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인데 도서관에 이쁜여자가 너무 많아요

지나가던공대생2008.10.21
조회1,893

안녕하세요 ~ 오늘 전공과목 하나 담배연기에 날려먹고

공대생 3대 필수품인 <담배.모자.츄리닝>을 애용하고있는

26 공대생 인사드릴께요 ^-^ ( _ _ ) 내가 애용하고 싶어서 한건 절대 아니거든?

인생이 힘들어서 담배피고, 나도 패션 차려서 여자한테 보여주고 싶은데 ..ㅠㅠ

 

요즘에 대학생인 분들 시험기간이라 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시죠?

시험기간에는 이상하게 뉴스가 재미있고,컴퓨터 한번키면 한시간이 왜그리

빨리 가는지...  바로 너처럼 말이다 ㅋㅋㅋ 푸훕 ^-_-^

아침일찍 일어나서 도서관가랴...안들어오는거 계속 보고 있으랴..

저녁에 쉬지 않고 계속 공부하랴...거기에 스트레스까지...

젤 스트레스는 도서관에서 염장질하고 있는 바퀴벌레같은 커플들이다 알겠냐?

담부터 내 눈에 띄면 바로 옆에서 담배 펴버린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

하지만 공대생인 저에게는 시험기간이 정말정말 중요하고 재미있고 즐거운 기간이거든요

단, 나처럼 학점에 관심없고 인생줄 놓은 아이들만-_-; 아..이제 시험끝나면 빼빼로 데이랑

크리스마스랑 연말이랑..대체 어떻게 보내냐.. 갑갑..하다 갑갑해..

뭐...이 기간에 과제가 없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과제없는건기대도안하거든...

수업을 안하니까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그런것도 아니고  남아봐야할것도없다...

도서관에 수많은 여자분들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시험기간인데 도서관에 이쁜여자가 너무 많아요  이 글보는 너 말고  ^-_-^

 

공대생들은 지나가는 모든 여자들 얼굴,몸매 스캔하고

전.후.좌.우 반경 100m안에 있는 모든 미니스커트와 그 길이를 판별가능하며

옷 입은것으로 그 여자분의 단대 정도는 가볍게 맞출 수 있는건 아시고 계시죠?

나만 그런게 아니라 ... 정말 대놓고 말을 안할뿐이지 다른 공대생들도 다 마찬가지야

내 친구는 길 건널 때 . 자기쪽, 반대쪽 모든 여자들 다 관찰하고 심지어 정차 중인

차 안의 여자까지 스캔하더라 -_-..

뭐..아무튼 그런겁니다만, 시험기간이 되니 도서관이 많은 이쁘고 참한 여학우분들로

가득차니 가만히 앉아있기만 해도 얼마나 기쁜지 .. ㅠㅠ

뭐랄까...서울로치면 삭막한 사막에 앉아 있다가, 난데없이 강남 현X백화점 앞에

앉아 있는 느낌?? 미안..사실 가본적은 없다 -_-.. 내가 대구놈이라서

 

제가 학교에서 미니스커트에 화장을 하고 향수를 뿌린 여자를 볼 수 있는

확률이 시험기간이 아니라면 1/100 정도에 불과 한지라..;;

아는 동생 공대건물에 데려갔더니 "오빠..건물에서 땀냄새가 나는거 같아요" 이런다..

내가 여자 화장품 냄새, 향수 냄새 맡고 정신줄 놓을만 하지 않냐?

사실 보면서 느낀건데, 여자분들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자리에 오는지라

여러 준비를 하는거 같더라고요. 정말 아침일찍 도서관에 와서 자리 잡으시면서

화장 + 머리 + 악세사리 + 패션 + 구두 다 차리시는거 보면 정말 한국여자분들은

대단하십니다 시험기간인데 도서관에 이쁜여자가 너무 많아요  근데,내 여자후배가 그러던데 여자들 미니스커트 or 힐 신으면 공부할 때

정말정말 불편하다고 하는데, 대체 그렇게 해서 오는 이유가 뭐야 ㅡㅡ? 그러면서 쳐다보면

무슨 벌레보는 표정으로 날 왜 봐 -_-;

정말 요즘은 도서관에서 공부하더라도 눈이 즐겁고, 그러다보니 마음도 즐겁고

그러다보니 피곤도 덜하고, 도서관 오는게 즐거워지고, 학점도 덩달아 가벼워지고 -_-

정말 시험기간은 공대생에서 오아시스 같은 존재인가봐요 ㅋ 독약탄 오아시스인가...

감사합니다. ~ 내일도 도서관에서 봐요~~

아..니미.. 보는건 좋은데, 보고나서 집에 갈 때 혼자가면 왜 눈물이 날까...

커플들은 내 눈에 띄지말고 구석에 모여서 공부해라. 제발 부탁인데, 내 눈에 띄지 좀 말어

아놔 진짜 가뜩이나  봐도봐도 모르겠고 헷갈려 죽겠는데 너네들까지 힘들게 해야겠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