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의 과거를 알았습니다

허탈해요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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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에 결혼하기로 약속한 여자친구가 낙태경험이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여친 전남친이 저한테 말하였고, 제가 여친한테 따지니 처음엔 부정하던 여친이 병원진료내역서를 보여달라고 하니 거절하네요.

처음에는 화를 내더니 이제는 그냥 묻어주면 안되냐고 말하는데 낙태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모태신앙이라 저랑 1년동안 사귀면서도 관계는 결혼 후에 하자면서 거절했던 여친인데 그게 모두 가증스러운 짓이네요.

이미 일가친지들과 친구들에게 혼인날짜까지 알렸는데 지금와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제 더이상 여친이 사랑스럽지도 동반자라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여친은 저더러 이런 말 하는 것 자체가 남자답지 못하다고 하고 전남친이나 저나 똑같은 인간이라 하는데.. 이게 정말 참을 수 있는건가요?

제가 정말 잘못된 것인가요? 오히려 전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준 전남친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