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사귀는데 좀 힘들어요

윤아2016.10.17
조회428

안녕하세요
남자친구는 4살 연상이고 거의 200일을 만나고 있습니다.
제가 낯을 거리지 않고 되게 시원시원한 성격이며 처음부터 남자친구랑 되게 편했고 정말 좋았습니다.
친구처럼 편하고, 가족 처럼 챙기고, 얼마 안된 연인처럼 설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모든것을 다 솔직하게 말하다보니깐..
남자친구가 눈치를 보기 시작한것 같아요.
제가 화를 내지 않고
"너가 ~~한거 좀 기분 나쁘다"
"나 서운해. 다음부터 ~하지말아줘"
뭐 이런씩으로 말을 하긴하는데

남자친구가 처음에는 다 받아주고 제가 기분 풀수 있도록 말을 하긴 해줬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제가 말하면 피하고 자기가 하고싶은말을 잘 표현을 하지 않더라고요.
대충대충 하고 얘기 끝내고 싶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느낀다는걸 말을 할려고 했는데...
들어주지 않을것 같아서 너무 답답합니다.

그리고 큰 싸움이 일어나면 저는 문제의 원인을 찾으려고 합니다만
남자친구는 헤어지자고 쉽게 말을 합니다..
남자친구가 그런말을 할때마다 저는 상처 많이 받는것 같아요...

남자친구가 제가 제일 힘들때 옆에 있어준 사람이라
예전 남자들과 달리 쉽게 못 놓치고 너무나 사랑합니다.
그래서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할때
"너 왜 그런말 그렇게 쉽게 하니" 하면서 화를 내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잡습니다.....

그냥...이런걸 가지고 헤어질만큼 우리 관계가 가치가 없는건가...나한테 전부인데...
나는 남자친구한테 뭔 존재일까...
나한테 그때 했던말들 다 진심이었던건가..
하면서 자존감이 점점더 낮아지고 되게 힘듭니다.

상처 많이 받아서 남자친구의 사랑을 의심하게 되었던같습니다....
이러면 진짜 안되는거 알겠는데
요즘엔 제가 사랑을 확인 하고 싶은적이 많아진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나사랑하냐고 물어보고
다른 여자들이랑도 비교를 하게됩니다....하 이러면 안되는데

제가 인천으로 이사를 해서 남자친구와 거리가 2시간인데
남자친구가 야간일하며 피곤합니다
그래서 제가 시간 날때마다 남자친구 집으로 남자친구를 보러 가는데
그거에 불만이 전혀 없습니다 남자친구 보러 가는것도 마치 설렙니다
그리고 만날때 뭐먹고 남자친구가 피곤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잠만 자긴 하는데...
처음에 많이 서운했지만 남자친구를 입장에서 지금은 괜찮아진것 같거든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내가 오고 가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것같아서
약간의 불만입니다...
막말로 하면 남자친구가 자는걸 보러 2시간을 오는거잖아요..저도 야간일할때 힘든데도 오는데 당연하게 생각하면 안되죠...

제가 별일 아닌데도 속상하고 힘들어하는거 자존감문제이기도 하고
생각이 무척 많아서 그런거 같기도 한데
그냥..남자친구가 사랑표현 많이많이 해줬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님들의 생각은 뭘까요? 제가 어떻개야 되는건가요?

들어줘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머리속이 후련해진거같아요 ㅋㅋㅋㅋ

그리고 맞춤법이나 이상한 말있으면 이해해주세요 외국에서 오래 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