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저 몰래 다른 남자를 만나러 나갑니다...

이주희2016.10.17
조회19,148

안녕하세요~! 심하게 고민하는 결혼 12년차 남성 입니다.

여성분들의 심리를 알고 싶어서 이렇게 방법을 강구하여 글을 씁니다.

결론만 먼저 말씀 드리자면 저랑 와이프랑 결혼 12년자 입니다.

그런데 요즘 와이프가 저 몰래 비밀을 만들고 있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며 자주 외출을 하며 저 몰래 동생들(남자)을 만나곤 합니다.

동생들은 친동생이 아니라 이래저래 알게된 남의 동생들 입니다.

어느 정도 눈치를 채고 물어도 아니라고 딱 잡아 때는데 더 추궁 할수도 없고 해서

혼자서 끙끙 앓고 있네요... 

 

이야기를 풀어보자면...

서로 불같은 사랑을 하여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와이프를 끔찍하게 사랑하다 보니... 직장생활은 칼퇴근을 밥먹듯이 하며

집으로 곧바로 최근해서 와이프가 힘들까바 많이 챙겨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생기고 난 후에도 힘들까바 전전긍긍 하며 힘든 회사일 하고 난후에도

곧장 집으로 갔었죠...그리고 전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회사를 다니다 보니

주변에 친구가 한명도 없었습니다.그래서 더욱 와이프에게 의지 했는지도 모릅니다..

제가 외로움이 많다보니 항상 누군가와같이 있어야 했었습니다..

 

그렇게 집과 회사를 오가던 몇년이 지난후 애들도 어느정도 크고 회사도

이직을 하다보니회사일이 바빠져서 집에 일찍 들어가는 일이 드물어 졌습니다.

자연스레 와이프한테 소홀해지게 되었죠..

 

하지만 그렇다고 와이프의 사랑이 작아진건 아니였습니다.

더욱 와이프한테 신경쓴다고 썻지만 칼퇴하며 와이프랑 지낸 과거와는 비교가 안된거죠...

어떻게든 먹고 살기 위해 주말에도 출근을 하고 힘든일을 하면서도

언제나 와이프 생각하며 지낸거죠... 

 

결혼 초부터 지금까지 하루에 못해도 전화 통화는 꼬박꼬박 4~5번씩 하며 대화를 하였습니다.

큰 이슈가 없어도 잘 지내고 있는지 밥은 잘 챙겨 먹었는지 간단하게라도 통화를 하였습니다.

이전까지는 전화를 안받으면 혹시 무슨일이 있나 싶어서 걱정이 되어 자주 전화 하였지만

별다른 거부감을 드러내거나 그런게 없었습니다.

 

그렇게 변명 아닌 변명으로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바쁘게 12년을 지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회사일을 핑계로 와이프를 방치하게 된거죠

그러면서 와이프는 혼자 사는 법을 스스로 깨우쳐 가고 있었던것입니다.

 

이번에 다른 회사로 이직을 준비 하며 집에서 쉬는중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알게된 남자동생들이 있는데 답답해서 바람쐬러 외출을 하러 간다고 하며 나간후

저 몰래 만나러 간것을요... 이런 상황이 한두번이 아닌 여러번입니다.

혹시 내가 소홀했나 싶어 자주 연락을 하거나 하면 왜 부담스럽게 자주 연락하냐며 구박합니다.

그리고 답답하다고 산책하러 나간다고 할때 함께 가자고 하면 혼자 있고 싶다고 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와이프는 아직 나를 사랑하고 이혼이라는 것 자체를 생각해 본적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비밀을 만들고 저보다는 그 동생이라는 사람과 더 대화 하는게 즐겁다고 하는데..

내가 오전에 일이 있어서 나가면 그 사이에 누굴 만나 밥먹고 한 것을 일절 한마디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동네 아줌마를 만나면 꼬박꼬박 이야기를 하더군요...

 

아.. 그리고 통화 내용이라던지... 카톡 대화내용을 꼬박꼬박 지우더군요... 

어제 일요일도 혼자 외출을 하여 그 동생들을 만나고 온걸 알고 있는데...

물어봐도 아니라고 하는데... 이상한 사람 만들지 말라고 하는데...

제가 먼저 연락하는게 아니면 먼저 연락하지 않는 와이프...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까요...?

 

전 아직 와이프를 사랑하는데... 더 아껴주고 싶은데.... 이렇게 끝내야 하는건가요....

이문제를 누구랑 상의를 해야 하나요? 처가집에 이야기 해서 고쳐질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