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떠나버린 그 사람에게

J201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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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잘지낼거라고 걱정하지말라고 큰소리 뻥뻥치고 애써 헤어짐을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척을 했지만 난 아직도 너무 아프다 한번씩 너와 재회하는 꿈을 꿨다 깨곤해

꿈이란걸 자각하고 나면 마음 한구석이 너무 아파 공허하고 정말 구멍이 난것같아..

난 아직도 우리가 예전처럼 돌아갈수 있을것만 같아

니가 다시 날 사랑해줄것만같아 그 눈빛 그 손짓 그 표정 아직도 이렇게 생생해 근데

어떻게 이게 없던 일이 돼? 어떻게 다 잊고 살아?

하루에도 몇번씩 천국과 지옥을 오가 너무 힘들어 가슴에 돌덩이가 내려앉은것처럼 답답해

나도 알아 우린 끝났어 다시 만날지 아닐지 모르지

하지만 나도 모르게 먼 훗날 우리가 재회할 상상을 하면서 나를 위로하곤 해

그럴 때마다 나를 매몰차게 떠나던 너의 모습과 그런 너를 아직도 못놔주는 내가 대비되면서

내가 너무 처량하더라...

 

오늘도 밤이 길구나 나는 언제쯤 괜찮아질 수있을까 언제쯤 니가 무뎌질까

누가 그 끝을 알려주면 좋겠다 끝이라도 알면 바닥이 어딘지 모르는 이 늪에서

빠져나가려고 발악이라도 해볼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