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보고 행동바뀐남자친구후기에요 ㅎ..

2016.10.21
조회349,553

 

 

참 오래전에 쓴글이였는데 ...오랜만에 다시 글을쓰네요

제가써놓고도 참 철없이도 써놨더라구요

이어지는 판 해놨어요 전글은 ㅎㅎ...

아마 이번에도 글이조금 길어질거같아요..

띄어쓰기나 맞춤법같은건 편하게쓰느라 신경안썼었고 지금도 매끄럽진못해요

이해부탁드려요 ㅎㅎ

여러가지 지적하신 부분많았는데

그중 가장 큰 부분이 알랑방구뿡뿡이던데 ㅎㅎ

그건 제가 남자친구랑 장난치면서 자주쓰던말이라 글에도 들어갈줄생각못했네요

 

제가쓴글이지만 어린인성참잘드러나더라구요 ㅎㅎ

아 그리고 제가쓴 생활빚부분 그건 제 집때문에 적금 담보로 대출받은부분이였어요

큰집은아니지만 혼자살기괜찮은 투룸전세로들어가서 적금깨기는 좀 아까웠고

알아보니 모아놓은 적금으로 대출이가능하더라구요 이글을쓰는 현재는 다 갚은 상태구요

이부분은 궁금증이 풀리셨을거라 생각하고

차부분은 아버지가 사주신 소형에 속하는차고 뭐냐하셔서쓸게요  아ㅇ디 a4에요

아직 잘타고있고 제 출퇴근을 책임져주는 소중한 포돌이에요 ㅎㅎ

제 수입적인부분은 전 투잡을 하는중이에요 남자친구보다어리니 당연히 20대구요

월300이넘는다는건 제가 일하는게 일반회사사무직으로 일하고있는데 월급이300초중반대에요

인센티브도 있다보니 300후반까지도 나오구요 

부업은 어릴때부터 좋아하던일이있는데 프리랜서처럼 일하는건데 추가수입적인부분이있어서

아무래도 어린나이에 많이벌고있는감이 없지않아있네요

 

그리고 집이 잘사는 애들은 티안낸다는말 음,,,저는 정확한 저희사정을 얘기하고싶어서

털어놓은건데 자랑식으로 보였다면 죄송하네요 ㅎㅎ...

저희집도 그리잘사는건 아니지만 비교적오빠네보다는 여유롭다는걸 알리고싶었어요

더이상의 오해는 없으셨으면 해요!

 

아그리고 제일중요한 남자친구와는 어...이제남자친구가아니죠 전남친이죠 ㅎ

일단 저희는 헤어졌어요.  서론이 주저리주러리 길었네요 전 글에 썼었는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이번년도 말쯤 결혼계획을 세웠었어요

양가 도움없이 저희가 모은돈으로만 결혼하고싶었던게 제 꿈이였어요

결시친 많이 보면서 배운것도있었고 지금까지 키워주시느라 고생하신 부모님께 손벌리고 싶지 않았던 이유도 있었죠

 

저번달중순쯤 상견례를 했었어요 오빠집이랑 저희집이랑 거리가좀있어서 저희 직장쪽으로 위치잡아서 괜찮다는 한정식집에서 상견례를 준비했는데 처음 부모님들이 만나는 자리라

긴장 정말많이하고 갔는데 초반 분위기는 좋았어요

인사가볍게하고 식사나오고 하면서 저희부모님 친오빠 전남친부모님 전남친누나 저 전남친 이렇게 여덟명이였는데

전남친부모님도 나름 행색갖춰오셨고 평소못보던 옷차림이라 준비하고오셨구나 싶었어요

 

대화 잘통하는듯했는데 제가 어른들께 저희 집이나 혼수 저희힘으로 다하고싶다하니까

전남친얼굴이 굳더라구요 저희끼리도 몇번이나 했던 얘기였는데 어른들앞에서 정말그렇게 말할줄 몰랐었나봐요

저희아빠는 그냥 웃으시며 "ㅇ아 그래도 아빠가 너살집정도는 해주고싶은데 나머지는 너희가 알아서 하면 안되는거냐?"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빠 그래도 내 첫신혼시작은 우리힘으로 시작하고싶어"라고하니 남친어머님께서

"그래도 아버지 성의가있는데 집정도는 괜찮지않니?"라고 하시더라구요 하하..솔직히 그런소리듣는데 좀 어이가없었어요 아빠성의요?집정도요?집정도면 대체 제대로도움 받으면 얼마나 받아야하는거죠?

 

그래서 "어머님 저희는 서로 상의했던 부분도있고 제가지금살고있는 집 전세금이랑 적금,오빠적금 합쳐 구하고 부족하면 신혼부부대출조금끼고 시작해도될거같아요"하니까 전남친이

"아니 아버님이해주신다는데 왜 그래~"하면서 넌씨눈짓하더라구요

솔직히 진짜 정떨어졌어요

어른들께는 나중에 다시얘기해보겠다하고 다음얘기했죠 솔직히 전남친집에서는 한푼도 도와줄수없으면서 그런소리하는게 모자가 쌍으로 미워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저희아빠가 저 결혼할때 차바꿔주시겠다했던게 있는데 제 나름의 드림카같은게있었거든요

suv를좋아해서 아빠랑 차얘기하면 무조건한번씩얘기했던 차에요

아빠는 전남친을 사람으로 너무좋게 보고계시던 터라 그얘기도 그자리에서했는데

갑자기 전남친어머니가 그럼 ㅇㅇ(글쓴이)가 타던차는 우리 ㅁㅁ(남친누나)주면 되겠다~이렇게 해맑게 얘기하시더라구요?제가 그걸왜줍니까?

그래서 "어머님~그건 팔고 그돈보태서 새차사야죠 ㅎ제차를 무슨 언니를줘요~동생도아니고 동생와이프가타던차를 받겠어요 ㅁㅁ언니가?"했더니

남친누나가 "엄마 허튼소리하지마 그게 우리차야?ㅇㅇ이차지?판돈보태서 새차사는게당연하지 무슨 차를받아 유지하기도 힘들어"하고 단칼에 자르시더라구요

고맙더라구요 언니는 제정신이셔서 어머님그런소리하시는거 처음봐서

진짜 당황스럽더라구요 아버님은 그냥 조용히계셨구요

 

어머님은 넌씨눈열매드셨는지 차바꿔주시면서 우리 ㅈ(남친)도 차사주시는거냐구 이딴소리하고계시고 저희 부모님 당황하신거 눈에 보이는데 창피해죽는줄알았어요

남자친구는 뭐하는지 그냥 후식처먹고있는데 진짜 발로싸대기 때리고 싶더라구요

중간역할솔직히 크게 바라지도않았는데 그러고있으니까 욕이 혀끝까지 튀어나오려는거 간신히 참았어요

그리고 예물예단 얘기가나왔는데 어머님이 갑자기 불쌍한척하시면서

"아시다시피 저희집사정이 그리좋지않아 큰예물같은건 못해줄거같다면서 ㅇㅇ(글쓴이)아 미안하다 엄마가 넉넉치못해 너한테 해줄게없구나" 하시더라구요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잠깐만 웃을게요

근데 어머님이 저희집은 개혼이고 첫째는 결혼 할생각도 없고 이미물건너간거같다며 예단받고싶다는말을 돌리고돌려서 하시더라구요

남친은 그냥 그런건가 ㅇㅅㅇ?이러고 있고 

아 진짜 휴......내가 이딴집이랑 결혼생각햇다는게 진짜 뼈저리게후회된다는 말을 이해할수있을거같았어요.....

 

그지같은 상견례 대충 끝내고 나와서 각자 집에가려는데 어머님이 ㅇㅇ아 본집으로가니?하시면서 아버지 다리아프신데 부모님차타고 가고 니차는 오빠보고 운전하라하자 하시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아니요어머니 저 내일 일때문에 차쓸일있어서요 오빠보고 택시잡아드리라할게요 하고 남친한텐 내일 얘기좀하자 하고 남친부모님인사하고

저희부모님은 아빠차타고 저는 친오빠랑제차타고 가족끼리 자주 가는 호프에서 만나기로했는데 오빠가 제옆에 타서는 그러더라구요

야 니네 시부모될분 좀 아닌거같다 니남자친구는 입이없냐 뭐냐 상견례자리에서 뭐진짜밥만먹고앉았냐 엄마도 이따그런얘기할거같다 내가봐도 별론데 엄마아빠는 어떻게 생각하겠냐 너도 한번 다시생각해봐 내가 너한테 이런얘기로 훈수둘입장은아닌데 아좀그래

근데 저희가족모두가 같은생각이였을거에요

저희가족 호프집도착해서 상견례얘기하는데 그냥 머리아프더라구요

나름 고민많이하고 아빠한테 내일 남친만나서 얘기해보고 아니다싶으면 그만둘거라고 하니

아빠는 니 결정 전적으로 믿으신다면서 내일 얘기잘하고 오라하시더라구요

 

 

남친 연락오는거 솔직히 꼴도보기싫었는데 그래도 얘기해봐야할거같아서 그다음날 만났어요

남친한테 어제 너무당황스러웠다고 어머님얘기하시는 거 오빠가 중간에서 알아서커트하고 중간역할해줘야지 오빠대체 한술더뜨는건 무슨태도냐고 우리끼리 이미 얘기다 끝난거아니냐고했더니

아버님이 신경써주시는건데 다거절하는것도 예의가아닌거같다대요 ㅋ말인지 방군지

 

그래서 남친한테 아빠한테 말했다고 어떤 도움도 안받을거니까 해주시지말라고 그렇게 알라고했더니 아니 왜안받냐고 차며집이며 해주신다는데 왜 꽁짜를마다하냐면서 펄쩍뛰더라구요 ㅋㅋ

솔직히 그때 콩깍지 다벗겨진거같아요

그전까진 뭐 사람이니까 욕심생길수 있지 그래도 설마했는데

진짜 그냥 그런사람인게 느껴지더라구요

자기차는 그럼 못사냐하길래 오빠여윳돈되면 사라했더니 너차 니가계속타고 아버지가 차사주시는거 자기타면 안되냐길래 말이되는소리하라고 도움 하나도 안받을거라고 했더니

어떻게 딸결혼하는데 아무것도안해주는 부모가있냐고 헛소리를하네요 ㅋ

그래서 그럼 오빠집은 아들결혼하는데 왜 아무것도 안해주시냐하니까 자기네집이랑 너희집이랑 사정이 다르지않녜요

그냥 아버지가 집해주시고 너차바꿔주시면 자기차살여유되고 지네부모님 집옮기는거 보태드릴여유생긴다하면서 아버지여유되시잖아 혹시 아버님이 안해주신대?해주기싫으시다고 그러신거야?아진짜 너무하시네 이러더라구요

그 순간 와 이건아니구나싶더라구요

그래서 오빠는 대체 우리부모님을 뭘로생각하길래 이따위로 말을하냐고 우리부모님이 니네집일어나는거 도와주는 물주냐고 신혼집도 아빠가해주시면감사한거고 안해주시면마는거고

니가 너무하다뭐다 왈가왈부할게 뭐가있냐고 너네어머니 내차바꾸면 지금차 언니주는거냐고 할때도 내가 기가차서 말이안나오더라 우리부모님한테 창피해서 나는 그래도 오빠하나보고 결혼생각한건데 내가 사람을 잘못본거같아 전에 상속재산얘기할때도그렇고 내가 일찍정신차렸어야 했는데 너한테 낀 콩깍지가 너무 컸던거같아 너 그냥 너네집살려줄여자만나 니차사주고 집사주고 할여자만나 나오빠 모은돈 적다고 뭐라한적없고 너네집 사정안좋은거?아무것도 생각안했어 그냥 우리가 열심히살고 열심히모으고 그러면 될줄알았어 우리가잘살면되는거니까 근데 아무리이해하려해도 너는 너무 염치가없어 제발 너 주제좀 알아 헤어지자 너랑 결혼하는순간 나 그대로 빨대꽂혀서 단물쓴물 다빨아먹힐거같아  나더이상 너랑 못만나겠어 우리부모님 그렇게보는것도 용서안되고

우리부모님도 상견례하고보니까 좀아닌거같대

예단?같은소리하네 야 예단도 예물이있어야 있는거야 알아?식장 내가원하는곳에서한다고 식비를 내라고?말같지도않은 소리하고있네 위치상 니네집쪽인데 그럼 니네가내야맞는거아니야?

아 다필요없고 그냥 결혼하지마 필요없어 그냥 꺼져

어제내가 그자리에서 욕안한거 다행으로여겨 다시는연락하지마

너 그순간 개처럼 맞을줄알아

이렇게 쏟아붓고 나온거같네요 솔직히 막말도 더한거같은데 기억나는건 이정도네요

 

식장도 오빠네집에서 멀지않은 호텔이였는데 제가 골랐다고 식비다부담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이정도는 애교라 별생각이없었네요

한달반가량지난 지금도 제직장이며 집이며 찾아오고 연락오고있는데 아직 제가 지여자친군줄 알더라구요 ㅋ

제가 친구들이랑 친구생일파티때문에 클럽에 갔었는데 두번이나 찾아와서 넌왜 말도안하고 이런데 오냐면서 ㅈ랄이길래 창피해서 그냥 차타고 집갔구요

남사친이랑 카페에서 얘기하고있는데 너 바람피냐면서 찾아왔길래 너나랑헤어졌다고 제발 내인생에서 꺼지라고 소리소리지르고 싸운적도있구요

서로아는 지인들한테는 헤어진거아니라고 하고다니던데 단체문자라도 돌려야하나봐요

전남친 친구한테 연락와서 12월에 결혼한다며?축하해 이러고잇고 혼자 자기위로중인가봐요

아무튼 저희는 이렇게 끝났어요

 

김빠진 사이다 같은 글 봐주셔서 감사해요

어떤분말대로 진짜 헬게이트 겨우탈출한느낌이네요

멍청했던 연애끝나고나니 세상에 남자는 많다는걸 새삼느끼고있어요

정말 이사람아니면 안될거같았는데 되는거였네요

2년반정도의 시간이 길면길고 짧다면짧은거였지만 시원하기만하네요

바닥을보는거같아서 불쌍한감도있지만

다시만날생각은 말그대로 1도없으니 걱정안하셔도되요

 

그리고 전남친아 다음에 만날 여자한텐 집착좀 줄여....

돈 좀 모으고 니 톰ㅂ라운 좀적게사고 적금좀 늘려라

맨날 짝퉁은못입네하면서 겐ㅈ며 스ㅌ시며 그만사제끼고

술좀줄이고 나이답게살아

좋았던시간도있었지만 마지막이 너무 안좋아서

잘살란말은안할게 열심히나살아

길가다 마주쳐도 아는척하지말고 연락좀그만해 너때문에 일을못해

번호돌려가면서연락하지말구 카톡지웟다만들엇다그만해 차단힘들어

집에 포스트잇으로 편지쓰지마 쓰레기봉투아깝다

아 그리고 우리 엄마한테연락하지마ㅡㅡ진짜 엄마가 너 짜증난대

진짜안녕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