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소식] 강아지공장에서 열여덟 천사가 구조되었습니다.

냥냥2016.10.22
조회1,059

[구조소식]


 


강아지공장에서 열여덟 천사가

구조되었습니다.





01

악마에게서

벗아나다


시골 깊숙히 자리잡은 강아지 공장,

그곳에는 살아있다는 생동감 없이 지내고

있는 아이들이 인간의 손에 이용되어오고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아이들의 삶과 시간이

사라진 것일까요?


강아지공장에서는 고통에 울부짖는 소리마저

바깥에 새지 않도록, 목청이 좋은 아이들을 골라

강아지공장 자체적으로 성대수술을 해버립니다.


어느샌가 강아지공장에서는 인간이 신이

되었습니다.


 


일년내에 최대한 많은 출산을 하도록

여자아이들의 생리시기조차 바꿔버리고,

신노릇을 하는 악마 같은 인간은

생리시기에 있는 아이들을 거친 손끝으로

등가죽을 한움큼 쥐어 올려서, 대충

종견이 있는 곳에 던져넣습니다.


 


그곳의 아이들은 시간의 흐름조차

혼돈스러울 뿐입니다.


따뜻한 가정에서 1년을 보내온 다른 아이들처럼

적당히 세월을 보내오고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이곳에서는 얼마나 꿈같은 일인지요...


강아지공장의 아이들은 1년을 살아왔지만,

몇번의 출산 끝에 3년의 시간을 급히 달려온 것처럼

늙고, 지쳐버립니다.


그리고 그 지옥에는 악마의눈에 쓸모없어졌다는

이유로 내팽겨쳐질 열여덟 천사가 있었습니다.

 


강아지공장의 누군가에게는 이렇게 아이들을

내박치는 일도 어떠한 마음 한구석에

짐이 되지 못합니다.


그저 부품을 갈았을 뿐...슬픔에 가득찬

아이들을 전달하는 그 자세와 손짓 하나하나,

아이들의 지난 세월이 얼마나 그늘지고

서늘했을지...


다가오는 발걸음 하나하나 귓전에 맴돌며

공포에 질린 눈을 굴려야 했을 아이들...


지나온 과거, 모두 고통과 시련의 연속이었기에

자신들이 향하는 곳이 전과 달리 행복할 것을

알지 못하는 아이들...

 


아마도 아이들에게 포근한 이불은

처음일테지요. 발이 빠지던 녹슨 쇠창살을

밟아오던 아이들에게 이불, 방바닥, 마당까지..

어지럽도록 날뛰며 기뻐하던 아이들...





02

오래도록 아이들을

괴롭힐 그곳의 흔적들


새삶의 들뜬 마음만이 전부인듯

환한 표정으로 처음 자신의 진짜 모습과

마주했을 아이들...


조금의 생각조차 용납하지 않던

곳이기에 처음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에 익숙할리 없겠지요.

 


이렇게 밝게 웃어보지만, 야속하게도

아이의 한쪽눈에 시린 아픔을 주었습니다.

 


매쾌한 공기가 전부였던 강아지공장의

실내에 혹사 당해왔던 아이들의 눈가에는

두툼하게 눈꼽히 산을 쌓았습니다.

 

 


비단 눈꼽만이 아닙니다.


온몸을 가득 감싸버린 검은 때들...

저 때들은 아이들에게 피부병을

만들었고, 관리되지 않은 날카로운

발톱만이 조금의 해방감을 주었겠지요.

 


이렇게 항상 아슬아슬 줄타기하듯

쇠창살을 밟아오던 발에는 자신의

배변물들의 붙어 굳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픔의 굴레를

만드는데요.

 

 


피부가 망가진 어미의 품에서 자라온

아기 강아지조차 피부병을 앓아야만

합니다.


이 아이는 곰팡이 피부가 있어 팔 수도

없다며 건네졌습니다.


이 피부병으로 인해 그 지옥에서 빠르게

나올 수 있었던 아이에게 행복만이

가득하길...









03

아이들이 걷는 길이

꽃길이 되도록...


어느새 이 가여운 아이들이 나천사에서의

하루를 보내고 서서히 적응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주천사의집에서 희망을 꿈꿀

아이들이 더 늘었네요.






 

이제는 한 없이 웃고, 뛰고, 또 따뜻한

가족을 만나길...

 


인제는 인간의 억눌림에서 해방되어

가족을 만나고 싶어하는 아이들...

어쩌면 친숙하지 않을 가족이라는

단어에 아이들이 한발한발 가까워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어느때보다 필요하네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공유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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