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이 되는나

직장인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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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결혼준비를 시작한 26살 취업준비생입니다.
저에게는 33살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둘다 결혼까지 생각하는 만남을 가지고 있고 장거리 연애이고 신혼집이 타지역이라 신혼집 주변으로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양가에 말씀드리고 인사도 드리고 많이 찾아뵈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집은 3남매에 조카들도 있어서 가족모임을 하면 집안이 부쩍부쩍 됩니다. 제가 말을 하지 않아도 끝없이 이야기가 나오고 애기들 보느라 정신이 없죠, 그에비해 남자친구는 외동아들이라 식사하면서 말할때마다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입니다. 이야기를 하면 잘들어주시고 늘 오빠보다 저를 많이 챙겨주십니다. 혹시라도 불편해 할까바 챙겨주시고요 너무 감사드리는 부분이죠

어디가면 쑥스러워서 말을 잘 못하는 성격이 아닌데
남자친구와 관련되신 분들을 만나면 말을 잘 못하게되네요.
혹시나 말실수를 할까 실례가 될까바...
같이 식사하면서 이사는 잘하셨나고? 힘드시지 않으셨나고? 여쭤보고 싶은데 말이 턱까지나왔다가 다시들어가요

제가 늘 오빠 뒤에 숨어있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겠다고 갑자기 생각이 드네요..
오빠는 어르신들께 조금의 어려움은 있는게 좋다고 말하는데 그래도 딸처럼 다가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