고접수하러 경찰서 방문하러갑니다. 얼마나 걸릴지도모르는 접수도...대처도....

 

 

다른분들이 피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여러사람이 한사람 속이기 정말 쉬운듯합니다.

 

보이스피싱 대처가 잘되어야하는데 이런 처리도 너무 미흡한 우리나라 법자체에 화가나

몇자적어보았습니다.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 인출이 다되어 찻기 힘들겠지만

속이타는건 어쩔수없네요.

 

 

 

속풀이할때가 없어 몇자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