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와 메갈리아의 미소지니에 대한 생각과 아이러니

ㅇㅇ201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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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페미니스트라고 불리운 사람들 중, 메갈리아를 지지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한 끝에 내린 결론은 본인들도 미소지니(여성혐오)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를 못하고 있고, 모순의 상황을 설명하면 답변이 없다 늘 나오는게 (그러니 같이 이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야지요...., 이건 무슨 개소리인지...)


"모든 사람은 거짓말쟁이이다." 

"논리야 놀자"라는 베스트셀러 도서에 나오는 상당히 유명한 상황이다.


"모든 사람은 거짓말쟁이이다. 나도 사람이다. 그럼 나도 거짓말쟁이다. 그럼 방금 한 말도 거짓말이 된다." 이 상황은 너무나도 유명해서 더이상 설명을 하지 않겠다.


미소지니가 이런 상황이다. 모순...

한 장사꾼이 모든지 뚫어버리는 창과 모든지 막아버리는 방패를 팔았을 때의 상황...


자 그럼 미소지니를 설명해보자.

일반적으로 메갈리안들은 "미소지니"를 성경처럼 취급을 한다. 그들은 초창기 이 세상의 모든 혐오는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소지니는 모든 여성혐오를 뜻하는데 이 여성혐오의 범위로는 일반적인 생각의 혐오부터 시작해서 사회적으로 여성으로 생겨난 지위, 여성을 숭배하는 행위, 여성으로 발생하는 모든 상황, 남성을 위해서 하는 행동 등이 담겨져 있다.


사실 이 말은 지극히 상식적이면서도 모순적이다.

왜냐 불가능한 말이기 때문이다.


일베와 메갈리아의 상황을 봐보자...

극단적인 마인드를 가진 이 두 집단은 나는 한쪽은 싸이코패스 한쪽은 소시오패스로 본다.


일베를 싸이코패스로 봤을 때, 즉 그들은 감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을 괴롭히고 약올리는게 재미있을 뿐이다. 그래서 스스로, 우린 벌레다라고 자신있게 외치며 여전히 인터넷에서 똥글들만 싸지르고 있다.


메갈리아는 일베와 소라넷이 태어나고, 그에 대항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들은 일베와 소라넷과 개저씨들을 응징하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죄가 없는 남성까지도 기득권이라면서 욕을 한다 그리고 이건 큰 그림을 봤을 때 정당하며, 상처를 입어도 참아라....이게 요지이다.



자 그럼, 메갈리아로 인해서 여성의 지위가 비약적으로 상승했다고 보자... 우리나라는 일명 페미들의 세상이 됐고, 전세계의 유래없는 여성의 지위를 가진 나라가 됐다고 치자..그럼 일베들이 사라질까?


일베가 외치는 "김치녀", "된장녀", "루저녀"의 탄생은 아이러니 하게도 여성의 인권이 상승하면서 남성을 무시하는 상황에 따라서 나타난 현상이다.


된장녀 : 남자 선배한테 밥 얻어먹으면서, 밖에서는 화려한 뉴욕 생활을 하는 것마냥 꾸미고, 돈 없으면서 스타벅스 커피를 마신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한것이 된장녀이다. 한마디로 능력이 안되지만, 밖에서는 능력 있는 것처럼 하고 다니며, 남자는 단지 밥셔틀로 생각하는 여성을 뜻한다.


된장녀를 비하할 때, 마찬가지로 남자한테는 집도 없으면서, 차만 구입을 하고 능력 없으면서 능력 있는 허세를 부릴 땐 "된장남"이라는 표현도 사용한다.


루저녀 : 미수다 한국 특집때 나온 여성으로서, "남자 180미만은 남자로 보지 않는다(여기까지만 했으면 그냥 그러려니 했겠지만), 180미만의 남자는 "루저"라고 생각한다" 이 말이 엄청나게 큰 파급을 불러왔고, 이 여성이 말한 은연중에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남혐(남자는 180cm이상)이라는 생각을 공식적으로 말한 것으로서, 어떻게 보면 현재 혐오의 __점이 된 사건이라고 본다.


위 두 사람처럼, 남자를 이용해 먹는 여자들을 일베에서는 "김치녀"라고 말하며, 반대되는 여자를 "개념녀"라고 한다.


위 두 사건의 여성의 인권이 떨어졌다기 보다 어찌보면 여성의 인권이 엄청 올라간 사건이라고도 보여진다. 일베는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남성중에서는 약자쪽에 속한 부류이다. 그중에서는 물론 금수저를 달고 다온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어린 학생들이고, 대학생, 취준생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요즘 N포세대라는 말을 하는데 이 N포 시대가 발생한 이유는 어찌보면, 남성들이 예전보다 살기가 힘들고, 돈이 없으면 데이트도 못하는 시대, 돈이 없으면 결혼도 못하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그리고 그걸 가장 잘 느끼는 사회적인 어린 남자들인 일베 애들은 당연히 이런 현실에 대한 불만과 여성에 대한 증오로 가득차 있다.


아래는 설문조사와 통계에 대한 자료이다.


 

 일베는 이러한 상황을 너무나도 자주 보고 있고, 자연스레 여성의 혐오 수치가 증가하게 된다.


최근에는 무고죄 반대는 이유는 무고죄를 만들게 되면, 여성이 신고를 못하겠다는 논리이다.

여기에 남성은 쏙 빠져있다. 오로지 여성에 대한 생각만 존재한다. 아무리 꽃뱀한테 당한다고 해도 정말 억울한 여성이 들어갈 수 있으니, 모든 남성에 대한 범죄행위는 처벌하면 안된다가 그들의 주장이다.


 

 

 성폭행에 관련하여 가장 큰 피해자는 남성도 여성도 아닌, 말 그대로 피해자이다.

이 문제에 관련하여 가장 쉬운 해결 방법은 "성폭행 관련된 모든 법의 강도를 증가시키면 되는 문제이다."


예를 들어, 성폭행시 처벌수위가 현재 5년 징역으로 되어 있으면 강도높게 20년으로 한다던지, 마찬가지로 무고죄의 수위는 더 높게 책정하게 된다면, 성폭행 사건은 당연히 낮아지게 된다. 대신 무고죄이든 성폭행이든 사건은 확실히 조사해야 한다고 봐진다.


명확한 증거가 없으면, 성폭행 범이든, 무고죄이든 충분히 납득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면 함부로 고소할수 없어야 된다고 본다.


무고죄를 없애는 상황이 발생되어 졌다고 가정해보자.

당연히 남자들은 여성들에게 대한 혐오수치가 증가하게 될 것이다. 심지어 자기의 여자친구마저도 믿지 못하고, 결혼해서도 아내마저도 믿지 못하는 슬픈 상황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


남자들은 자기에게 접근 하는 모든 여자에게 대해서 방어를 하게 될 것이고, 그들에게 신분을 노출하는 것 마저도 두려울 것이다. 왜냐하면 갑자기 스탠스를 바꿔서 자기를 고소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심지어 여자가 잠자리를 가지자고, 요청을 해도 "이게 날 성추행범으로 몰아 넣고 돈을 뜯을려고 하는건가?"라는 의심을 하게 된다. 심지어 이런 생각은 무고죄가 있는 현실에서도 많은 남성들이 생각을 하는 부분이라 당연히 더 커지게 될 것은 자명하다.


이러면, 일베는 더더욱 여성을 혐오하게 되고, 일베를 선언하게 되는 남성들을 늘어날 것이며, 우리나라 젠더 이슈는 더더욱 커질 것이고,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게 될 것이다. 즉 남혐이냐 여혐이냐만 남게 된다.


이게 미소지니의 문제점일 것이다.

결국엔 혐오를 없앤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상대적인 약자가 존재하고, 이 약자를 없애는 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번에는 약간 다르게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미소지니, 즉 여성혐오를 넓게 봐서, 모든 혐오라고 가정을 해보도록 하자.

당연히 세상에 혐오는 사라져야 한다. 이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도덕시간에 배우는 것 아니겠는가?


그런데 미소지니는 이런 혐오의 범위를 더 넓게 가져가서 문제가 된다.


어떤 남자는 머리가 벗겨진 일명 "대머리" 남성이다.

그리고, 어떤 여자가 페미니스트를 외치는 상황이다 이 둘은 대화를 한다.


남성 :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바라보는 것 좋습니다. 저는 어떤가요?

여성 : 죄송하지만 대머리는 제 취향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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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남성에 대한 대머리 혐오가 발생했다. 이해가 안되나? 즉 미소지니를 없앨려면 모든 혐오를 없앨려면 자신의 취향마저도 없애야 한다(이게 가능하나?)


좀 더 쉽게 여성의 입장에서 설명해보자


메갈리아는 한때, 여성들이 남성을 위해 살을 빼고, 화장을 하는 것도 여혐이라고 규정을 한 적이 있었다. 즉, 어떻게 보면 종족의 번식(?)을 위해 하는 행위 자체도 "혐오"라고 가정을 하게 된다.


A라는 여성이 이 혐오를 없애기 위해서, 운동을 하지 않고, 심지어 겨털도 밀지 않았다. 그는 B군이 좋아서 어느날 사귀자고 고백을 했다.

B군은 A에게 "너는 겨털도 밀지 않고, 살도 너무 많이 쪄서 내 취향이 아니야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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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군은 A에게 "여혐"을 하게 되는 순간이다.

자 근데 우리는 이걸 여혐으로 받아들이는가? B군이 좋아하는 여성에 대해서 우리는 보통 이걸 취향과 이상형이라는 단어등으로 설명을 한다.




자, 이번엔 또 다른 상황이다.


페미니스트는 일반적으로 "여성도 할 수 있습니다"로 대표하는 운동이다. 그들에게 여성이라는 단어는 한낱 염색체에 불과하다. 그러나 올림픽 종목은 체급별, 남, 여를 나누게 된다. 왜 그들은 이걸 "여혐", "체급혐오"라고 하지 않는가? 여성도 할 수 있다는 운동을 하려면, 남여간의 차이를 인정하지 말아야 하고, 올림픽 종목도 남자, 여자를 나누면 안된다.



이번엔 또다른 상황이다.

어떤 젊은 학생이 전철에 앉아 있는데, 지나가는 노인이 있었다. 학생은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하려고 했는데 노인이 이렇게 말을 한다. "너 지금 노인 혐오 하니?? 노인은 무조건 약자라는 그 생각 머리에서 버려라 나는 너보다 더 튼튼해" 자 우리는 노인 혐오하는 순간이다.


우리는 저걸 혐오라는 단어로 대응을 해서 문제이다. 일반적으로 혐오라고 한다면, 누군가를 싫어하는 느낌이 강해야 하는데.. 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도 "혐오"의 범주에 들어가버리게 된다. 즉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배려"라는 것이 누구에게는 "혐오"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이러니, 도덕시간에 메갈리아들이 외치는 페미니즘을 진지하게 가르치지 못하는 것이다. 왜냐...

잘못됐다. 옳다의 정의를 내리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약자를 도와줘야 한다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지만, 위와 같은 상황을 혐오라고 단정짓는 것이 상당히 힘들다.


예전에 샤이니의 종현이 "모든 여성은 나에게 영감을 준다."라는 말을 했다가 여혐이라고 욕을 진창 먹은적이 있다. 왜냐 미소지니에서는 여성숭배도 여혐이기 때문이다.


이런 말을 다른 사례로 바꾸면, 


하나님은 나에게 영감을 준다 -> 하나님혐오

마이클 조단은 나를 바꾼 존재이다 -> 마이클 조단혐오

한국 영화는 대단하고 훌륭하다 -> 한국영화혐오

노인은 배려해야 한다 -> 노인혐오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는가??

아니 절대가지 못할 것이다. 사실 미소지니라는 것은 말 그대로 미소지니일 뿐 "혐오"라는 단어로 축약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


그래서 사실 "혐오"를 없애는 건 100% 불가능하다. 왜 불가능한지 사례는 100만개도 넘게 들 수 있다. 저런 사회를 없애려면 모든 사상을 똑같이 주입시키고, 사람들이 로봇화 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며, 모두가 사회에 불만을 갖지 않는 시대가 오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것이다.


미소지니에 대해서 많은 것을 적어보고 싶지만, 확실한건 위 사례들을 메갈리아 옹호파들에게 설명하여 위 상황을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해달라라고 하면, 그건 어쩔 수 없죠라는 말을한다. 그러면서 혐오는 없어져야 한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말을 한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저런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서 하는 말이 있는데 아래와 같다.


여성이 남성에게 하는 혐오는 정당하다. (약자가 강자에게 하는 모욕은 모욕이 아니라 하소연)

남성이 여성이 하는 혐오는 정당하지 못하다.


누가 이렇게 말한다. 반에서 싸움 잘하는 남학생한테 싸움 못하는 학생이 주먹으로 치고, 나는 약자이기 내가 널 치는건 정당하다라고 하는 것과 동일하다라고 묻지만 그들의 대답은

남자간에는 위의 관계가 성립되지 못하고, 오직 여자와 남자관계에서만 성립된다고 한다.


여성학에서 저런 말들이 존재하기나 하나?


그들이 늘상 내세우는 건, "폭력으로 대응하는 상대방을 같이 폭력으로 대응하는건 정당하다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근데 폭력으로 대응하지 않는 상대방마저 폭력으로 대응한다고 하는 것이 문제다. 그들의 화는 모든 남성에게 퍼져 있으며, 사회가 이모양 이꼴까지 오도록 방관한 모든 남자들은 잘못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모든 남성은 범죄자인 취급을 한다. 그리고 여성은 약자니 그 모든 대응은 정당하다 이게 요지이고, 진보언론들은 이 말에 취해서, 그들을 옹호해주고 있다. 


유럽과 미국간의 알권리와 잊힐 권리의 대해서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미국은 알아야 될 자유가 있다라는 주장이고, 유럽은 개인의 사생활을 보장받아야 될 권리가 있다라는 주장이다. 둘 다 헌법으로 따지면, 맞는 말들이다. 알 권리, 사생활을 보장받아야 될 권리가 충돌하고 있는 것이니깐... 여기서 유럽과 미국간의 싸움에서 누구의 말이 100% 옳다라고 단정 지을 수 있는가? 자신은 유럽의 말이 맞다고 하면서 미국의 알 권리라는 것을 허접하고 옹졸하다라고 말을 할 수 있는가? 이말이다. 미국은 자유라는 신념하에 나라를 최강대국으로 키웠으며, 결과가 증명을 하고 있다. 미국의 말도 딱히 잘못된 말은 아니다. 


젠더의 싸움이란 바로 유럽의 잊힐 권리와 미국의 알 권리와 같은 싸움과 같다. 보수와 진보도 사실 누구의 말이 100% 맞지는 않다. 그들이 주장하는건 특정 사람들 입장에는 맞는 말이고, 또 다른 사람 입장에서는 옳바르지 못한 말이 되는데 이걸 누구의 잘못이라고 할 순 없다. 다만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것에서는 보수든 진보든 하면 안되는 행위라는건 다들 공감할 것이다. 


우리가 메갈리안을 바라보는 생각은 바로 위와 같은 중심을 가지고 있는 정의이기 때문이다.

보수든 진보든 "부정부패"를 저지르면 안된다는 중심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그 사람의 의견은 진영을 떠나 존중해주는 자세가 있듯(ex: 썰전에서 전원책과 유시민이 그 예다), 젠더에 관련된 의견을 개진하려면 상대방의 "성"을 깔아 뭉개서는 안된다는 것도 "정의"라는 것이다.


단순히 미소지니에 대해서 이성적인 판단을 배제한 채, "미소지니는 무조건 옳아!!", "미소지니 보시고 페미니즘 공부좀 하세요!!" 라고 말하는 그 스탠스를 없애야 사회는 성평등의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다.


그들이 그토록 보라고 하던 미소지니와 여성학의 책을 아무리 봐도, 사회는 혐오로 대응해서도 안되고, 극단적으로 대응해서도 안된다.

이거 아니면 이거야 라는 식의 논리는 이제 그만 했으면 한다.


 출저:http://needfriday.tistory.com/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