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실제로 마주했다

2016.10.22
조회1,369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여학생입니다.
갑자기 떠오른 지난 초등학교 4학년 때의 기억에 너무 황당하고 웃기고 억울하여 이렇게 판에 글을 적습니다.
워낙에 글솜씨도 없고 이런것도 친구를 통해 알게 된것이라 보기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때는 4학년 때, 다들 초등학교때 당번같은거 해보셨죠? 그당시 저는 친구들의 핸드폰을 걷는 당번이었습니다. 그때 익명이라는 친구가 제게 물었습니다.
"ㅇㅇ아 너 그거 왜 하는거야?"(저를 ㅇㅇ이로)
사실상 저는 이걸 안해도 됐습니다 딱히 반친구들 모두가 당번을 한것이 아니라 저는 선생님이 시켜서 한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 이거? 선생님이 부탁하셔서."
이렇게 대답을 하고 며칠쯤 지났습니다.
제자리는 선생님자리의 바로 앞이었습니다.
그런데 익명이가 선생님께 가서는
"선생님..."
하며 울먹거린것이었습니다.
저는 나름 그 친구와 친했다고 생각을하여 앞으로 엿먹을건 생각도 못하고 익명이의 걱정만 하였습니다.
그러더니 익명이는 선생님께 하는말이
"선생님 저는 ㅇㅇ이가 핸드폰수거하는걸 돕고싶었는데 ㅇㅇ이는 제가 못마땅했나봐요."
하며 흑흑거리면서 질질 짜고있던것이었어요.
그상황이 너무 억울하고 황당했던 저는 결국 선생님께 불려가서 혼나고 방과 후 상담까지했죠.
이런건 인터넷에서만 보던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실제로 겪으니 어린마음에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저는 나름 그 친구를 엄청 챙겼습니다.
제가 그당시 살던집에서 그친구집까지 1분정도밖에 걸리지않아 등하교를 늘 같이했기에 저는 나름대로 그친구를 많이 호감형으로 생각했습니다.
뒤통수를 맞은것같아 거의 1시간동안 학교 화장실에서 울었습니다.
화장실에서 대충 울음을 그치고 나오니 익명이가 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왜 기다려?"
이렇게 묻자 익명이는
"ㅇㅇ아.. 미안해"
하면서 매우 큰목소리로 울었습니다.
타이밍도 죽이죠 그때 선생님이 나타나시더니 울고있던 익명이를 위로하며 제게 물으셨습니다.
"ㅇㅇ아 익명이 왜우는거니?"
난들압니까, 누가보면 제가 울린줄알겠네요 너무 분하고 한대치고싶네요.
그렇게 잊고싶었던 기억인 4학년이 지나 몇년이 흐른지금 익명이와 같은반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친구를 볼때마다 주먹이 쥐어지는데 그 친구는 너무나도 가식적이게 저에게
"ㅇㅇ아~~"
이러면서 어제는 페메로 놀자고 그러지를 않나, 페이스북 프로필사진에 제이름을 막 넣지않나 그래놓고 저와 같은반인 제 사촌에게 제 욕을 아주 신명나게 했나네요.
워낙에 저를 욕하고다니기로 유명한 애이긴한데 진짜 너무 억울해요 ㅠㅠ

얘 정말 정상인가요? 아니 전 어떻게해야 억울함이 풀릴까요 ㅠㅠ