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미련곰탱이2016.10.21
조회344

안녕?ㅎㅎㅎ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까....음....

나는 그냥 대학교 다니는 평범한 20대 모태솔로 여자임

모태솔로는 전혀 평범하지않은건가...?

아무튼 내가 하고 싶은 애기는 요즘 관심가는 남자가 생겼다는거임!!!

나는 키크고 잘생긴 남자 좋아하거든?근데 그런남자가 나를 만나 주냐고?!?!ㅠㅠ

어울리지 않게 눈만 겁나 높은거지...ㅜㅜ

그래서 연애 1도 못해보고 지금까지 혼자서  쭉살아왔음

저 관심가는 남자를 어떻게 알게 됬냐면 내가 대학교 들어가고 어차저차해서 알게된 선배가 있거든?

그 선배가 지금 내 짝사랑 상대임!!

진짜 처음에는 관심도 안가고 그냥 '선배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음

근데 막 챙겨주고 그러니까 계속 생각나고 그럼

막 설레는 행동도 자주함

이게 그선배는 아무러치 않게 하는 행동인데 나는 설래서 죽어버릴거 같음

지금부터 그 애기 해줄게

 

1. 머리스다듬기

 

가끔가다가 머리를 스다듬어

그냥 같이 얘기하다가 웃긴얘기 나오면 막 웃으면서 머리스다듬어

그리고 같이 술마시거나 밥먹고 계산할때 카운터 서있으면 자연스럽게 머리위에 손올리고 있음

그리고 길걷다가 어깨나 머리위에 손올림

이게 진짜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질수도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이러니까 나는 진짜 죽을거 같음

 

2. 술자리

 

성인이고 그러니 자연스럽게 술자리가 많음

저선배랑도 자주 마시고 그러는데 둘이서 마실때는 별로 안챙겨주는거 같은데 사람들 많을때 은근히 챙겨줌

처음에는 따로 앉아서 멀리 떨어져 있는데 어느순간 옆에 앉아있음

그리고 술따라줄때 반틈식만 채워주고 그럼

술좋아하는사람은 이렇게 반틈만 따라주면 싫어하겠지만 나는 술이 쎈편이 아니라서 너무 좋음

그리고 내가 술마시고 물을 마시거든?

이 선배가 옆에 앉아서 내 물잔에 계속 물채워 놓음

 

3. 사소한 기억

 

1)내가 먹는거를 정말 좋아해 그래서 먹고싶은거도 진짜 많거든?

근데 돈이 없는 학생이라서 많이 못먹어ㅠㅠ

한번은 선배한테 뭐 먹고 싶다고 했는데 별 관심없이 애기하더니 한 일주일뒤에 어디냐면서 그거 먹으러 갈래?이러는거임!!

진짜 선배랑 그거 먹고싶었는데 내가 선약 있어서 못갔음ㅠㅠ

그리고 나서 한 3일뒤에 또 그러는거임

근데 왜 난 하필ㅠㅠ또 약속있어서 못간거임

진짜 지금생각하면 약속 깨고 가는거였는데ㅠㅠ

 

2)내가 목걸이를 너무 사고 싶었음

그래서 선배한테 사진보내면서 이쁘지 않냐고 그래는데 안이쁘다고 그랬음ㅠㅠ

하지만 난 의지의 한국인임으로 그냥 샀음

그리고 선배랑 저녁먹기로 해서 나갔는데 그때 새로 샀는 목걸이를 하고갔음

근데 보더니 샀네?이러더니 이렇게 보니까 이쁜거 같네 이러는거임!!

진짜 심장폭격!!!!ㅠㅠ

 

이렇게 보면 진짜 많이 챙겨줘서 나 좋아하나?싶은데 그건 또 아닌거 같음

저렇게 챙겨주는거 그냥 후배니까 챙겨주는거 같음

이선배가 아는 여자가 쫌 많은데 그 사람들한테 하는 행도보면 나한테만 하는거 아닌거 같고 그럼...ㅠㅠ

진짜 고백하고 싶은데 같이 뭐 하는게 있어서 고백했다가 까이면 앞으로 어떻게 보나싶고

내가 진짜 이걸 친구한테 말하고 싶은데 막상 말해버리면 쫌 곤란한 상황이 생겨버려서 말도 못하고....

그래서 여기다기 이렇게 올리는거임ㅠㅠ

말하고 싶은데 말할대가 없어서

나 선배 진짜 너무너무 좋아져 버림ㅠㅠ

 

두서없이 쓰다보니까 마무리를 어떻게 지을지 모르겟음

그냥.....내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