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6개월 간? 하루 1200~1300칼로리 섭취하며 살 163/49에서 163/41로 뺐는데 진짜 징그러울 정도로 말랐었어. 특히 내가 원래 하체에 살이 많은 편이라 (허리는 얇은데 다리는 두꺼워서 49일 때도 치마나 짧은바지는 25~26 긴바지는 28 입었었어ㅠㅠ) 상체에 갈비뼈, 어깨뼈 다 드러나고.. 엄마가 엄청 속상해하셨어. 그리고 나는 다이어트하며 예민함과 무기력이 극치를 넘어서 친구들 못 사귀고, 체육시간 때 오래달리기 1등하던 내가 꼴등에서 6번째 하고, 전국모의고사 상위1프로 안에 들다가 내신 3~4등급 나오고, 하루종일 대리만족한다고 폰 붙잡고 먹방프로나 먹방인스타 들락날락거렸어. 마치 정신병자같이. 건강도 안 좋아졌어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 자주 걸리고 수족냉증 때문에 한여름에도 나 혼자 껴입고 다녔어. 학원이나 학교의자에 앉는 데도 불편함을 겪었어 엉덩이에 살이 없어서 아팠어ㅠㅠ
그러다가 나도 내 상태가 심각하다는 건 깨달았어. 거식증이란 걸. 그래서 고쳐 나가봐도록 결심하고 먹기 시작했어. 엄마가 엄청 기뻐하셨어. 그런데 첫날 그동안 자제하던 걸 먹다보니깐 주체 못하고 폭식이 터져버려서 소화제 두병 마시고 울고 난리 났어. 둘째날도 똑같았어. 그 때 한끼에 떡볶이 2인분 먹고 바로 2시간 후에 빠리바게트 빵 만원어치 다 먹고 1시간 후에 바로 고등어조림 두마리 먹고 이런 식이었어.
그리고 난 바보같이 또 살 찔까봐 하는 두려움에 식단조절 1200칼로리 이하로 하기 시작했어. 급식 사실 딱 반만 먹으며 엄마에겐 다 먹었다고 거짓말하고 저녁에 밥 한공기 가득 퍼고선 몰래 갖다버리며 3분의1공기밖에 안 먹었었어. 그러면서 간혹 폭식을 계속 겪었어. 처음엔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하다가 나중엔 이틀에 한번씩 계속 폭식과 절식의 반복이었어. 예를 들면 아침점심저녁 다 먹고 고구마 10개 먹고 배 한 개 먹고 아몬드 120알 먹고 바나나 한개 먹고 식빵 5장 먹고 이런 식.. 물론 소화는 안 됐고 배는 터질 것 같았지. 근데도 계속 먹었어, 먹고 싶어서. 조절 안 됐어
나 스스로도 내가 너무 한심해서 토할까 생각도 하고 울고 싶었어. 그래서 아예 칼로리 생각을 하지말자고 다짐하며 절대 절식은 하지 않고 그냥 땡기는대로 먹어줬어. 아마 하루 3000~4000칼로리씩 먹어줬었을 걸 초반엔, 그러다가 서서히 안정되면서 양이 줄더라고. 몸무게는 당연히 늘었어 51~52로. 다이어트 전보다도 더 늚 한심하게ㅋㅋㅋㅋ
아무튼 내가 하고싶은 말은 다이어트는 평생 할 자신 있는 거 아니면 웬만해선 시작조차 안 하는 게 낫는 거 같다ㅠ 비만이라서 건강에 해로운 게 아니라면.... 물론 하고 나서 행복한 사람도 있겠지만 이게 진짜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정말 너무 힘들어 지나치게 절제할수록 폭식욕구만 돋아나고ㅠㅠ 건강하게 영양소 다 챙겨먹으며 운동해서 몸매 가꾸는 거면 몰라도 요즘 올라오는 아이유식단, 박보람식단 이런 건 지양하길 바래.. 그럼 끝
다이어트 부작용
그러다가 나도 내 상태가 심각하다는 건 깨달았어. 거식증이란 걸. 그래서 고쳐 나가봐도록 결심하고 먹기 시작했어. 엄마가 엄청 기뻐하셨어. 그런데 첫날 그동안 자제하던 걸 먹다보니깐 주체 못하고 폭식이 터져버려서 소화제 두병 마시고 울고 난리 났어. 둘째날도 똑같았어. 그 때 한끼에 떡볶이 2인분 먹고 바로 2시간 후에 빠리바게트 빵 만원어치 다 먹고 1시간 후에 바로 고등어조림 두마리 먹고 이런 식이었어.
그리고 난 바보같이 또 살 찔까봐 하는 두려움에 식단조절 1200칼로리 이하로 하기 시작했어. 급식 사실 딱 반만 먹으며 엄마에겐 다 먹었다고 거짓말하고 저녁에 밥 한공기 가득 퍼고선 몰래 갖다버리며 3분의1공기밖에 안 먹었었어. 그러면서 간혹 폭식을 계속 겪었어. 처음엔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하다가 나중엔 이틀에 한번씩 계속 폭식과 절식의 반복이었어. 예를 들면 아침점심저녁 다 먹고 고구마 10개 먹고 배 한 개 먹고 아몬드 120알 먹고 바나나 한개 먹고 식빵 5장 먹고 이런 식.. 물론 소화는 안 됐고 배는 터질 것 같았지. 근데도 계속 먹었어, 먹고 싶어서. 조절 안 됐어
나 스스로도 내가 너무 한심해서 토할까 생각도 하고 울고 싶었어. 그래서 아예 칼로리 생각을 하지말자고 다짐하며 절대 절식은 하지 않고 그냥 땡기는대로 먹어줬어. 아마 하루 3000~4000칼로리씩 먹어줬었을 걸 초반엔, 그러다가 서서히 안정되면서 양이 줄더라고. 몸무게는 당연히 늘었어 51~52로. 다이어트 전보다도 더 늚 한심하게ㅋㅋㅋㅋ
아무튼 내가 하고싶은 말은 다이어트는 평생 할 자신 있는 거 아니면 웬만해선 시작조차 안 하는 게 낫는 거 같다ㅠ 비만이라서 건강에 해로운 게 아니라면.... 물론 하고 나서 행복한 사람도 있겠지만 이게 진짜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정말 너무 힘들어 지나치게 절제할수록 폭식욕구만 돋아나고ㅠㅠ 건강하게 영양소 다 챙겨먹으며 운동해서 몸매 가꾸는 거면 몰라도 요즘 올라오는 아이유식단, 박보람식단 이런 건 지양하길 바래..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