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신랑한테 야, 라고 하면 안된다는 시부모님

박자까2016.10.14
조회34,103

신랑은 네살 연하
신랑한테 반농담 삼아 "야" 라고 했다고
시어머님께서 보름째 식음 전폐
가족카톡방은 보지도 않으세요

신랑을 그렇게 부른 것은
남편은 물론 시부모님을 무시하는 거래요
업신 여기는 거래요

신랑도 저한테 반말해요
제가 누나인데요

신랑은 사정상 저희 친정에 있을때
저희 부모님 계신데
속옷바람으로 있었어요
옷 갖춰 입으래도 그게 편하다고
고집부려서
저희 엄마가 철이 없어서 그렇지 하고
웃어 넘기셨어요

저희 부부,
부부간의 호칭이나 생활습관에 있어서
양가 부모님까지 깊이 생각하지 못한 게
잘못일까요?

내가 먼저 사과드릴 마음으로 문자도보내드리고
했는데. . 과연 꼬투리 잡으려면 한도 끝도 없는데
진정한 해결책일까 의문이 들어서요

이런 오해를 예방하는 방법 있을까요?
시부모님께서 우리 부부에게
기대하는 바가 정형화 되어 있으신 듯 한데. .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추가, 이렇게 하는 거 맞나요????

어쨌든 예의는 지켜 나쁠 리 없으니
언어습관을 고쳐보고자
제3자가 있을 땐
서로 경어 쓰기로 했어요
서로 호칭은 여보, 당신.

제가 친정에서
"여보~ 와서 식사해요~"
했더니 이번에는 친정엄마께서
부모앞에서는 서로를 높여부르는 게 아니라고!!!!

그럼???? 이라고 되물으니
그냥, 자기야~ 하거나
누구씨~ 하래요

아니. .
무슨 법으로 정해졌나요??
이거 어른들마다 예의범절이란 것도 다 개성이 다른 듯. .
입맛대로 맞추려면 삶의 질이 떨어질 듯 하여 ㅋㅋ

그냥 서로 존칭은 쓰되
그 이상, 그 이하도
다른 말은 안 들으려고요

친정엄마는 시어머님 속상해하시면
무조건 죄송하다고 먼저 사과 올리라 하시는데.
뭐. . . 사죄까지 해야 할 일인가. .
모르면 배워가는 거지
저는 지적해 주셔서 감사하단 말씀은 드렸거든요~

결혼 1년차인데 ㅋㅋ
앞으로 어떤 새로운 경험이 펼쳐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