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은 와요

ㅎㅋ2016.10.19
조회18,049

물론 모든 걸 일반화할수는 없겠죠

환승이나 바람 아니라면 언제오든 연락은 오는거같아요

(하물며 그런 놈들도 다시 연락하는데 진정 사랑했다면 그리운게 당연한듯)

 

개인마다 사정은 다르겠지만

보통은 권태기 때문에, 싸움에 지쳐서, 새로운 여자에 대한 흥미..

뭐 그런것들 때문에 이별을 고하는데 그게 바로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는거잖아요

 

저는 한번의 재회경험이 있는데요

흔히 말하는 성격 못받아줘서 지치고, 많이 싸워서 헤어진 케이스인데

절대 안올줄 알았어요 헤어질때도 매정했고 일주일동안매달렸는데 단호하더라구요

 

근데 한달정도 지나니까 후회하는 카톡 프사 상태메세지

후폭풍 온 티가 확 나더니 얼마 안가 연락오더라구요 뜬금없이 ㅋㅋ

 

그때 잡혀줬는데 혹독한 갑과 을의 연애가 시작됐어요

결국 6개월만에 또 차였구요 어이없는건 그놈 다시 연락왔다는거에요 3개월 정도 뒤에

그때는 웃기더라고요 제 맘은 정리가 끝났으니까요

 

그리고 제친구 롱디로 헤어졌는데 헤어진지 1년 넘어서도 후회한다고 연락오더군요.

보고싶다고.. 참.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왜 뒤늦게야 깨닫는건지 모르겠네요

물론 그 시간동안 상대방도 많이 고민하고 생각했겠지만요

 

아무튼 뭐 여기 연락하네 마네 프사가 어떻고 상메가 어떻네

많은 질문들이 있는데

솔직히 아무리 의미부여 안할려고 해도 너무 티나는건 맞는거같아요

프사..상메..sns 우울한척 후회하는척. 흔한 나쁜놈들의 '척'이 아니라면 후폭풍이 맞는거같고. 후폭풍 왔더라도

사귀면서 너무 힘들고 부정적인 기억이 남아 있다면 이성적인 분들은 연락 꾹 참겠죠

 

연락하고 싶으면 하세요

어차피 올 놈은 오고 안 올놈은 안오니까요

 

저는 그때는 헤어짐을 인정을 못해서 가슴쥐어뜯으면서 울고

매달리기도 많이 매달렸는데 그러면서 괜찮아진거같아요 미련도 버리게된거같고

그리고 지금은 그냥 연락안해요

이미 확고한 마음인데 잡으면 잡을수록 나쁜 기억만 줄것같아서요

그리고 억지로라도 웃으며 지내다보면 앞으로 더 잘지낼수있을거같구요

다행스러운건 그때보다는 자존감이 높아서 그런지 덜 슬프네요 ㅎㅎ

 

 

슬퍼는 하되 너무 무너지지는 마요

님들 시간이 지나면 언제그랬냐는 듯 또 사랑받고 있을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