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올립니다. (남편과 함께 볼꺼에요)

에효ㅜ2016.10.16
조회18,322
결혼 3년차 부부입니다.
남편과 얘기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글을 씁니다.
남편과 같이 볼꺼니 객관적인 답글 부탁드립니다.

평소에 시어머니께서 이것 저것 많이 챙겨주시고 반찬도 자주 해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반면 좋게 말하면 애살이 많으시고 워낙 자식들에게 희생하시는 분이시라 이것저것 조금의 간섭이 있으십니다. 자식들이나 손자들까지 모두다 품에안고 있으려고 하세요.
잘 챙겨주시는건 감사하지만 결혼은 독립을 해서 새로운 가정을 만들어 살아가는거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자식들에 손자까지 끌어안으시려하시니 며느리인 저로써는 조금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이 글을 쓰게된 결정적인 이유는 반찬등을 챙겨주실때 낮에 오시거나 아니면 저녁에 반찬 갖다주러오신다고 낮에 연락이라도 미리 연락이라도 주시고 오면 좋은데 대부분 30분후에 도착하신다고 연락후 오십니다.ㅠ
집에서 저녁해서 먹고 치우고 바쁜시간에요ㅠ
집에 계속 있었던 날이면 그나마 좀 괜찮지만 애기데리고 문화센타라도 늦게 갖다오는 날이면 애씻겨야하고 밥준비해야하고 밥먹이고 정리하고~~~ 정말 바쁜데 오신다고 하니 많이 불편합니다.
솔직히 반찬이 금방 준비되는것도 아니고 준비하시면서 연락이라도 좀 주시면 좋겠는데 거의 갑자기 오게 됐다고 하시면서 오십니다.
남편은 집안치워도 된다~있는 그대로 보여주면된다고 하지만 며느리인 저로써는 그게 되나요?
혹여나 화장실 청소라도 제대로 안한 날에 갑자기 오신다고 하면 한숨부터 나오는게 사실입니다.

오시마시라는것도 아니고 제발 미리 연락이라도 주셨음 좋겠는데 남편은 아들집에 오는데 뭐 어떠냐고 왜
미리 연락을 해야하나고 하네요ㅜ
답답해서 제3자입장에서 얘기듣고 싶다고 판에 올린다고 하니 올려서 같이 보자고 하네요!!!
꼭 조언 부탁드려요!!!
참고로 저희는 일주일에 기본 시댁이랑 두번이상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